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온밤을 딸들이랑 내 수영복을 말리시느라
잠을 거의 못 주무신 듯 하다.
늦은 새벽까지 우리 수영복 씻고 수건으로 탁탁 물기 빼서 말리시고..
젖은 채 가방에 넣어가면 냄새 나고 무게도 마니 나간다고..
엄마의 그 수고로움 덕분에
그 다음 날 아침 수영복은 뽀송뽀송 거의 다 말라 있었다.
하도 피곤해서...
이른 새벽 온천수를 받아 엄마랑 온천욕을 한다.
뜨끈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니
그간의 피로가 싸악 풀리는 기분이다.
♥
아침 일찍 가방을 챙겨서 버스에 실어두고..
호텔조식을 먹으러 간다.
간단히 호텔조식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
엄청난 인파의 북경공항..
쏭이의 모자를 쓰신 울엄마..
귀여우시다. ㅎ~
일찌감치 티켓팅을 마치고..
면세점에 들러 남은 위안화 다 쓰구..
딸들이 아빠선물이 빈약하다고..
내남자꺼랑 남동생꺼랑..우나 남친 꺼..하나씩 더 사구..
우나는 중국여자인형을 쏭이는 귀여운 판다곰인형을..
기념으로 구입하고는 둘다 아주 흡족해 한다.
어째..고르고 보니.
.똑 자길 닮은 인형들을 구입했다.
탑승
우리가족이 일등..ㅎ~
이륙..
안녕~~ 베이징~~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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