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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딸들의 생일선물

by 벗 님 2011. 12. 5.

 

 

 

 

 

 

아이들 중간고사 끝나고 아이들은 팽개쳐?둔 채..

내남자랑 나랑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내 방 화장대 위에 저 선물들이 놓여져 있었다.

 

아이들 시험기간 동안에 내 생일이 있어..

나도 아이들도 생일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어..

시험 끝나고 외식이나 하자면서..그렇게 어물쩡 넘어간 내생일..

내심 섭섭합도 없잖아 있었지만..그러려니..하며 잊어버렸는데..

 

 

 

 

 

 

딸들의 선물

 

 

 

 

 

우나랑 쏭이의 손편지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잌

 

 

 

 

 

 

 

내가 즐겨 먹는 나쵸

 

 

 

 

 

 

 

주방용 장갑..지금꺼는 너덜너덜~~

 

 

 

 

 

 

 

기초화장품 세트(스킨 로션 엣센스 폼크린싱 립그로우즈)

 

 

 

 

 

 

 

립글로우즈(내가 좋아하는 오렌지빛깔)

 

 

 

 

 

 

 

아빠기초화장품

 

(엄마 생일에 아빠 선물까지 준비한 갸륵한 딸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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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행 간 동안에 둘이서 쿵짝쿵짝하며 선물을 준비했는가 보았다.

쥐꼬리만한 용돈에..지들 나름으론 거금을 들여 선물을 준비 한 듯 하여..

 

감동 플러스 ..콧날이 시큰~~

 

게다가 내꺼뿐이 아니라 ..지 아빠꺼 까정..

내 딸들이지만..그 마음이 깊고 고와..

다시 가슴이 찡~~

 

 

 

 

 

 

 

 

 

 

 

 

- 벗 님 -

벗님,
생일 축하합니다

예쁜 두 딸들의 생일 선물
그리고 편지
그것 보다 더 행복한 선물이 있을까요?

착하고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 두 딸
그저 바라만 보셔도 흐뭇~~~
행복~~~가득 하시겠습니다
후훗~~

고맙습니다..미산님..

생일이 지난지 좀 되었지만..

축하인사 받으니..기분이 좋습니다.^^


딸 키우는 보람이..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딸들의 편지와 선물..

무척 감동이였거든요.ㅎ~


축하드려요.
정말 최고의 부자십니다.
많이 가진 걸 전혀 안 부러워하는 저도
이 글을 읽고 나니 마냥 부럽습니다...

후훗~~

사실..저도 마니 가진 걸..그리 부러워하지않고..

내게 주어진 것에 족하며..살아가는 주의인데..

요즘은..마니는 아니더라도..

물질적으로 근심은 없도록 살았음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딸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축하해~~~ 두딸들 때문에 감동 했겠네~~~ㅎㅎㅎ
편지내용보니 두딸 성격 확 드러난다~
제발 좀 싸우지 마라~ 힘들다쟎아~ㅎㅎㅎ


응~~감동했어.

대따 행복하더라..

후훗~~

성격..확 보이지?

한 뱃속에서 났는데..둘이 달라도 참 마니 달라..


머~~

자주는 아닌데..우리도 가끔 싸워..ㅎ~

와~~너무 부럽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저런 예쁜 딸들이 있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부를것 같아요!!
아이고 부러워라~~~배까지 아프네~~~
저런 게 딸 키우는 재미가 아닐까..생각해 보네요.ㅎ~

무척 행복 했고..감동했거든요.

준혁이도 자라면서..점점 감동을 줄 걸요..

사춘기 지날 적엔..물론 속도 섞이겠지만요..ㅎ~

아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나 & 쏭이.......
전 생일선물로 가장 기쁘고 행복한 것은...
바로 편지였습니다.
하염없이 행복하셨을 벗님.......
늦게나마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부러워요. *^^*

저도 항상..딸들이 선물 뭐 해줄까? 물어오면..

편지면 돼..이렇게 대답하곤 하지요.


커갈수록..감동을 주네요..딸들이..ㅎ~

딸들 때문에 살맛나고..기운도 나고..그래요..ㅎㅎ~~

참...행복한 벗님이다..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게 건강하게~~~~~~^^

넵..마냥 철부지 같던 딸들이..

저리 엄마 아빠 생각을 해주니..

참 행복했어요..


아폴론폴로라님도..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에궁~~ 눈물나올라칸다..^^

울 맘 여린 벗님이언니 감동해서 막 울었겠네 ㅋ

음력 9월 9월이구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욤~~

전 음력 9월 20일이네요 ㅎ

양력으로 생일을 지낸답니다.

저도 서원이 편지받고 감동했잖아여~


역시 딸들이 좋아요.

이쁜 거 사 주고.. 나중에 돈벌면 이쁜거 사준다카고..ㅎㅎ

나중에 비행기 많이 탈겁니다 우리..^^

에공~~눈물많은 강민 엄마..

후훗~~

사실..그 전날..막 울다 잠들었거든요..

근데 아침에 화장대 위에 선물이랑 편지 보구..

정말 감동 먹었어요..울진 않았구요..ㅎ~



아?

강민엄마도 참 좋은 계절에 태어났네요.

정말 아름다운 계절..

그러고 보니..강민엄마도 가을아이구나..

가을과 비를..엄청 좋아하는..ㅎ~


후훗~~

우리 우나는 지가 장녀니깐 당연히 엄마 아빠..모시고 살거라는데..

머..두고봐야죠? ㅎㅎ~~


서원이..넘 사랑스러워요.^^*
같은성씨였군요^^ 우리성씨는 한본인데^^ 족보따지면???? ㅋㅋ
저랑 한 본이세요?

