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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시월을 보내며

by 벗 님 2010. 10. 31.

 

 

 

 

 

 

 

 

 

시월 마지막 자락에서 만난 들꽃은..

 

바스락..말라가고 있었다.

 

 

 

 

 

 

 

 

 

 

 

 

 

 

 

 

 

 

 

 

 

 

 

잘가, 시월..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얼마나 마니 사랑하는 지

 

너 그거 알지?

 

 

 난 지금부터 다시 너만을 기다릴거야.

 

시월..

 

네가 오는 길목만을 지키고 있을거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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