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나를 한없는 포옹으로 품어주었던 섬..
아스라히 멀어져 간다.
♥
♬~~서쪽 하늘 - 이승철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듯이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 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하지만 난 널 사랑해..
(영화 청연 O.S.T)
살아..
이토록 아름답고 평온했던 적 있었을까..
이토록 바다의 품이 너르고 깊은 줄을
느껴본 적이 있었을까..
눈물이 나려한다.
너무 아름다와서..
너무 행복해서..
안녕..장봉도야..
안녕..진천해변아..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