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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나 아무래도 사랑을 해야 할까봐요

by 벗 님 2010. 4. 16.

  

 

 

♥ 텃밭

 

 

 

  

파종을 한지 일주일만에..와 본 텃밭..

 

상추모종이나 뜯어

저녁에 상추쌈이나 먹자 하며..

기대로 달려왔건만..

 

처음 심은데서 거의 자라지 못한 상추

하긴..그간 날이 시려..

요놈들 여린 잎이 얼어버릴까..

살짝 조바심이 나기도 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신비로운 것은 생명력..

 

작년 이맘때에도..

갈라진 땅을 헤집고 쏘옥~고개 내민

어린 싹들이 경이로왔는데..

어김없이 제몫의 싹을 틔우는 씨앗들 

 

 

내 몫의 삶을 생각해본다.

어떤 싹을 틔우고

어떤 꽃을 피우고

어떤 빛깔로 쓰러져갈지..를..

 

 

 

 

 

 

 

♥쑥캐기

 

 

 

 

 

                                                         작년 이맘때부터..언니 쑥 캐러가자..하던 희영씨..

                                                         마음결이 나와 닮아 있어 왠지 통하는 한 살 어린 친구..

 

                                                         센타에서 운동 마치고 커피에 샌드위치까지 마련해서

                                                         소풍처럼 호수뒷편의 언덕배기..쑥군락지로 왔건만..

 

                                                         하필 4월 한파가 매서운 날..

                                                         뜨거운 커피를 잡은 손이 시릴만큼.. 미친 봄날..

 

                                                         쑥뜯어 쑥개떡 해먹자던 여인들의 야무진 꿈은..

                                                         봄볕 다사로운 다음날로 기약하고..

                                                         총총..

 

 

 

 

 

 

 

 

 

클라방에 남긴 나의 말

 

 

 

< 며칠 전..아람누리 도서관에서 내가 빌려온 책들..>

 

 

 

사유는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이 아니라 의무다.

그리고 축복이다.

 

 

그제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왔는데..

어찌 다..아이들 공부나 교육에 관한 것들 뿐입니다.

 

맘이 자꾸 말라가는 듯하여감성 한 줄기 만나러 갔건만..

어찌 손에 잡히는 책이 교육이고..공부고..그렇더군요.

 

 

 

 

 

 

 

 

어제 아는 동생이랑 쑥을 뜯으러 갔어요.

너무 추워 ..결국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돌아왔지만..

 

그 동생이 그러더군요. 

자긴  글 쓰는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랑을 하니..

글이 절로 써지더라..

절로 시인이 되더라..

 

 

훗~~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새삼 공감되는 말이였어요.

 

아무래도 나..사랑을 해야 할까 봐요.

가슴이 자꾸 버석거려요..

 

 

 - 벗 님 -

 

 

저도 샌드위치에 커피한잔 주세요..^^
먹구싶다..ㅋㅋ
푸훗~~
마니 기다리셨어요?

미안요..바루 못 줘서..
난 밥보다..커피에 샌드위치를 더 좋아하는..

태균씨도 좋아하시나 봐요..ㅎㅎ
어찌..돌아서면 주말..

일주일이 금방 가네요..

오늘 ㅡ날이 참 화사하네요..
하늘이랑 봄나들이 하기 존 날..ㅎ~

즐건 나들이 하시구..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텃밭이 무지 크네요,
오만거 다 심어 먹어도 되겠습니다,
땅에서 자라는 호박도 키워보세요,
무지 많이 달립니다,
새싹이 쏘옥 올라오는 모습이 희망입니다,
빨리 잘 자라렴,,
톰이네 정원에도 겨울초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중에 구경시켜 드릴게요,
하긴 매년 보셨지유,,,
.
.

저 땅이 다 제 텃밭은 아니구요..
제껀..딸랑 5평..

그래도 이집저집 나눠주고도 남을 만큼의 수확을 거둔답니다.

해마다 호박도 심지요..
작년엔 호박이 몇 개 달리지 않았는데..올핸 어떨지 모르겠어요..

겨울초..
맞아요..작년에 톰님방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주말인데..또 어딜 다녀오셨을래나..
사유는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이 아니라 의무다.
그리고 축복이다.

오늘은 이 명구를 곱씹어 봅니다.
그래, 쑥은 뜯으신 건지,
그냥 담을 기약하고 오신 건지.

제가 지나다니는 산 근처엔
쑥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이 남쪽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 날은 하도 추워..쑥은 뜯지 못하구..
커피랑 샌드위치만 먹구 왔습니다.ㅎ~

제가 하는 텃밭 언덕배기에 쑥군락지가 있어..
봄여인네들이 쑥을 캐러 마니들 온답니다.

작년에..거기서 뜯은 쑥으로 쑥개떡도 했었지요..ㅎ~
아무래도..이곳 보단..봄풀들이 빨리 돋겠지요..

