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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시린 겨울을 견디는 법

by 벗 님 2009. 12. 21.

 

 

 

 

호수 위를 노닐던 윤기나던 물오리들..

호수 아래를 유영하던 살찐 잉어떼들..

 

 이 시리고 하얀  계절을 어찌 보내는지.. 

두터운 외투 하나 없이 이 겨울을 어찌 날까?

 

 

 

 

 

 

 

앙상한 겨울나목도 어우러져 정답다.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시린 겨울을 견디는게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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