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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콰이아 숲길..
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서..
스무살의 당신과 나..참 많이도 외웠던 이름..
메.타.쉐.콰.이.아..
저 올곧게 뻗은 자태와 위용이 참 멋지다 느꼈더랬지.
♥
지난 9월.. 어느 하루의 호수 풍경입니다.
아름다워라..
마음이 힘든 하루였습니다. 사는 일이 아득하였습니다. 사랑이 헤매이던 날이였습니다. 살며..거울 속에 투영된 나가 아닌.. 내 안의 참나를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아~~절망이였습니다. 이리도 초라하다니.. 내모습에.. 직시한 나의 현실에.. 나는 절망하였습니다. 무엇으로 살아왔고.. 무엇으로 살아야 할지.. 갈 길 몰라 헤매였습니다. 아..나는 무엇입니까.. 세상 속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혼자서는 어디에도 못가는.. 아..나는 세살바기 아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는 아침마다 춤을 추러 갑니다.행복합니다. 나는 밤마다 블로그에 일기처럼 끄적입니다.행복합니다. 나는 가끔 산행을 합니다.행복합니다. 나는 가끔 지인들과 차 한 잔의 마음을 나눕니다.행복합니다. 자전거로 달리며.. 시야에 담기는 모든 풍경들이 행복입니다. 나는 하늘만 봐도 행복합니다. 나는 풀꽃만 만나도 행복합니다. 나는 바람이 내게로 안겨오면 행복합니다. 나는 비가 오면 미치게 행복합니다. 그런데 나는 자주 눈물이 납니다. 사는 날이 행복투성이인데도.. 나는 자주 눈물이 납니다. 내 눈물의 이유를 나는 말하지 못합니다. 그 숱한 이유를 어찌 말로 다 헤적일 수 있겠는지요. 더러는 슬프고.. 더러는 창피하고.. 더러는 고통입니다.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이야기 하려다.. 이 무슨 넋두리랍니까.. 바람에 가을느낌이 묻어나던 어느날이였습니다. 마음 아득한 날엔 언제나 이 호수로 달려나갑니다. 자전거로 바람을 가르며.. 너풀거리는 머릿결이 목덜미를 스치는 간지러움을 느끼며.. 유유히 유영하듯 이 호수를 한바퀴 돌며.. 내가 만난 호수 풍경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웠습니다. 지척에 이 호수가 있어.. 때마다 계절마다.. 나는 슬퍼도 행복합니다. |
- 벗 님 -
참 좋습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두
흐르지않아서
외롭거나 허전한 갈등도 없으니
늘 혼자라는
그 울타리를 벗어나 보셨으면
슬퍼서 기쁜,
그래서 행복한 반전 묘미를 사랑하는...
물안개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두
흐르지않아서
외롭거나 허전한 갈등도 없으니
늘 혼자라는
그 울타리를 벗어나 보셨으면
슬퍼서 기쁜,
그래서 행복한 반전 묘미를 사랑하는...
호수의 풍경은 사시사철..아름답지 않은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이 호수에서 참 마니 위안하고 ..위로 받았답니다.
물안개..
제가 참 좋아라 하는 풍경이지요..
길님..
블로그 세상에 오시니..어떠세요?
플래닛..조만간 없어질거라 하니..
마니 서운 하시겠어요..
저도 첫 사이버 세상이 그곳이라..
이 호수에서 참 마니 위안하고 ..위로 받았답니다.
물안개..
제가 참 좋아라 하는 풍경이지요..
길님..
블로그 세상에 오시니..어떠세요?
플래닛..조만간 없어질거라 하니..
마니 서운 하시겠어요..
저도 첫 사이버 세상이 그곳이라..
"Song of the Reed"를 듣다보면
지리산 소년의 풀피리나,
일본 그 친구...왜 NHK의
'대황하' 음악을 담당했던...유끼 구라모도가 아니구
또 이러네...음,,,,,노무라 소지로...맞아요 이 친구 음악을 떠오른다오.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듣는 듯 해요.
지나치게 가라앉지않아서 좋구,
적당하게 업 시켜주기도 하구...
쉬어갈 여유를
만들어갈 오늘 하루가 되시라..
아직 장마전선이 수도권에 머무르고 있다죠..
오늘 놀토 아닌가요?
지리산 소년의 풀피리나,
일본 그 친구...왜 NHK의
'대황하' 음악을 담당했던...유끼 구라모도가 아니구
또 이러네...음,,,,,노무라 소지로...맞아요 이 친구 음악을 떠오른다오.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듣는 듯 해요.
지나치게 가라앉지않아서 좋구,
적당하게 업 시켜주기도 하구...
쉬어갈 여유를
만들어갈 오늘 하루가 되시라..
아직 장마전선이 수도권에 머무르고 있다죠..
오늘 놀토 아닌가요?
