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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날마다 그리움이 배달되어 오는 우체통

by 벗 님 201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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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나러 갔다가

 

산길만 헤매이다 왔다.

 

안개 자욱히 내린 날이였고

 

내맘이 안개 속에 갇혀버린 날이였다.

 

 

 

 

 

  

 

 

 

 

 

 

 

 
 

 

 

 

 

 

 

 

 

 

 

낙엽을 태울 수 있는 마당을 갖고 싶습니다.


담도 없는 집에 하얀 나무울타리 둘러놓고..


예쁜 우체통 하나 세워 두고 싶습니다.


날마다 그리움이 배달되어오는 우체통 하나..


갖고 싶습니다.

 

 

 

 

 

 

 

 

 

 

 

 

 

2010.8.31유일레저에서..

 

 

 

 

-벗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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