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정영은
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길목이다.
자주 들락이는 樂.. 보세 옷가게가 보이고..
빵을 밥보다 좋아하는 내가 한 번도 들른 적이 없는
나무와베이커리..빵가게가 있고..
원래 철물점이 있던 장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매일 지나다니는 저 길목에
정확히 무슨 가게가 있었는지 가물거린다.
4년을 지나다녔는데 말이다.
얼마 전 인테리어 공사를 하더니 깔끔하고 세련된 미장원이 새로 생겼다.
머리커트나 할까 시퍼 빼꼼 들여다 보며..
"커트 얼마예요?"
"여자 커트는 2만 5천원이예요."
엥?? 무슨 강남의 미장원도 아니고..
한적한 빌라 앞 골목길 미장원이 저렇게 쎄게 받아서 장사가 될려나??
근처 빌라가 복층에다 평수도 넓어서 부유층들이 살거라 생각하고
야심차게 미장원을 개업한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오산이다.
이 동네 아지메들이 을매나 깍쟁이인데..
2만 5천원이면 이 동네 미장원에선 뽀글파마도 가능한 금액인데..
그 옆의 베이커리 가게도 그렇다.
빵을 엄청 좋아하는 내가 매일 오가는데도
단 한 번도 갓구운 빵내음을 풍겨 나를 유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빵가게 주인다운 외모의 통통한 젊은 남자가
자기나름의 이름을 걸고 하는 빵가게인 모양인데..
지나며 빵가격을 슬쩍 보니 작은 식빵이 5천원 돈이다.
빠리바게트 가면 그 돈의 반 가격이면 되는데..
그렇다고 빵이 먹음직스러운 것도 아니고..
풍미가 사람 미치게 끄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난 글만 쓰면 왜 이리 수다쟁이가 되나 몰라..
그냥 오시는 분들 읽기 좋게 깔끔하고 간결하게 쓰고 시픈데..
맨날.이리 주저리주저리..할 말이 많은지..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비 맞은 뭐처럼 더 주절대는 것 같다.
- 벗 님 -
- Winter apple
- 2014.10.22 00:25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지금
비와요^^
굿나잇~~~~~
그럭저럭 살아지는 세상사
이눔의 가을비가 여러사람의 감성을 긁고 가는군요.
여기오면 그런말
소통과 위로 라는 말이 자꾸만..
달구벌..비슷한또래
어쨋튼 벗님때문에
요즘 가끔 20대로 돌아가네요
오늘은 아니 어제는 조덕배"꿈에"라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녔네요.
좋은밤되시길
내 아픈 그리움도 함께... _()_
여긴 지금 금욜 저녁..
비온 후에 추워질거라 하더니..
오늘 참 따스했어요.
지인들과 호수공원으로 가을소풍 다녀왔네요.ㅎ~
한국은 가을빛이 지금 너무나 고와요. 하늘님..^^*
'겨울빛' 아래서 벗님과 둘이서 데이트 하루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욱 평안하시길요. _()_
벗님 글 앍으면 내 일상도 같이 스크린처럼 오버랩되서 지나가기도 하고....ㅎㅎ
오늘은 비가 안오네요..
비가오면 비 와서 좋고...
바람불면 바람불어좋고...
맑으면 맑아서 좋고...
그냥 살아있어서 이 모든것을 느낄수 있어 좋은것갔아요..ㅎ
오늘은 벗님의 어떤글이 올라올지 무지 기대대는 하루입니다.
파이팅~~~!!!!ㅎ
참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필님은..^^
후훗~
전 그래도 비 내리면..젤루 좋아요.
비가 내리면..마음도 포근해지거든요.
촉촉 젖기도 하지만..그러한 젖음도 좋아요.
비처럼 내리는 약간 슬픈 듯한 그 느낌도 좋구요.
여튼 ..비 내리면 젤루 좋아요.ㅎ~
가끔..
블로그의 소통에 대해..회의감이 들 때가 있어요.
심한날은 ..쾅! 문닫아버리고 시픈 충동도..ㅎ~
그러나 필님 같은 분이 계셔서..
참 행복한 공간입니다.
살만한 세상입니다. 이 블로그 세상..^^*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가끔 짐으로 다가와 힘들때도 있더라구여..
