작년 시월..
가을볕 누부시던 날에 쏭이네 학교 체육대회가 있었다.
요즘의 체육대회는 학교운동장에서 하는 게 아니라..
인근의 체육공원이나 운동장을 대여해서 치루는 추세다.
어디서 하느냐고 쏭이에게 장소를 물으니..
가르쳐 주면 엄마 또 와서 사진 찍을까봐 안가르쳐주겠단다.
절대 안가르쳐 주겠단다.
"그래그래..치사해서 나두 안 가~~!!"
♥
고1 우리쏭이..
친구들이랑 셀카를 무지도 찍었다.
양갈래머리 묶으니 귀여운 초딩같다.
내 딸이지만 우째 저리 귀여블까..
내 눈엔 너만 보여..ㅎ~
그 날 공연한 영상인데..
쏭이가 친구들에게 동영상 찍어달라 부탁을 한 모양이다.
내가 갔으면 공연영상 멋지게 담아줬을텐데..
후훗~
영상은 오락가락 흔들흔들~~
울 쏭이는 잘 보이지도 않고 지 멋대로지만..
그래도 영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쏭이 친구들의 난만한 대화가..
귀엽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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