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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북경여행1-출발

by 벗 님 2014. 7. 28.

 

 

 

 

 

 

 

북경여행 출발 이틀 전에 오신 엄마는..

베란다며 주방이며 눈에 거슬리는 곳을 말끔히 치워 주신다.

잠시도 몸을 가만 두지 않으시는 울엄마..

엄마 덕분에 베란다며 거실의 구석진 곳이 말끔해졌다.

 

 

하루 전..

나는 여행가방을 싸느라 온종일 바쁘다.

미리 목록을 작성하고 조금씩 준비해 두었지만..

어찌 여행가방 하나 싸는데 하루 온종일이 걸린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여행가방을 완벽하게 꾸렸다.

여행에 대한 별다른 기대도 설렘도 없었는데..

이렇게 짐을 꾸려놓고 나니..설레인다.

 

 

 

 

 

 

 

 

 

 

 

 

 

 

 

 

 

 

 

 

 

 

 

 

 

 

 

여행가방 싸느라 여념 없는 난 제쳐두고..

딸들은 외할머니랑 쇼핑을 하러나간다.

 

딸들이 등교를 하거나 외출을 할 때면 난..

이렇게 뒷베란다에서 몰래 딸들의 뒷모습을 지켜보곤 한다.

 

어떻게 알았는지 쏭이가..

"엄마.다녀올게." 하며 손을 흔들어 준다.

 

 

 

 

 

 

 

 

 

 

 

 

 

 

 

 

 

 

 

 

 

 

 

이른 새벽 지하주차장..

 

 

 

6시 30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에..

 

일찌감치 나선다.

 

엄마도 딸들도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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