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내남자가 엄마곁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대서..
금요일 저녁 일찌감치 출발했다.
나도 시금치의 시자도 싫다는 여느 며느리와 다를바 없어..
명절이면 시댁은 하루라도 덜 머무르고 싶고..
친정은 하루라도 더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이젠 팔순을 훌쩍 넘기신 연로하신 어머니..
사시면 또 얼마나 사실까..
내남자의 애틋한 마음이 이해가 되어
순순히 내남자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어머님의 뜰엔 곳곳에 아버님의 흔적이 남아 있다.
화초를 참 좋아하셨던 아버님..
그 흔적조차 점점 희미해져 간다.

내남자가 조만간에 마당 가운데의 배나무 세 그루도
베어버릴거라 한다.
조금씩 쓸쓸해져 가는 어머님의 뜰..
- 벗 님 -
사진 속 시골 마을의 이런저런 모습
정말 잘 담으셨네요.
정겹게 느껴집니다.
정말 잘 담으셨네요.
정겹게 느껴집니다.
시골집과 동네풍경이 넘 편안하고.. 정겹고... ㅎㅎ
좋은데요..ㅎㅎㅎ
좋은데요..ㅎㅎㅎ
저는 정겨운 모습으로 보이지않고, 너무도 초라한 우리 부모들의 고생 그리고 남루한
환경을 느낌니다. 새마을사업 이전의 한 마을 풍경같이 보입니다. 그곳에 살고 게시는
분들의 노력흔적은 보이나 내실 정깊고 다정한 이웃이겟지만 문화환경은 ---------.
고부라진 할머니의 허리와 같읍니다. 우리 어른들은 이해할수있으나 나의 외손도 자기
할머니집 ( 대전 시골마을) 집에는 가기싫다고 노골적으로 거부한답니다. 지 애비
낳아준 할머니가 아직은 건재하고 계신데----. 요즈음 우리네 농촌의 단상입니다.
그나마 내남자의 집 그래도 말끔 정리되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우리 농촌도
유럽의 농촌마냥 품위있는 농촌 만들기 필요할것입니다. 벗님 수고 많으셨읍니다.
환경을 느낌니다. 새마을사업 이전의 한 마을 풍경같이 보입니다. 그곳에 살고 게시는
분들의 노력흔적은 보이나 내실 정깊고 다정한 이웃이겟지만 문화환경은 ---------.
고부라진 할머니의 허리와 같읍니다. 우리 어른들은 이해할수있으나 나의 외손도 자기
할머니집 ( 대전 시골마을) 집에는 가기싫다고 노골적으로 거부한답니다. 지 애비
낳아준 할머니가 아직은 건재하고 계신데----. 요즈음 우리네 농촌의 단상입니다.
그나마 내남자의 집 그래도 말끔 정리되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우리 농촌도
유럽의 농촌마냥 품위있는 농촌 만들기 필요할것입니다. 벗님 수고 많으셨읍니다.
시골
보이는 풍경이 다소 마음 아픕니다
방치된 것 같은 마을 모습
노인
베어진 호두나무
시골도 저렇게 늙어가고
쓸쓸해져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
시골에 다시 정이 흐르고 이웃이 왕래하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이는 풍경이 다소 마음 아픕니다
방치된 것 같은 마을 모습
노인
베어진 호두나무
시골도 저렇게 늙어가고
쓸쓸해져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
시골에 다시 정이 흐르고 이웃이 왕래하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 베어버리려고 할까? 그냥 두지~~
참 예스런 풍경 눈길이 간다~~~
참 예스런 풍경 눈길이 간다~~~
내도 저런 곳에 연고가 있음 참~~좋겠단 생각을 한답니다.
가끔이라도 가서 푸~~욱 쉬다 오게요,
마음도 머리도 정화시키구여.....
그리고 시어머님도 시골 양반이믄 더 착하시고 순하시니 좋을 것 같구여,
'시'짜 분들은 모두 다~~~요.......ㅎㅎ
우리는 시댁,친정 모두 도심이라 좀 삭막하단 느낌이 들거든요.
가장 좋은 건 농산물도 모두 공짜잖아요......ㅎㅎㅎ
가끔이라도 가서 푸~~욱 쉬다 오게요,
마음도 머리도 정화시키구여.....
그리고 시어머님도 시골 양반이믄 더 착하시고 순하시니 좋을 것 같구여,
'시'짜 분들은 모두 다~~~요.......ㅎㅎ
우리는 시댁,친정 모두 도심이라 좀 삭막하단 느낌이 들거든요.
가장 좋은 건 농산물도 모두 공짜잖아요......ㅎㅎㅎ
마지막 사진이 참 인상적이네요.
3,40년은 되보이는 담장과 스레트지붕.
등이 굽은 어르신.
3,40년은 되보이는 담장과 스레트지붕.
등이 굽은 어르신.
내남자도 큰 아주버님도 저 마을이 고향이라 하니..
아니..어머님 아버님 신접살림 차린 곳이라 하니..
못 되어도 50여년은 족히 되었을 겁니다.
아침안개 자욱히 깔린 마을..
저 어르신을 몇 컷 더 담고 시펐는데..
딱 한 컷 담고는..저를 계속 바라보고 계셔서..
쓸쓸하고 외로운 풍경이였어요.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보다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왼쪽에 저 담장은 어렸을 때 많이 보던 것이었구요.
그냥 정겹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제게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왼쪽에 저 담장은 어렸을 때 많이 보던 것이었구요.
그냥 정겹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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