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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엄마의 칠순1

by 벗 님 2014. 7. 3.

 

 

 

 

 

 

동생들이 예약해 놓은 식당..

엄마가 이곳 요리를 좋아해 엄마 모시고 종종 오던 식당이다.

엄마는 그냥 우리식구끼리 조촐하게 하자고 한사코 고집하셔서..

다섯 딸과 다섯 사위..그리고 유일한 아들래미인 기태랑..

간단히 식사하는 걸루 칠순을 대신한다.

 

아이들에겐 매운 음식이라 아이들은

옆의 다른 식당으로 예약해 두어 그곳으로 보내고..

 

 

 

 

 

 

♥

 

 

 

 

 

 

 

 

 

 

 

 

 

 

 

 

 

 

 

 

 

 

 

 

 

 

 

 

 

 

 

 

 

 

 

 

 

 

 

 

 

 

 

 

 

 

 

 

 

 

 

 

 

 

 

 

막내 영아가 사온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잌으로

생신축하를 드린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아이스크림케잌 앞으로 몰려든다.

제법 큼직한 아이스크림 케잌이 금방 동이 난다.

후훗~녀석들~~

 

우나랑 쏭이..

시험기간이라 참석치 못한 쏭이랑 동갑내기 혜윤이가 빠진..

울엄마 울아빠의 손주들..

나에게 너무나 사랑스런 친정조카들..

 

저 녀석들..엄마 뱃속에서 하나 둘 태어날 적마다..

나두 얼마나 가슴 졸였었던지..

어느새 저리 자라서 고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고..

막내 유담이도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된단다.

 

 

 

 

 

 

 

 

 

 

 

 

 

 

 

 

 

 

 

 

 

 

 

아이들은 모두 할머니께 정성들여 편지를 써왔다.

쏭이도 할머니께 드릴 거라며 공부 중에 쓴 편지를 내 편에 부탁했다.

 

손주들의 편지랑 딸들이 준비한 금일봉을 받아들고

함박 웃으시는 울엄마..

 

내남자가 장모님 여권을 챙기란다.

쏭이 방학하면 엄마랑 나랑 딸들을 해외여행 보내주기로 한 내남자..

고맙다.

 

 

 

 

 

 

 

 

 

 

 

 

 

 

 

 

 

 

 

 

- 벗 님 -

 

 

참으로 다복한 가정, 더 이상 무슨말로 표현할길없내요. 진심으로 엄마의 칠순 축하드림니다.
아버님도 하늘나라에서 매우 만족하실것입니다. 더이상의 자식들 孝 있을까요. 그리고 사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를 멀리서 충심으로 기도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입니다. 벗님 잘보았읍니다. 오늘고 보람있는 하루 되시기를---.

늘 동생들이 고맙답니다.

우리 제부들도..

별루 잘 하는 것도 없는 무심한 큰 언니가 한 번 내려간다 그러면..

만사 제쳐두고 엄마네나 밀양 홍주네 전원주택에 모여..

다 함께 보내지요.

엄마의 칠순을 너무 조촐하게 보내서 좀 죄송한 마음이예요.

아빠 계셨으면..일가친지들 모셔서 축하 마니 받으셨을텐데..

늘 감사해요. 설악산곰님..^^*

맏이는 부모님 대신---. 아마도 아우님들 벗님 대함이 조금은 다를것입니다.
벗님 무엇을 더 잘 하셔야하나요. 가족사랑하는 마음이면 그만이지?. 멋있
읍니다.어머니가 조촐한 생일이라고 말씀 하시던가요. 아닐것입니다.자식들
사랑에 천하를 얻으셨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벗님! 제가 늘 이야기하듯 조금은
모자르게 부족한 삶이 향기있는것이랍니다. 一切唯心造 -- 切字 切 (절) 로
읽힘도 아시죠. 일체가 일절로되면 곤란하지요. 부처님 말씀이랍니다. 늘
아는척 거만을 피워 미안합니다. 이해하시면서 보세요. 벗님! 좋아합니다.
무조건 건강, 화이팅!! 저의 별명이 <골빈당> 이람니다. ㅎㅎㅎㅎ.

이름만 맏이이지..사실 맏이역할을 잘 못했습니다.

둘째 랑이가 집안 대소사..동생들..두루 챙기고..

부모님 병원 갈일이나 돌보는 일을 도맡아 했지요.

그래서 동생 랑이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고..그렇답니다.

제가 앞으로 더 잘해야지요.

