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일 오전 11:57
아침에 춤추러 가는 길..
빌라담장을 둘러 피어 있는 철쭉이 뚝뚝..
제 몸을 떨구고 있더라.
사실 꽃 중에 정이 참 안 가는 꽃인데..
그렇게 바닥에 떨구어진 꽃이파리가 애처럽더라..
바빠..그 애처러움 담아 오지 못해 못내 아른아른~~
아직 있을까?
청소부 아저씨가 싸악~ 쓸어버렸을지도..
떨구어진 철쭉꽃이파리 생각하다가 문득..
아차??
오늘 봉사가는 날이지..
바붕탱이~~요즘 정신을 어따 팔고 사는지..
후닥닥~~씻지도 못하구 달려나가야 할 듯..
그나저나..
간만에 오셨으면 안부나 한 자락 두고 가시지..
나 요즘 고적해서 혼자서 주절주절..
비 맞은 뭐 모냥..이러구 있는 거 안보여요?
후훗~~그냥..투정..
새 노래 한 곡 빨랑 올려 주삼~~~
목 빠질라 함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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