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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봄빛 오솔길

by 벗 님 2014. 4. 23.

 

 

 

 

 

 

 

4월 10일..

 

봄빛이 가장 고왔던 날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길입니다.

 

작년 가을..

이 아름다운 오솔길을 처음 만났더랬죠.

나뭇잎 사이로 빛살 은은히 비추어

숲길은 몽환적이기 까지 했었지요.

 

 

 

 

 

 

 

 

 

 

 

 

 

 

 

 

 

 

 

도서관 뒤로 난 사잇길을 따라 숲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아름드리 산벚꽃이 또 눈부십니다.

 

가로수의 여느 벚꽃과는 달리

 

꽃송이가 탐스럽고 나뭇가지가 울창합니다.

 

아~예뻐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얀 꽃빛과 연두빛 풀빛이 어우러진 산길은

 

봄빛의 절정이였습니다.

 

아~예뻐라~~예뻐라~~

 

나는 연신 탄성을 내지릅니다.

 

 

 

 

 

 

 

 

 

 

 

 

 

 

 

 

 

 

 

 

 

 

 

이 산길을 봄이 되어서야 다시 와봅니다.

가을은 가을대로 그 운치가 가슴 설레이게 낭만적이였었는데..

봄은..아~

 

봄날은 봄날이라..

고운 연두빛 어우러진 하얀 꽃부심에 숨이 멎을 지경입니다.

 

세상 어느 곳이든지 이보다 아름다운 숲길 허다하겠지만..

나에겐 지상최대의 호젓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솔길입니다.

 

 

 

 

 

 

 

 

 

 

 

- 벗 님 -

감성이 풍부하신 벗님~~
글 너무 좋아요^^ 박수 짝짝짝~~~행복,건강하세요.

감사해요..박수까지..ㅎ~

글이 좋다 해주시..

다시감사해요. 파랑새님..^^*
연둣빛이 좋은 요즈음인데....
온국민을 우울에 빠트린 사건으로 인해
얼음땡!! 하고 있는 듯합니다.

살아 돌아오기를
기적처럼......
바래봅니다.

이제 저 연두빛도 초록으로 짙어져가고 있을테지요.

기적..

기적 이전에..

그 수많은 아이들을 살릴 수도 있었는데..

무엇보다..그것이 화나고 애통합니다.


이제는 기적..

기적만을 기다립니다. 저도..

너희가 소리치지 못하면
돌이 소리 치리라....
성경 말씀이지만
삶의 기본이 꼭 필요한 요즘 입니다
친구님!
지난주 수요일날 사고였는데
벌써 수요일이 되였군요.
허탈한 마음을 달랠길 없어
친구님께 댓글로 달래 봅니다.
좋은밤 되세요

온 나라가 슬픔과 탄식에 빠진 날들입니다.

친구여님도 좋은 밤 되세요.
^^
이렇게 봄날은 간다~~~
덥다~~~

그러게 봄이 갈수록 짧아진다지..

그러나 올해 봄은 하루하루..

유난히 길고 가슴 아프네..
2053개의 글............................!!
이글따라 가다간 제가 일을 못하겠네요
오늘도 해피 하세요...!! [비밀댓글]
아? 그런가요?

2053개..


비공개글이랑..이런저런 자료들까지 다 합하니..

제겐 5525개로 보이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글차이가 너무 마니 나네요..ㅎㅎㅎ
비공개 글이란 사진 들이겠지요 ㅎㅎㅎ

저와 공유 할수 있는 글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바쁘다는 이유 때문에 요즘은 거의 글은 커녕 불방에도 거의 인들어 온답니다
다만 주말 농장가서 일하면 사진 몇장...

제 촌스런 모습 보셨나요...??
주말 농장에서 .................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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