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야..
엄마는 열일곱에 나에게 아래와 같은 다짐들을 했단다.
스스로를 채찍하기 위해..
딸아..
열 일곱에 너는 지금.. 너에게 무슨 다짐들을 하고 있니?
♥
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라
결코 외면하지 말아라
네 길을 꾸준히 가라
미소로 응답해라
지식속에서 너의 성숙을 이루어라
허위에 찬 인간을 경멸하지는 마라
결국 넌 가장 존귀한 존재일런지 모른다
곁코 자만하지 말것이며 자심감을 가지도록 해라
마음은 바다 같은 포용력을 지녀라
외로운 누군가를 품어줄 포스근한 사람이 되어라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애쓰도록 해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건
또 없을 것이다
빛나는 이가 되어라
빛을 발산하지 못할 때는 고뇌해라
반성해라
빛을 머금은 소녀가 되어라
강한 아이가 되어라
울지 말아라
- 열일곱 벗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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