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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애들 어렸을 적 영상

by 벗 님 2014. 1. 27.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왜 좀 더 일찍 블로그를 하지 못했을까..하는 것이다.

아이들 어렸을 적 모습이나 영상을

훨씬 더 많이 남길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크다.

 

문득 생각나는 사진이 있어 사진방을 뒤적이다가..

우나랑 쏭이의 어린시절 셀카동영상을 찾아내었다.

무슨 보석이라도 발견한 듯..신기하고 반가웠다.

 

 

 

 

 

 

 

 

 

 

 

 

 

 

 

 

 

 

 

 

 

 

 

 

 

 

 

 

 

 

위의 사진들은 아마 2006년도 말미..

우나가 6학년 졸업을 앞둔 시점이고 쏭이는 2학년..

둘이서 저리 셀카놀이를 했었나 보다.

 

내남잔 사진이 무슨 소용이 있냐..그러지만..

내겐 지나간 시간 속의 찰라들이 너무나 소중하다.

 

그 찰라 속의 나의 어린 딸들의 모습을 어제인 듯..

이리 다시 볼 수 있으니..

 

 

 

 

 

 

 

 

 

 

 

 

 

 

 

쏭이 8살 적 영상..

 

 

 

 

 

 

 

우나 12살 적 영상..

 

 

 

 

 

 

후훗~~

정말 우연히 저 영상들을 발견했다.

아이들 옛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해낸 반짝반짝 보석같은 영상들..

사금파리같이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짧은 영상들을..

태어나 처음으로 동영상편집이라는 것을 시도해..

작은 파노라마로 엮었다.

 

 

우나 5학년 때 내남자가 처음으로 핸드폰을 사주었는데..

그 핸드폰으로 아이들은 셀카랑 셀카동영상을 무지 찍었었다.

 

그 시절의 영상들이니 우나는 12살..쏭이 8살..

어찌..저게 내 컴의 구석진 곳에 여직 남아있었을까..

신기하고 고맙고..너무너무 반갑고..

 

 

우나랑 쏭이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어야겠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궁금하다.

 

 

아? 그런데 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컴으로 열면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데..

저리 영상으로 블로그에 올리니..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질 않는다.ㅠㅠ

 

 

 

 

 

 

 

 

 

 

 

 

 

 

 

 

♬~~

 

메기의 추억(Maggie) / Ann Breen

 

 

 

- 벗 님 -

1등^^
녀석들 정말 금방이제? 예전에 우나랑 쏭이 캐나다 갔을때부터 알았으니~ㅎㅎㅎ

후훗~~

캐나다 아니공~~필리핀~~

맞어..그때가 우나 중1..쏭이 초등 3..

애들 크는 거..정말 금방이야..

그만큼 우리도 늙었공~~ㅠㅠ
벗님님 생활 속에 묻힌 보석 같은 순간들을 발견하셨네요, 축하드려요...ㅎ
애들 크는 것은 알면서도 내가 늙어 간다는 것은 바보같이, 바보같이 늘 잊어버리는 요즘이랍니다.

첫해 인사가 많이 늦었지만 올해도 행복한 가정되시고 좋은 글벗이 돼주시길요,

토현님네 아이들 밝고 건강하게 크는 모습도 블로그에서 마니 보았지요.

아주 오래전 핸드폰에 있던 영상들..저리 남아있는 줄 몰랐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ㅎ~


그러고 보면..세월..언제 이리 흘렀난 싶어요.

저 어린 딸들이 이젠 숙녀가 되었으니요.ㅎ~


설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건강하고 복된 새해 되셔요. 토현님,,^^
공주들 키우시느라고 얼마나 고생많으셨겟읍니까. 벗님의 희생이 오늘의 보물
우나, 쏭이를 만들었읍니다. 정말 장하십니다. 내남자도 수고 많았겟지요 늘
행복한 가정 만들어 가세요. 즐거운 설 되시기를 --화이팅!! 벗님의 추억.

저렇게 어린 딸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키도 덩치도 ..이 엄마를 훌쩍 넘겼어요.

가끔 딸들이랑 외출할 때면..

딸들이 이 엄마의 보호자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그만큼 난 나이들어 약해지고..

아이들은 조금씩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되어간다는 의미이겠지요.


설악산곰님네도 설날의 악재..다 떨치시고..

만사형통하는 새해 되셔요.^^*
시간이 지나면

그때 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을까?

후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경우에도 보면.....

그래서 요즘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영상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춤은 타고난 것 같네요.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네..저도 그런 후회가 들 때가 많아요.

그래도 전 부지런히 사진이나 영상으로 아이들 모습 남기려 한 편인데..

그래도 지나고 나니 아쉬운 점이 참 많네요.


울아빠 생전의 모습도..영상으로 좀 남겨 둘걸..하는 후회도 마니 들고요.


사진도 좋지만 영상으로 남기는 게 더 생생하게 전해져서..

앞으론 영상도 좀 마니 찍어두어야할까 봐요.ㅎ~


귀여워요~무척요

벗님 어린 시절 사진도 올려보시죠?^^!

비가 내려요^^

우리 어릴적엔..사진이 무척 귀했던 것 같아요.

사진관에 가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니..


안그래도 어릴적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저도 그게 너무 아쉬워요.

어릴적엔 엄청 이뻤다는 울엄마의 전언도 있고..ㅎㅎ~`



현재도 충분히 아름다우 신데요^^*

울 어머니가 먼곳 여행가셨으니 저는 여쭤 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울아빠도 일기님의 어머님께서도..

좋은 곳에서 평안하실거라..저는 그리 믿어요.


소풍처럼 왔다가는 이 세상..즐겁게 살다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