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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우리가 다시 사랑할 날들

by 벗 님 2010. 1. 10.

 

 

'Moldova - Sergei Trofanov'

 

 

 

 

 

 

 

 

 

 

이로써 우린 다시 사랑을 한다.

 

예기치 않게 다가온 시련의 바람에

 

흔들렸고 아렸고 눈물나던 날에도..

 

 

 

우린 더욱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던 그 날로

 

우리 다시 돌아 갈 수 없다 할지라도

 

우리 다시 사랑할 날들이 있음에

 

지금 이대로 더 사랑하는 연습을 하기로 하자.

 

 

 

이제는 잃어버린 사랑을 안타까워 하지 않는다.

 

그 댓가로 미처 몰랐던 너의 진실을 고백 받았고

 

나는 황홀하도록 행복했었다.

 

그 기억만으로도 남은 날들 충분히 살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되었다.

 

우린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고

 

문제는 네가 나를 더 마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거 하나뿐이다.

 

이제는 내가 너를 더 마니 사랑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되는 것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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