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제이댄스시절..
3년 전쯤이다.
맴버들이 빠져나가고 난 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
앞줄 젤 왼쪽이 나..
제이댄스 시절의 사진들..
한 작품이 끝나면 그 작품의 컨셉에 맞추어
의상을 갖춰 입고는 동영상을 찍고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두곤 했다.
티아라의 슈가프림
(앞줄 왼쪽 두번째..까만 옷..나..)
위 영상은 파란댄스에서의 영상..
작년 10월이지 싶다.
어려서부터 춤 추는 것이 좋았다.
친구들 생일이거나 소풍 때면 ..
그 당시 유행가 가사에 맞춰 안무를 짜서 연습하고
친구들 앞에서 춤을 추었었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게..
춤이었다.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잊고 지내다가..
서른 후반쯤 쏭이가 유치원 다닐 나이가 되면서 부터..
다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건 아니고 그냥 문화센타에서 취미로 하는
째즈댄스나 방송댄스 같은..
그리고 10년 넘게 꾸준히 춤을 추고 있다.
만약 내게 춤이 없었더라면 아마 우울증 같은 거에 걸려..
지금 내 삶은 아주 피폐해졌을지도 모른다.
살며 고비가 오고 힘겨울 때마다..
그래도 춤이 있어..춤을 출 수 있어..
버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춤을 추는 그 순간만은 몰입할 수 있고..
사는 시름 다 잊고 행복할 수 있으니까..
4년 만에 코난쌤을 만났다.
새로 옯긴 아놀드홍 스포츠센타..
거기에 코난쌤이 4년 전의 그 모습 그대로
수업을 하고 있었다.
해서..요즘은 밤에도 춤 추러 나간다.
해서..몸이 약간 슬림해진 거 같다.
이참에 날씬한 몸으로 한 번 살아봐야겠다.
50년 가까이 통통한 몸으로 살았으니..
앞으로 남은 생은 슬림하게 살아봐야겠다.
- 벗 님 -
왼쪽 분과 함께.
30대 중반이라 해도 믿겠사옵니다. ㅎ [비밀댓글]
너무 보기좋읍니다. 지금도 뚱뚱은 아닌데 슬립까지 요구하시면서---. 건강에도 좋고
감정 콘트롤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고, 내남자가 좋아하는 이유, 아이들이 멋있는 이유를
알것같읍니다. 늘 정진하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돌아오는 명절도 가족위주의
스트레스없는 좋은 날로 만드시고요. 멋있읍니다. 화이팅!!
보기 좋다~~~
앞으로도 쭈욱 계속 춰봐~ 부부가 같이하는것도 좋은데~~
우와~~ 장난이니심다~
민폐시네요ㅋ 다른 회원분들에 비해 완전 튀시는것 같아요~
막내따님 땐스팀에 합류하시면 딱 좋을듯요~~
멋지게 사시네요
춤 실력이 대단하십니다요...ㅎ
새로 다니는 곳이 아놀드홍 스포츠센타에요????
그 분 온라인에서 부지런하기로 소문도 나있고...
저 또한 그분 영향 많이 받고 운동 시작했는데...비록 온라인이지만....ㅋㅋ
그 분 요즘 허리 안좋아 병원에서도 열심히 카페관리하시던데..
퇴원하셨나 궁금하기도하네요...
저도 그 분 카페 회원입니다...
가끔 가서 정보도 얻고...그럽니다...
세상이 참 많이 좁아졌습니다....인터넷이란 공간으로...ㅎㅎ
지금도 슬림해서 보기 좋으시던데....
살 빼시면 그 인기 어떻게 다 감당하시려고....ㅎㅎ
'♥삶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의 참꽃추억 (0) | 2015.04.27 |
---|---|
벗에게 띄운 밤목련 (0) | 2015.04.18 |
고독의 음계-이재관 (0) | 2015.02.05 |
일출 보던 날의 표정 (0) | 2015.01.05 |
새해 첫해를 보며 (0) | 201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