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산다는 거

by 벗 님 2011. 7. 10.

 

 

 

 

 

 

호수의 연은 피고 지고 다시 피고 있었다.

 저 아름다이 피고지는 연들에게도 다 제 짝이 있을까?

 

 호수가 훤히 보이는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몰래 훔쳐본다.

 

  하나는 외로와서 둘이랍니다.

 

 그렇게 을 지어 가는 사람들을 살짝 담아 보았다.

 

 

 

 

 

 

 

 

 

 

 

 

 

 

 

 

 

 

 

 

 

 

 

 

 

 

친구

 

 

가장 눈빛 편한 사이..

 

내 마음 훌훌 털어놓아도 흉허물 없을 사이..

 

진정한 친구 단 한 명만 가져도..

 

성공한 인생이라 그랬던가?

 

 

 

 

 

 

 

 

 

 

 

 

 

 

 

 

 

 

 

 

 

싱글과 커플

 

 

돌싱이란 말이 있다.

 

싱글맘이란 말도 있다.

 

돌싱도 싱글맘도 왠지 아픈 말이다.

 

 

 

 

 

 

 

 

 

 

 

 

 

 

 

 

 

 

 

 

짝꿍

 

초등학교 때 내짝은 엄마의 치맛바람 덕에

또래보다 두 살이나 어린 나이에 입학을 했다.

 

피아노를 잘 치던 귀여운 아이..

나를 꿍씨야..꿍씨야..부르며 잘 따르던

나 보다  두 살이나 어리던 내 짝꿍.. 영주..

 

 

 

 

 

 

 

 

 

 

 

 

 

 

 

연인

 

 

풋풋한 젊은 연인..

 

아리쏭?한 중년의연인..

 

어쨌거나 가슴설레이는 말이다.

 

연인..

 

 

 

 

 

 

 

 

 

 

 

 

 

 

 

 

 

 

 

 

부부

 

 

 

부부라는 다큐에서..

수 십년 함게 살아온 노부부의

결혼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한 적이 있었다.

 

 

처음엔 너무나 다른 모습의 부부가 수십년을 함께 살다 보니..

눈매며 입매며 표정이며..쌍동이처럼 너무나 꼭 닮아 있었다.

 

경이로왔다.

 

세상에 이 보다 기막힌 인연이 있을까..

부부라는 이름으로 만나 살아간다는 거..

 

 

 

 

 

 

 

 

 

 

 

 

 

 

 

 

나의 반쪽은 어디에? 라는 동화가 있었다.

 

 

처음엔 꼭 맞던 동그라미가 구르다 보니 틈새가 생기고

 

그렇게 서로 둘로 분리가 되기도 하고..

 

 

처음엔 전혀 맞지 않던 동그라미가 서로 맞추어 살다보니..

 

어느날 꼭 맞게 맞추어진 완전한 동그라미가 되기도 하고..

 

 

그렇게 구르고 구르며 맞추어 살아가는 게지..

 

 

 

 

 

 

 

 

 

 

 

 

506

 

 

- 벗 님 -

 

부부

반쪽이랑 반쪽이가 만나
하나 되어 살아가는 것

부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부부

사랑으로 가꿔야하는
향기로운 꽃


장맛비ㅡ잠시 주춤
제법 시원한 아침입니다

벗님
행복한 날 엮어가세요

이 블로그상에서..

아름다운 부부상을 종종 만나곤 합니다.

그 중 미산님네도..


고요하고 깊게..

서로 아껴주며 받들며 살아가는 모습을 뵙습니다.


참 향기로운 모습이지요.

늘 그렇게 행복하시길요..
음악이 참 좋아요~~~

요즘 신종어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나도 울 엄마처럼 첨단을 따르지 못 할까봐 걱정됩니다~

너무 좋아요~

후훗~~

신종어들이 참 많지요?

저는 딸들에게 마니 배우는 편인데..

요즘 말..은근 중독성 있어서..

가끔 따라하게 되더라구요.ㅎ~


친정 어머님이랑 가까이 사시는가 봐요.

얼핏 어머님 이야기가 많은 듯 하던데..


전 엄마랑 가까이 사시는 분들..젤로 부러워요.^^*



사랑의 이야기..

오래된 노래인데..잠결에 듣고..벌떡 일어나..이 곡을 구입했더랬어요.

너무 좋아서..ㅎㅎ
같은 시내권에서 살지요~
버스와 도보로 30분 거리요~
편안하게 잘 다니고 있지요~
제가 1남 5녀 중 장녀인데요..

동생들은 다 엄마네서 30분 안팍으로 가까이 사는데..

저만 멀리 떨어져 살아요.