맏이답게..ㅎ~

오늘 날이 더워요. 설악산곰님..

설악도 이리 더울려나요?

건강 유의하셔요.^^*

둘째 랑이? 어머님 곁에서 대소사 모두 잘하는 이유 --- 둘째로 태어난것도 因緣 이고
언니로 태어날것을 산신 할미 약간의 착오로 벗님과 순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간단
합니다. 멀리서 벗님!도 최선을--, 참으로 잘하고 있는것입니다. 형제간의 우의 조정
역할 만으로도 벗님 내외의 의무 충실히 하고 계시는것입니다. 너무 둘째에게 미안해
하지마시고 맏이로서 긍지 폄하하지 마시기 바람니다. (괜한 오지랖) 이곳 설악은 산,
바다. 호수, 온천 등 자연의 은혜와 겨울에는 수도권보다 약 5'c 정도 따뜻하고 여름
엔 반대로 시원함이 장점입니다. 제대로된 교육, 문화가없어서 대신하는 자연의 은혜
입니다 요즈음 최고날씨 평균 25'c 참으로 선선하고 소풍놀이 최적의 기온입니다.
이제 여름시작 더울때 되었으니 벗님 건강 보다 체크 많이 하셔야 하겟지요. 화이팅!!


둘째 랑이가 어려서 부터 씩씩하고 왠지 함게 있으면 든든하고 그랬어요.

딸부잣집에서 아들역할을 해온 셈이지요.

커서도 그렇구요.


여긴..어제 에어콘을 틀어야할만큼 무더웠습니다.

다행히..지금은 밤바람이 선선한 편입니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물론 인심도 좋겠지요? 설악은..^^*

점점 가족이 최고임을 깨닫는답니다.
그것두 혈연말이죠.
남편분은 가셨지만 저리 따님,사위가 잘하시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늘 건강하게 따님곁에 머무시길 기원드려요

맞아요..

세상에 피붙이만큼 믿을 사람이 또 있겠어요..

시집식구들하고는..그래서 세월 흘러도 ..

진정으로 가까워지진 않는 거 같아요.

동생들이나 제부들이 하나같이 너무 착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울엄마의 복이시구요..


예희님..요즘 마니 힘드시죠?

정말 제가 너무 속상하고 화도 나구..그래요..

좋은 분이신 줄 알았는데..

이곳 저곳 잘 보고 갑니다..
환한 미소 속에 사랑의 향기로 채워지는 행복한 목요일
상큼하고 기분 좋은 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산자락님..

더운 날들입니다. 건강 유의 하셔요.^^*

정말 부럽습니다.
어른이 계시고 가족이 뭔지를 보여주시고,,,,

제가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지요.

친정식구들과 이리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것..

제겐..천국과도 같은 곳이지요.

아빠..먼 곳으로 가셨지만..

그곳에서 흐뭇이 지켜보고 계실테구요.


감사해요. 고운산장님..^^*
벗님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오늘은 여기도 무지 더우네요.ㅠㅠ

감사해요. 박카스님..

친정 어머님의 칠순...
만수 무강하시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리도 어여쁘고 효성스런 자녀분들이 있음에
어머님은 외롭지 않으시겠어요.^^

참으로 다복하시고...
사랑스런 가족입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한 미소 잃지 마시고...
행복만이 가득 하시길 바래요~ 고우신 벗님!~~^^*

감사해요 . 장미꽃님..

울엄마..건강히 오래 사시는 것..

우리 딸들의 바램은 오직 그것이지요.


오늘은 밤이 되어도 날이 후덥지근하니 더우네요.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래요. 장미꽃님..

늘 감사해요.^^*


어머님 칠순 아버님 가시고 처음맞이해서 또 남달랐겠다~~~
축하한다고 나중에 전해드려 건강하시라고 하공^^

아무래도..

엄마옆에 아빠 계셨음.. 좋으셨을텐데..

고마버~~칭구~~^^*

칠순...저도 몇해전 엄마 칠순때 여행을 다녀온듯합니다
일허게 가족이 다 모일땐 너무도 좋은듯해요
깔깔 거리며 웃고 또 하루종일 먹고 도 먹고,.,,ㅎㅎ
어머니 칠순 축하드려요~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러셨군요..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조금 여유가 있으면 좋은데 모시고 가고 시픈데..

그냥 가까운 곳으로 엄마 모시고 딸들이랑 다녀올려구요.


맞아요.

저도 이렇게 친정식구들 다 함게 모였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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