호수공원이군요?
길쭉하게나무를박아놓듯한곳은 왜그랬데요? 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길쭉하게나무를박아놓듯한곳은 왜그랬데요? 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문득
장인어른 묘비에 적힌 말이 떠오릅니다
"나는 행복하다" 라고 마지막 남기신 말
그 말을 묘비에 적었지요
오늘이 마침
장인어른 첫제삿날이네요
벗님
가을이라서 그런겁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그렇게 흘러가세요
날이 참 좋습니다
장인어른 묘비에 적힌 말이 떠오릅니다
"나는 행복하다" 라고 마지막 남기신 말
그 말을 묘비에 적었지요
오늘이 마침
장인어른 첫제삿날이네요
벗님
가을이라서 그런겁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그렇게 흘러가세요
날이 참 좋습니다
홀연히 가을여행이라도 다녀오신듯 합니다.
한동안 방문을 잠궈놓으셨던것 같습니다.
....
이 가을 홀연한 가을 여행도 좋을듯 합니다.
막상 길을 나서면 어디로 가야할지 ..
무엇을 해야 하질 .. .
해가지면 ..
또 어디서 잠을 자야할지..
그리고 뭘 먹어야 할지...
처음 혼자서 여행을 할때 걱정을 했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글을 읽다가 보내 오래전에 올리신 글이네요 ...
묻고 싶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 " " 별일없이 ...." 내심 걱정했었습니다. ... .
한동안 방문을 잠궈놓으셨던것 같습니다.
....
이 가을 홀연한 가을 여행도 좋을듯 합니다.
막상 길을 나서면 어디로 가야할지 ..
무엇을 해야 하질 .. .
해가지면 ..
또 어디서 잠을 자야할지..
그리고 뭘 먹어야 할지...
처음 혼자서 여행을 할때 걱정을 했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글을 읽다가 보내 오래전에 올리신 글이네요 ...
묻고 싶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 " " 별일없이 ...." 내심 걱정했었습니다. ... .
별일?은 있었지만..그럭저럭 잘 지냈답니다.
느닷없이 블방문을 닫아 걸어..친구님들께 마니 죄송했습니다.
그간..여기저기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참 아름다웠습니다.
아직 홀로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지만..
한번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볼까..궁리는 해봅니다.ㅎ~
걱정..염려..마니 고맙습니다.
푸른제복님도 이토록 곱고고운 가을..잘 지나고 계신지요?
느닷없이 블방문을 닫아 걸어..친구님들께 마니 죄송했습니다.
그간..여기저기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참 아름다웠습니다.
아직 홀로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지만..
한번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볼까..궁리는 해봅니다.ㅎ~
걱정..염려..마니 고맙습니다.
푸른제복님도 이토록 곱고고운 가을..잘 지나고 계신지요?
가을이면 불현듯 슬퍼지려 하고
가을이면 불현듯 떠나고 싶고 ..
가을이면 불현듯 사랑하고 싶어라.
오랜전 글을 오리셨네요 .
잘 지내시지요 ?
하늘이 이쁩니다.
어두움이 내려지면 풀숲을 헤집고 들려오는
귀뚤라미 울음소리에 불현듯 오는 가을입니다.
풍요롭고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늘 용기와 지혜의 가을이시기를 바라며 다녀 갑니다.
가을이면 불현듯 떠나고 싶고 ..
가을이면 불현듯 사랑하고 싶어라.
오랜전 글을 오리셨네요 .
잘 지내시지요 ?
하늘이 이쁩니다.
어두움이 내려지면 풀숲을 헤집고 들려오는
귀뚤라미 울음소리에 불현듯 오는 가을입니다.
풍요롭고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늘 용기와 지혜의 가을이시기를 바라며 다녀 갑니다.
지금이 2010년 인가.....?
얄궂데이.
얄궂데이.
장대꽂힌 사진하고 고아래사진 참 마음에든다...ㅎ
Z...
잠수하셔서 걱정되었는데...열렸네요...ㅊㅋㅊㅋ...
잠수하셔서 걱정되었는데...열렸네요...ㅊㅋㅊㅋ...
나무들이 정말 멋지네요... 한껏 즐기셨겠군요...
남은 주말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남은 주말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호수공원에서 데이트 마니도 햇는데..
그래두 그리워 안할려구요 지난일이니깐...
몬일있어요?
문이 닫아있어서..살짜기 벗님 맘을 엿볼려구 햇더만...닫아놓구 오디를?
그래두 그리워 안할려구요 지난일이니깐...
몬일있어요?
문이 닫아있어서..살짜기 벗님 맘을 엿볼려구 햇더만...닫아놓구 오디를?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가 언덕위에서
풍경어린 가을내음에 흠뻑 젖으며.....
풍경어린 가을내음에 흠뻑 젖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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