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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스무 살 딸에게

by 벗 님 201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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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heart will go on  - Celine Dion

 

 

 

I see you I feel you


 

 

 

 

 

 

 

 

 

 

 

 

 

 

 

 

 

2010년 우나 고 1 때..

 

마린쿡에서..

 

 

 

 

 

 

 

 

 

 

 

 

 

 

 

 

 

 

 

 

 

 

 

 

 

 

 

 

 

 

 

 

 

 

 

 

 

 

 

 

 

 

 

딸아..

 

 

네가 대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이 이 엄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몸도 마음도 부쩍 커버린 너를 보면서

이젠 품 안의 자식이 아니라는 허전한 맘이 마니 드는 요즘이다.

 

 

세상의 딸로서 살아가는 일이 아직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네게 불어오는 현실이라는 비바람..

그 풍파를 잘 헤쳐나가렴..

 

 

무엇보다 가장 찬란하고 눈이 부실 스무 살..

너의 청춘을

누구보다 멋지게 열정적으로 살아가거라.

 

더불어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도 함께..

네게 주어진 청춘의 푸르른 특권을 맘껏 누리거라.

 

 

 

 

딸아..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거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라도..

 

행복할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거라..

 

마음 따스하거라..

 

사람에게 포근하거라..

 

 

 

 

 

 

 

 

 

 

 

 

 

 

 

 

 

 

-  벗 님 -

 

따님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음
아마
이심전심으로 스무살 우나양에게
잘 전달되어
곱고 바르게 잘 커나가겠지요

눈이 내리네요,여긴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거..

사랑을 마니 먹고 자란 아이는..

또 그만큼 사랑 많은 사람으로 살아 가게 되는 거..

딸들이 사랑 많고 따스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래요.^^*


미산은..지금 온통 하얀세상일 것 같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전해지는 글이네요....

어쩌면 제가 아들에게 하고픈 마음이기도 하구여....

하지만..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보다 더 훌륭하게 잘 자라줄거라 믿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저도...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쉽고 빠른길이 있어도...

그것이 큰 데미지만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이겨가도록 기다리는 연습을요...


아이들은 벌써 날 준비를 시작했더군요...

안전한 둥지에 영원히 잡아 둘 수는 없는 일..

언젠가는 스스로 저 하늘을 훨훨 날아야하니깐....ㅎ


장거리 출장 마치고 컴 앞에 않아 글을 쓰려니...

두서도 없고 우왕좌왕....ㅋㅋㅋ


곱게 키우신 따님...

인상도 좋아보이고 이쁘고....

감성충만한 엄마 아빠에게서 컸으니...

아주 똘망똘망 잘 할것같습니다....ㅎㅎ


벗님 글 읽는 내내 울 아들들 얼굴이 그려지네요...

얼렁 퇴근해서 ...

둥지에서 날아가기 전에 얼굴 한번 더 봐야겠어요...^^*



네..맞아요..

저도 그럴거라 믿어요.

이 엄마보다..훨씬 더 세상을 잘 살아갈거라고..

그렇게 믿어요.

다만..건강하게..

몸도 맘도 건강한 사람으로만 살아주길 바라는거지요.


딸들은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부쩍 철이 드는 것 같아요.

큰애도 그렇고 작은 거도 그렇고..

딸들이지만 참 듬직하기도 하구요.

이젠 딸들이 이 엄마 보호자인 양..그렇게 행동하기도 해요.

훗~이 어리버리한 엄마가 좀 못 미더운가 봐요.


네..맞아요..

이젠 믿고 기다려주는 거..

따스히 품어 주는 거..

그것 말고는 크게 할 일이 없는 듯 해요.


참 좋은 아빠 본 받아서..

아드님들도 반듯하게 장성할거예요.^^


그런 기원과 기도와 바램은

모든 엄마들이 딸에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서히 날아갈 시간이 다가올거예요.

그때.

부모로서

그때를 대비한 맘 가짐이 필요할거구요.

맞아요..

지금부터 서서히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겠지요.


그저 제 앞에 놓여진 삶을 ..

잘 살아나가길..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램처럼..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지요.^^*



우리벗님! 당신도 딸로서, 아내로서, 며느로서, 엄마로서 (여자의4생?)의 역정을 살아오셨기에
우나에대한 애정 남 다를 것입니다. 늘 잔잔하고 애정어린 생활상 참으로 보기 좋읍니다. 우나
훌륭한 엄마의 교육에 정말 멋있는 동량으로 우리의 다음세대 잘 리드해 나갈것입니다. 벗님
의 애정어린 따님에대한 편지를 보며 셀린디온온의 마이허트 윌 고언 아니고 제목을 " 유
레프트 유어 마인드 인유어 도터의 허트 " 로 바꾸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굳, 굳.
후훗~

추천해주신 곡은 여여한대로 검색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포스팅 하고 음악선정할 때가 고심이 되곤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소스도 한계가 있고요.

제 앞가림 반듯하게 잘 하고..건강하게만 살아주면 되지요.

그리고 행복을 설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탄절은 어찌 잘 보내셨는지요?

메리크리스마스~인사도 못 여쭈었네요.ㅠㅠ


온누리에 사랑 기쁨으로 보내셨겟지요. 나의 말은 My heart will go on, 을 벗님의마음
우나의 가슴에 ---- 로 바꾸고싶다는 말이지 추천한 곡의 제목 아닙니다요. (미안)
나는 음악에는 문외한에 속하여 백지랍니다. 잠깐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구요. X-mas
년말 년시뿐 아니라 365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저도 음악에는 문외한이라..

특히 팝에는 더 그러하답니다.

그냥..어쩌다 만나는 음악이 제 마음에 와 닿으면..

그런 음악이나 노래들..

음원소스 따다가..적당한 글과 올리지요.^^*

설악산곰님께서도 새해맞이 잘 하셨는지요?
이제 시집보내야겠다~~

아직 멀었다~~

누가 데려갈지..

그 놈 참 불쌍타~~는 생각이 든다~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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