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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추억한다는 거

멀어지는 사람의 뒷모습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

by 벗 님 2014. 12. 28.

 

 

 

 

♬~~ The Rose / Westlife

 

 

지금까지 너무나 쓸쓸히 밤을 보냈고
너무나 멀고 험한 길을 걸어왔을 때
사랑이란 단지 운좋은 사람이나 강인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기억하세요. 겨울의 차디찬
눈밑 깊숙한 곳에, 봄이 되면
태양의 사랑과 함께 장미로 피어날
씨앗 하나가 숨어있다는 것을..

 

 

 

 

 

1987년 7월 16일 .태풍. 새벽 3시 35분..

 

 

 

 

 

 

 

 

 

 

 

 

한 번 뿐인 삶..

 

짧은 우리네 운명..

 

미움보다는 사랑을..

 

의혹보다는 신뢰를..

 

마음의 도사림보다는 관용을..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용서와 이해를..

 

되도록 아름다운 것들만을..

 

되도록 많은 이들에게..

 

되도록 많이 줄 수 있기를..

 

 

 

멀어지는 사람의 뒷모습까지 사랑할 수 있기를..

 

 

 

 

 

 

 

 

- 스무살 일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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