그래서 레지나님이 참 부러워요.

울엄마가..딸다섯 중에..맏이라고..저를

유난히 사랑해주셨거든요.
커플이 마냥 행복하게 들리는 말이 아닌것처럼
돌싱이나 싱글맘이 마냥 아프게만 들리는 말은 아닙니다.
아픔이라는 말은 어쩜 오랜 편견에 익숙해진 말인지도 모릅니다.
아픔이전에 그들 누구나 고독한 선택의 문제,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선택하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싱글맘이 가장 행복한 선택일 수 있고
돌싱의 자리가 바로 내가 있어야 할 가장 행복한 자리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들을 뒤로 하고 행복이나 아픔 그것은 극히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벗님 언니^*~
오늘도 좋은 하루 , 싸가지 클라

그럼요..돌싱이나 싱글맘이 마냥 아프다는 건 아니지요..

다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였을테니..

그 과정에서 가슴에 남았을 상처나 아픔에 대해..아프다는 것이지요.

둘이라서 행복한 것도..혼자라해서 외론운 것만도 아니니..


요즘은 글을 간략히 쓸려고 하다보니..

내 맘이 다 전달되지 않았나 봐요.ㅎ~



깊은 밤..잘자요..클라..^^*

무거웠던 마음 내려놓고 쉬고 갑니다... 벗님...
사람들의 모습,, 풍경이 넘 좋으네요...
그림마다 이야기가 있는,,, 벗님의 마음이 그려지네요,,,
그런 듯 했어요..요즘..

사노라면..이런저런 날 있으니..



저는 그래요..마음 무거운 날이면..

오히려..이 공간에다 ..그 마음 내려놓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냥..내 안으로만 침잠..



그래도 잠시 ..쉬어가셨다니..고마움요.^^*

님 시선과 상념을 훔쳐보는듯 ..

사랑도 저녁때가 오겠지요.
그 땐 어떡한데요.
요즘은 입 닫고 살아요.
너무 너무 외로워 병에 걸린듯 하네요.
나도 이리 되버린다는 생각에 은근 두렵기도 하고요.
말 건네 보는 수 밖에요. [비밀댓글]
저녁때가 오면..

쉬어야지요,,잠시..

다시 아침은 올거니..ㅎ~


어느 부부나 다 그리저리 사는게지요.

그 긴날을 함께하노라..별별일 다 있기마련이지요.

그 시련..그 별별일 다 겪으며..넘실넘실 넘어가며..

이날까지 살아온 게지요.


말 건네보는 거..

그게 가장 좋은 방법..맞는 거 같아요.


바람님이 외로우시면..명랑고모님도 그 만큼 외로우실 거예요..

어여..말 걸어보심이..^^*



[비밀댓글]
사진도 멋지고~~
동화도 재미있고~~
부부글도 공감이 가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푸른 하늘님이 사진이 멋지다 해주시니..

괜히 기쁩니다.^---^*

쪼만한 디카로..

몰래몰래..얼른얼른 찍느라..ㅎ~


사람들의 모습속엔 이야기가 있어..

가끔 검은 썬글래스 끼고..훔쳐보곤 한답니다.ㅎ~

부부가 닮는 이유...
웃을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아마도 벗님 부부는 선남선녀이시니...나중에는 두분이 더 온화하고 더 멋진 부부가 되실 듯...
그런데 우리부부는 ....흑흑흑....아내만 더 이뻐진다하니 섧답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오랜 날 떨어져 다른 환경에 살다가..

다시 만났는데..모습이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는..해외토픽이 있었지요.


아?

또 생각났는데..지인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한 아이는 할머니가..한 아이는 엄마가..그렇게 일년을 키웠어요.

돌잔치에 가서 물으니..이란성이라 그러더군요.

둘이 정말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근데..몇년 후..다시 만났을 때..그 쌍둥이 엄마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이란성일줄 알았는데..돌이후..둘 다 엄마가 키웠더니..

점점 똑같아지더래요..알고보니 일란성쌍둥이였대요.ㅎㅎ~~


후훗~~

다래님 말씀처럼..부부도 그렇게 오랜날을 함께 하다보니..

닮아질 수밖에 없을거란 말씀에 동감이예요.^^*



참..이뻐지셔서 뭐하시게요..??
ㅋ...머스미님께 물어 보세요^^*
아?

머스미님께 이뿌게 보이실려구요??
ㅎㅎㅎ...머스미님은 그래야 넘들이 따라온대요...ㅋ...
요즘 저는 정말 좋은 짝을 만났는데..
하루라도 만나지 못하면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문자로라도 안부를 전하곤 합니다..
둘다 맘이 외로워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서로에게 맘을 많이 빼앗겼네요

음..새로사귄 친구랍니다..^^
일단..그 짝이 이성인지의 여부가 궁금하다는..ㅎㅎ~~


그러셨군요..요즘 블로그에 소홀하신 이유가..

