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를 노닐던 윤기나던 물오리들..
호수 아래를 유영하던 살찐 잉어떼들..
이 시리고 하얀 계절을 어찌 보내는지..
두터운 외투 하나 없이 이 겨울을 어찌 날까?
앙상한 겨울나목도 어우러져 정답다.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시린 겨울을 견디는게지..
- 벗 님 -
호수 위를 노닐던 윤기나던 물오리들..
호수 아래를 유영하던 살찐 잉어떼들..
이 시리고 하얀 계절을 어찌 보내는지..
두터운 외투 하나 없이 이 겨울을 어찌 날까?
앙상한 겨울나목도 어우러져 정답다.
홀로 아름다울 수 있는 삶이 있을까?
얼키고 설키고 부대끼며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사는게지..
이 시린 겨울을 견디는게지..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