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 뮤지컬 소속 예술 감독, 호원대 뮤지컬과 교수인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의 음악감독으로 초빙되어 화제가 되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페임' '렌트'
'시카고''미녀와 야수'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한여름 밤의 꿈' 등
주요 뮤지컬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다.
♥
나만의 아지트인 열람실 구석자리..
항상 이 자리에 앉는다.
책장 뒤편 모서리쪽이라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창가자리..
이 자리가 참 좋다.
블라인드를 젖히면 하늘도 구름도 나무도
사람사는 세상의 집들도 보인다.
오늘은 신간코너에서 박칼린을 골라와 읽는다.
사실 ..정독은 하지 않는 편이다.
휘릭~책장을 넘기다 마음이 머무는 곳에 멈추어 글을 읽곤 한다.
참 멋진 여자 박칼린..
남자의 자격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고..
나는 같은 여자이지만 이내 그녀에게 빠졌었다.
그녀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삶과 음악에 대한
번접할 수 없는 열정..카리스마..깊고도 빛나는 눈빛..
무엇보다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그녀의 인간적인 따스함에 끌렸었다.
참 멋진 여자 박칼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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