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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담장 아래 핀 꽃이 하~이뻐-과꽃

by 벗 님 201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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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담장아래 피어 있는 꽃들에게 마음이 가곤 한다.

 

수줍게 담을 배경으로 피어 있는 꽃들에게 정감이 가곤 한다.

 

 

 

 

 

 

 

 

 

 

 

 

 

 

 

 

 

 

 

 

 

작년 이 맘때..

 

내남자랑 심학산 둘레길을 돌고 산 아래 마을길 지나다..

 

어느 촌가의 낡은 담장 아래 피어 있는 빠알간 꽃이 하 이뻐..

 

담아 두었던 사진이다.

 

 

이 꽃의 이름이 과꽃이란 건..

 

세상을 마흔 다섯해나 산..올해에서야 알게 되었다.

 

나는 이쁜 것일 수록 꽁꽁~~숨겨두는 습성이 있는데..

 

내 눈엔 이뻐..오래 감추어 두었더니..

 

어느새 일 년이란 날들이 지나버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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