그래서 가끔...쾅...닫고 싶을때도 있죠...ㅎㅎ
그 마음 이해갑니다..ㅎ
지금 출장중이라 컴으로 연결못해도...
이렇게 핸펀으로 할 구 있으니 나름 편하네요..
가끔 닫고싶을땐 닫으셔도 저는 이해할께요...ㅎㅎ
출장 중이시군요..
저두 밖에선 가끔 폰으로 접속하긴 하는데..
폰은 갑갑하더라구요.
노래도 안 들리구..
그래도 참..편리하고 좋은 세상이지요.
전엔..컴이 고장 나면..
하루종일 접속 못해서 안달하고 그랬는데..ㅎ~
하루하루..
일상에서 담은 사진들 꺼내어..정리하고..글 쓰는 일..
그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너무 행복합니다.
필님처럼..마음으로 공감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그런 듯 합니다.
걱정마셔요.
전 아마..호호 할머니 되어도..블로그 하구 있을거예요.
이 곳에다..나를 기록해서..
훗날..
내가 남길 유일한 유산이거든요.^^*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 하면서
온 세상이 가을 정취로 가득 합니다.
가을 하늘은 더 높아지고, 청명해졌습니다.
산자락이 울긋불긋 오색빛깔로 물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가을 냄새를 맡으러 조용히 떠나고 싶네요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행복도 더 깊어지길 바래 봅니다.
오늘도 많이 많이 행복 하세요^^
헤어살롱이여서 비싼가 봅니다
.
미장원이면
만원 한장으로 가스름도 받는데.. ㅎㅎ
조근조근 할 말 조용히 해 주시는
벗님님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네요~
고운 하루 보내세요~ ^^*
친구신청 드리고가요. [비밀댓글]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저도 그제 비가 엄청 쏟아 질때 새벽에
화천 들렸다 왔습니다.
뭔가 찾으려구 ㅎㅎ
컷트 그거 9000원 안인가요 ㅎㅎㅎ머리까지 감겨주고
그럿게 받던데요 ㅎㅎㅎ
여자 컷트는 더받내요 ㅎㅎㅎ남자랑 여자랑 차별하내요 ㅎ
자르는건 다똑같은데요
여기보니까 뽀글이 25000원서부터 이럿게 써서 전단지
만들어서 문에 걸엇던데요 ㅎㅎㅎ
여기도 비 엄청시리 왔습니다~ㅎ
지금은 맑은 하늘을 보여주네요~
추워지려해요~~으으...
사진가님들만큼 부지런하신 분들도 없지 싶어요.
아름다운 풍경 케치하려고,,
언제 어디에라도 달려가시는 분들이시니..(^^)
저도 턱없이 비싸면 움찔해요.
ㅎㅎ
가격 적당하고 운치있고 주인장 따뜻하면
참 좋죠~~.
벗님땜시 망했쓰......ㅎㅎㅎㅎㅎ
빵집은 냄새가 전해지지 않으니 모르겄구
조~~~미용실은 조 간판 땜시 더더군다나 틀린 거 같아요 벗님,
헤어쌀롱이믄 글씨체가 헤어쌀롱스러워야 되는디
굵직한 고딕이 머에요 ㅎㅎㅎㅎ 그쵸?
우리 같이 감각있는 사람들은 졸~~~대 안가죠,
그집하구 빠이 빠이 했잖아요 .......
에고......결론은 그냥 송충이는 솔잎 먹자 그랬다우~~~ㅎㅎ
난 걍~~~꼬불이 퍼머가 좋아요,
대전살 때 할머니들 해주는 30,000자리 퍼머가 내 수준인디,
해서 인천이 싫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우~~~ㅎㅎ
앗~그러네요.
이 글 공개글인데..혹여나 저 가게들에게 작은 피해라도 가는 건 아닌지..
블로그 하면서 사진이나 음원..사람에 대한 글 쓸 때는..사실 조심스러워요.
무어든 지극히 제 개인적이 생각들이라서..
보면..안되는 자리는 늘 간판이 바뀌더라구요.
인테리어 말끔하고 세련되게 해두었던데..
가격이 너무 쎄요.
커트가 저만큼이면..펌은 물어보나 마나 십만원은 훌쩍 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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