맞아요..우리성씨는 다 일가친척이라고..

족보 따져봐야겠는데요..

제가 할머니나..아주머니뻘 될지도..하하~~

어른이면 한턱쏘세요 ㅎㅎ
흔한 성씨가 아니라..

같은 성씨를 만나면 참 반가워요.^----^*
행복한 벗님이,
우나,송이가 정성 가득 모아 선물한 풍경이 넘 이뻐요 잊지 않고 아빠까지 챙기는
예쁜 공주님들의 깜찍함이라니
아이들 키우는 재미는 바로 이런 것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벗님이의 분신들이 베풀어 주는 최고의 만찬
이 모습 두고두고 잊지마세요. 우나,송이 어딜가도 사랑받을 아이들이네요.
넘 이뻐요.

언니네야..아이들이 많으니..

그 행복감이 저보다 몇 배가 되지 않을까..싶어요.

특히..가나가..두고두고 이쁜 짓 마니 하면서 효됴 할 거 같아요.ㅎ~


그러네요..

아이들 키우면서..투닥투닥 거릴 때도 많았지만..

조금씩 커가면서 철도 들고..엄마도 위해주고..

정말 뿌듯할 때가 많아요..언니..^^*

(칫)(칫)(칫)
내 아덜넘은 지 에비 생일날도 모르고
이때까정
어버이남 카네이션 하나 없는데
이렇쿠롬 자랑을 해도 되는감유
심통나서 절데루 추카 안해줘유.
후(훗)(~)(~)

추카안해줘도..추카 받은 걸루 할게요.(ㅎㅎ)(~)(~)

아들놈들이 그리 무뚝뚝해도..

그런 애들이 속정은 더 깊어요.

특히 경상도 남자들이..그렇잖아요.


아드님 있어서 든든하시면서..

괜히..


맞쥬(~)(~)(?)
추카도 안했는데
받기는 몰 받아유. 주거두 못해유.
아덜넘....
에흐 어디 딸만 한가유
살가운정은 딸이 최고지유
그러니 벗님은 땡땡 잡았다구요.
그러니 약올리기 없다구요.

참 늦은 답글 올려요..석란님..(^^)*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전 아들이 없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실..열아들 부럽진 않아요.

우리우나가..엄마 노후 책임지겠다고..호언장담했거든요..(ㅎ)(~)

물론..믿진 않지만..그 마음만으로도..부자가 된 기분..이였거든요.(^^)*

벗님 탄신일이 지났군요...
가장 좋은 가을의 한가운데에 태어나셨으니...
아마도 풍성하게 살아 가실 듯...
그런데...내남자라는 분도 저처럼 담배를 매우 좋아하시는군요...
웬지 친근한 감을 느낍니다.
요즈음처럼 애연족을 무시하는 세상에서는 더욱 더....ㅋ...
푸후~~

별걸루 다 친근감을 느끼셔요.

담배냄새 땜에..내남자..

나랑 딸들한테..요즘 맨날 구박 받아요.


정말 싫더라구요..

옆에 오면..담배냄새..풀풀~~으~~~


다래님도..안해님이랑 따님들에게..사랑 받으실려면..

금연 하셔야할 걸요..

점점 더 구박이 심해질텐데..ㅋ~


참? 다래님은 몇월생이세요?


얼마나 이쁘고 귀엽구 즐거우신지.
안봐도 보입니다..
벗님생일이 지났군요..
늦게나마 축하 드립니다.
진작 알었으면 난초하나 보내드렸을텐데....ㅎ...
에휴~~

별말씀을요..

난초선물 받은 듯..고맙습니다.


딸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보다..

참 흐뭇했어요.^----^*



이렇게 찬 겨울엔

난초들관리는 더 힘이 드실 듯..

건강히 잘 지내세요..해피난님..^--^*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 이쁜 시끼들 ~~~
아빠엄마 걱정을 다하넹
다키안듯 생일추카 이제 많 은 사람이 알듯
여기는 현재강남터미널 ㅎ

바람같은 쮸니님..

어느새 또 강남??ㅎㅎ~~


여튼..오후부터 추워진다 하니..

고뿔 걸리지 않게..따뜻하게 다니셔요.^^8

태백에 눈왔다면서...세상에 무릅까지 빠졌다면서....^^;;;;

이상기온...문제는 있는데....올..태백은 눈의 천국이 될 듯..ㅎㅎ 벗님...ㅎㅎ
정말 정스럽고 예쁜 딸들입니다.
어쩜 저렇게 정성스레 엄마를 챙겼을까요...
딸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ㅎㅎ

사실..전 딸들의 생일에 미역국이나 끓여주고..

외식하구..지들 원하는 거..하나..챙겨주고..

그러고 마는데..



둘이서 심사숙고해서 선물을 고르고..편지에..

아빠꺼 까정 챙기고..

내심..참 대견했답니다.ㅎ~


하긴..저도 친정엄마 생신때..딱히 해드린 게 없는 거 같아요..ㅠㅠ


아유~ 늦었지만...
벗님의 생일...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느끼는바~ 알콩달콩...
참 이쁜 딸들...
참 귀여운 딸들...
참 사랑스런 딸들이네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사랑과 행복... 늘~ 함께 하시길요~ 고우신 벗님!~~^^*


후훗~~

어쩌다 보니..글이 늦어져서리..

늦게라도 이렇게 생일축카를 받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어찌 몸살은 나지 않으셨나요?

곁에 ..가까이 두고 있는대도..

딸을 시집 보내신 마음..

왠지 허전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금방? 할머니 되시겠네요..하하~~


장미꽃님네..행복하고 기쁜 소식들..또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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