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배주위를 선회하며 따라오는 갈매기떼들..
그 모습이 장관이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이나 맛동산의 맛에 흠뻑 빠젼버린 갈매기들..
혹 몰고기잡는 법을 잊어버린 건 아닐까..
♥
신도항..
여기서 사람이랑 차를 더 승선시킨 후..
귀착지인 삼목항으로 다시 출발한다,
더 많은 갈매기떼들이 배 주위를 선회하며 따라온다.
새우깡을 먹기 위한 날개짓이 치열하다.
산다는 건..
갈매기에게나 사람에게나..치열하다.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한 번 살다 가는 세상..
나처럼 맹숭맹숭하게 살아선 안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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