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6시에 아이들 공연이 있다.
그동안 틈틈이 만나 연습장소를 대여해서 공연연습을 해왔던 아이들..
우나랑 쏭이..
그리고 우나랑 중학교 때 같이 댄스를 했던 혜정이..그리고 학교 후배 두 명이랑..
무슨 밴드가 공연을 하는데 거기에 초청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춤이랑 담을 쌓고 살아온 우나..
근 5년만에 우나가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우나랑 쏭이가 같은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
♥
쏭이방 거울 앞에서..
둘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지만..
그래도 세상에 둘도 없는 자매..
커갈수록 서로를 더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오른쪽 머리 긴 애 둘이가 우나랑 쏭이..
젤 오른쪽이 쏭이..바로 옆이 우나..
이 영상은 쏭이 폰에 있던 연습영상의 일부이다.
전체안무 중의 한 부분인데..
애들 페이스북에 올리 온 전체적인 안무영상을 봤는데
제법 길고 엄청 멋졌었다.
그 동영상을 따올 방법이 없어 아쉽다.
오늘 가서 영상을 잘 찍어 와야겠다.
그런데 클럽이라 나같은 아줌마가 무사통과할 수 있을지?
쏭이가 엄마 옷 학생같이 입고 모자 푸욱 눌러 쓰고 오랬는데..
아무리 그래도 아줌마티 팍팍 날텐데..
어쨌든 최대한 젊게 하고 가서
딸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행복하게 보고 와야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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