딴데 맴이 뺐겨서리..칫~~>.<


하하~~

어쨌거나..외론 맘 달래줄 친구가 생기셨다니..

일단은 추카를 드려요.


여행님 행복하시길..진심으로 빌어요..전..

일상의 여유가 보이네요~
느리게 느리게... 세상을 보듬고 갔어면 좋겠어요~

후훗~~

너무 여유로와 ..늘 삶에게 미안해 하는 일인이랍니다.

바쁘게 ..열심히 사는 중의..여유가 진짜 여유인데..

조금 부끄러운 ..ㅎ~


하늘빛..

닉이 참 아름다워요..하늘빛님..^^*
울 벗님 호수공원엘 가셧군요?
요짐 전 안가는데...전엔 저녁에 운동삼아 차타고라도 갔었는데...
벤치에 앉아서 오고가는사람들을 보며 그리운이들을 회상하셨나봐요??
사람구경 것두 참재미있어요 그쵸?
온제 가봐야겠다...
호수 공원이야..제 아지트지요.ㅎ~

자전거 타고 호수를 한바퀴 빙~~돌다가 잠시 쉬어가는 벤취가 있어요.

거기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훔쳐보는 거..가끔 즐겨요..ㅎ~~


마자요...사람구경..재미나요.ㅎㅎ~~


온제..거기서 접선하까요? ^.*~
잘못하면 벗님헌테 저 걸리겟는걸여 데또하는현장을...??
조심해야지...ㅋㅋ
괜찮아여..

저 눈 딱 감아줄테니..

이레봐두 쿨~하거등요..ㅎㅎ~~
내게 정말로 가슴을 터 넣고
인생을 논할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하는 시간이 였습니다..
오랜만에 들려 인사 드립니다............
오랜만이예요..해피난님..^^*

거짓말 아니공..오늘 해피난님 생각했더랬는데..

저한테 ..뭐 실망하셨나?

훗~~

블로그 공간에서야..마음가는대로 움직이는 것이니..

여튼..마니 반가워요..해피난님..^^*
밀양 숲속요양원에 다녀오면서
여기어딘가에 벗님있을까 ...

수시로 지나는 이산포아이씨 나다니면서도
가끔 벗님 생각해 보고 한답니다..

아지트가 호수 공원이였군요 ㅎㅎ
호수 공원에서도 난 전시회 했었는데

우연히 벗님이 지나치셨을가 ㅎㅎ [비밀댓글]

요양원엘요??

누가 아프신가요?


호수공원에서 난전시회 했었던 거 같은데..

지나치며..

얼핏..해피난님 생각을 저두 했엇던 거 같아요.ㅎ~



무엇보다 건강이 재산이라는 생각이 마니 드는 요즘입니다.

늘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
아는 동생이 숲속요양원에서
요양중입니다..

모니모니해도 건강이 최고지요..
너무 늦도록 컴하고 씨를하시면
건강에 해로운거 아시죠^*^

내년 봄에도
아마도 호수 공원이나
킨텍스 전시장에서 난 전시회 있을것입니다..

기회되시면 관람해 보세요...
네~~그랬었군요.

그럼요..건강만큼 소중한 게..어디 있을라구요.


난전시회 있으면..반드시 챙겨서 볼게요.

해피난님 작품도 있나..꼭 찾아보구요.^^*


후훗~`

늦도록..

전 오랜 습성이라..괜찮아요.

행복한 시간인 걸요.^^*
오고가는 걸음 속에서 평범한 풍경을 잡아낸
벗님의 그윽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기질이 풍성합니다.
늘 느껴왔지만요....
아휴~~

시인님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바라보면..

세상은 조금씩은 슬프고..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의 풍경은 수많은 이야기가 있어..간혹..

몰래 훔쳐보곤 한답니다.ㅎ~


고맙습니다..바름님..늘..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사진과 글입니다.
주변의 사람들...
모두 소중한 분들입니다. ㅠ_ㅠ.............
그렇죠..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가장 소중하고..

사람과 어우러지는 일이..가장 기쁜일인지도..



사람이 무척 그리운 요즘이랍니다.^^*

'♡마이 포임 > ♣산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강둑에서 만난 여름풀꽃  (0) 2011.07.26
기쁜 날  (1) 2011.07.13
엄마, 초승달 봤어요?  (0) 2011.07.08
행운이 오려나 봐  (0) 2011.07.01
빛을 줄래?  (0)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