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올라오는 길에
한적한 곳에서 식사나 하고 올려고 했는데..
마음이 그렇지가 않았다.
딸들은 엄마 언제 도착하는지 전화로 계속 체크를 한다.
내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선물을 준비하려는 심산이란 걸 안다.
도착하면 같이 외식하자 하니..
두 분이서 오붓이 식사하고 오시란다.
한우식당 앞에 차를 멈췄는데..별루 내키지가 않았다.
그냥 다음에 멋진데 가서 맛난 거 사달라며..미루고..
피자헛에 들러 딸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사가기로 한다.
그리하여 졸지에 생일케잌이 되어버린 피자..
마흔일곱 번째 내 생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을 보내고 맞이하는 생일..
슬픔은 슬픔대로..
그 와중에..
행복은 또 행복으로..
흐른다.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고 또..
죽음인가 봐..
1059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알콩달콩..
- 벗 님 -
젊게사셔서 그런지나이가안들어보이시네요 생일축화드립니다
- Chris Nicolas
- 2013.10.23 07:25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무척 다복한 가정을 아침부터 대하여 저또한 마음이 훈훈하고 행복합니다
생일 축하 드립니다
생일 축하 드립니다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리구요 소중한 가족들과 내내 행복하시길 바래요
벗님 추카추카...넘 화목해 보이는 가정..부럽부럽..
생일 축하드려요~~~~~^^
- Winter apple
- 2013.10.23 15:02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알콩달콩 처음으로 듣네요
알콩달콩~~~
마흔일곱이라~~청춘이시군요~ㅎ
벗님^^
무조건 행복 입니다^^;
알콩달콩~~~
마흔일곱이라~~청춘이시군요~ㅎ
벗님^^
무조건 행복 입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렇게나 정성스럽게 간병를 하셨는데...
아버지 생각만 하시면 마음이 많이 아프실것 같아서 그만하고..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신랑과 따님의 선물 아주 좋아보입니다.
벗님의 가족들을 생각하셔서 이제 힘내세요~^_^
다시한번 생일을 축하드립니다.~^_^
그렇게나 정성스럽게 간병를 하셨는데...
아버지 생각만 하시면 마음이 많이 아프실것 같아서 그만하고..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신랑과 따님의 선물 아주 좋아보입니다.
벗님의 가족들을 생각하셔서 이제 힘내세요~^_^
다시한번 생일을 축하드립니다.~^_^
생일축하드립니다...
선물 많이 받으셨네요...그래서 저 선물 안드릴께요.
저도 며칠있으면 생일인데...
생일축하해줄 아들놈은 군대가있고...
딸은....음....없고....
저도 피자나 먹어야겠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넉넉하게 딸 둘 더 낳을껄...땅을 치고 후회한번 하게됐네요.
선물 많이 받으셨네요...그래서 저 선물 안드릴께요.
저도 며칠있으면 생일인데...
생일축하해줄 아들놈은 군대가있고...
딸은....음....없고....
저도 피자나 먹어야겠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넉넉하게 딸 둘 더 낳을껄...땅을 치고 후회한번 하게됐네요.
폐인님도 가을아이셨군요..
보면..가을 아이들은 가을을 닮아..
감성이 풍부한 듯 해요.
가을비처럼 눈물도 만코..
맞쬬? ^.*
후훗~~
이제 와서 땅을 치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가을아이가 어느덧....
가을 할배가 돼가고 있습니다.
또 땅을 치게되네요...
이러다...땅꺼지는거 아닌지...--;
날이 지날수록...후회의 연속인가 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불끈~~~~.....해도 소용없겠죠.....
가을 할배가 돼가고 있습니다.
또 땅을 치게되네요...
이러다...땅꺼지는거 아닌지...--;
날이 지날수록...후회의 연속인가 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불끈~~~~.....해도 소용없겠죠.....
벗님.. !!
축하드려요..^^
저도 죽음으로 이별을 겪어봤지만...
그 아픔이 가슴을 짓누르잖아요..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아픔도 있고..
기쁨도 있듯이
어머님께도 자주 전화 드리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ㅎㅎ
[비밀댓글]
축하드려요..^^
저도 죽음으로 이별을 겪어봤지만...
그 아픔이 가슴을 짓누르잖아요..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아픔도 있고..
기쁨도 있듯이
어머님께도 자주 전화 드리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ㅎㅎ
[비밀댓글]
많이 많이 축하한데이~~~
축하가 늦었어요 ㅎ
마흔 일곱..생일 축하드려요~
누가 마흔 일곱으로 볼까나~~~^^
생일 챙겨주는 이쁜 따님들...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울 서원이도 좀만 크면 그럴런지....
행복하신 언니..
그렇게 늘 행복하셔야해요~
마흔 일곱..생일 축하드려요~
누가 마흔 일곱으로 볼까나~~~^^
생일 챙겨주는 이쁜 따님들...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울 서원이도 좀만 크면 그럴런지....
행복하신 언니..
그렇게 늘 행복하셔야해요~
암요~~
서원이 ..누구보다 엄말 살뜰히 챙겨줄거예요..
암요~~
애들 사춘기 되면..엄마들은 도를 딱아야한다고들 하지만...
그런 투닥투닥거리는 시기 지나면..또..
친구처럼 엄마에게 앵기기도 하구..
그렇더라구요..
서원인..아마..사춘기 되어도..
이뿐 짓만 할 거 같아요.
누구보다 엄마 맘을 잘 헤아리는 사랑스런 딸이..
될거예요.
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