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내남자랑 내가 노고단엘 오르는 동안에..
막내제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산 사성암..수락폭포..남원광한루엘 다녀왔단다.
막내 영아폰이랑 쏭이폰에서 카톡으로 전송받은 사진들
스몰 a형인 막내제부..폰으로 열심히 검색을 하더니..
하룻동안엔 아이들과 참 살뜰한 여정을 보냈다.
◆ 오산에서..
화엄사로 하산하는 중에 쏭이의 전화가 왔다.
오산엘 올랐는데..힘들어 죽겠다고..
차가 다 데려다 주었는데 뭐가 힘이 드냐..
막내 영아의 핀잔투의 목소리가 폰 저편에서 들린다.
◆ 사성암에서
후훗~~귀여븐 녀석들..
"엄마, 우린 지금 구례장터에서 소머리국밥 먹고 남원으로 갈거야."
쏭이가 폰으로 다음 일정을 보고해 준다.
" 그래? 우리도 화엄사 구경하고 시간 맞으면 남원으로 넘어갈게."
◆ 남원 광한루에서..
남원으로 간 아이들은 광한루를 구경하고..
광한루 앞의 공원같은 곳에서 자전거를 탔단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자전거를 탄 기억이 가장 즐겁게 남았으리라..
◆ 수락폭포에서..
아이들 기말시험기간이라..큰 아이들은 못오구..
우나도..아르바이트랑 기말시험이 맞물려 함께 하지 못하고..
중3 이라 일찍 기말시험을 마친 후
시간이 할랑한 쏭이랑 어린 조카들만 함께한 여행..
다들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쏭이는 이번 여행에서 터울 많은 어린 동생들이랑 더 많이 친해졌다고..
힐링이 필요하다며 여행에 따라나선 쏭이..
충분한 힐링이 되었단다.
터울 많은 어린 사촌들과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도 되었다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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