여긴..계절이 참 더디 오는군요..올핸 더욱..

또 산행을 가시겠네요..^^
참 이쁜 하루하루네요
일상을 그려내는 마음이 수채화같아요

어제 엄마네 갔더니
작년 이맘때는 쑥캐다 인절미 해먹었는데...
쑥뜯으러 가자는 소린줄 알면서
엄마 강화도에 구제역 땜에 못들어가요 ㅎ

그랬군요
아직 쑥이 덜 나왔군요
내가 엄마께 말씀 잘못 드린게 아니네요

나야 운전만 해주고 차에앉아
책보는게 다지만 왠지 움직이기가 싫네요ㅎ

벗님!!
사랑을 하지 않아도 벗님은
이미 글쟁이예요
얼마나 더 잘쓰시려고 사랑까지 ㅎㅎ

정말..시인들처럼..
굳이 시가 아니라도..
아름다운 감성이 흐르는 ..글..을 쓰고 싶은데..

사실..가슴이 자꾸 말라만 가는 듯..
내 가슴은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합니다.
그저 주절주절..일상이나 ..주절이고 있네요..ㅎ~

그래서인지..늘 말이 많지요..

작년엔 저도 쑥 뜯어서..쑥개떡 해먹었어요..
처음 해 본 건데..제법 인기가 좋았어요..

울엄마랑 가까이 살면..
난 맨날맨날..울엄마 따라 산행을 할텐데..

산나물도 뜯고..고사리도 캐고..영지버섯도 따고..
인동덩굴이나 헛개나무도 캐오구..ㅎㅎ

울엄만 산에서 ..저런 거 다 캐서 오세요..

신선산 차기 신선후보..로 불릴만큼..
산을 잘 타시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산행을 하시죠..ㅎㅎ


텃밭도 함게 가꾸고.
그렇게 엄마랑 더 많은 날들을 보낼 수 있음 좋으련만..

어머님께서 가까이 사시나 봐요..좋으시겠어요..

참 수채화..에 비유해주셔서 고마와요..
너무 이쁜 비유라..기분이 좋다는..^----^*
계절과의 연애를 만끽하고 계시는 군요^^

좋습니다.이쁜 따님들과 산이며, 들이며, 농장
모두가 벗님 맘을 흔들어 놓을만한 충분한 조건 입니다~^^~
울 이뿐? 따님들은..나만큼 저런걸 좋아라 하지 않네요..

주말이면..친구들과 놀러가기 바쁘고..ㅎ~

내남자랑 둘이서 노는 날이 더 많아요..

이렇게 우리 품에서 조금씩..벗어나는 딸들..

뭐..후련하죠..ㅎㅎ~~


계절이 오는 기쁨 보다는
가는 계절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큰..날들..입니다.

평온한 휴일을..
저도 따뜻한 봄날에 산에 가고싶은데,,,,,
후훗~~

늘 산에 사시면서..
산의 품에 포옥 안겨 계시면서..

그래도 산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지리산 고운 산장에는..
이젠 흩날리며 지는 꽃들도 있겠습니다.

어리연님과 어화둥둥~~따뜻한 봄산에 함 오르셔요..^^*
'진달래 꽃피는 봄이 오며는 나는야 언니하고
화전놀이 간다'는 동심의 그, 노래
들려옵니다 '달님처럼 둥그런 진달래 꽃전은
송화가루 냄새보다 더 구수하고....' 화전과 산행
잘 어울릴 길벗들 몸살날 정도의 날씨 참
복된 세월
입니다....
그런 노래가 있군요..어쩌면 울엄만..
그 노랠 아실지 모르겠어요..
엄마의 옛 앨범에 보면..화전 놀이가서 찍은
사진이 젤루 많거든요..

단발머리 소녀적부터..
탐스러운 처자적때까지..동무들과
봄산 꽃그늘에 나란하게 앉고 기대어 찍은 사진들..

정겨워 애틋한 울엄마의 세월..

나도 어느덧 이만큼 흘러 흘러..왔어요..
정말 눈깜짝할 새에..
중년이라는 믿기지 않는 세월속에 서있는..현실..

길벗들..좋았지만..
한 길벗이 세상시름 끙끙~~하는 바람에..덩달아
시름에 겨운 산행..
진달래는 붉었고..한무리의 사람들은 활기로워 보였어요.

복된 세월..그러하신가요? 찌르~님..
차가운 땅을 뚫고 싹이 나오는 사진..필름 어워드라도 줘야할 듯..정말 신기하다..
그러고보니 남편과 연애할때 주고 받았던 편지나 쪽지들..지금보면 열라 유치하지만
내 삶에 글빨들이 그렇게 아름다웠던 순간은 아마 없으리라..남편도 나도..모두 시인..
그렇다고 이 나이에 사랑을 하기엔 기력이 딸려서리...ㅋㅋ..에구구...

훗~~
정말 신기하죠?
조 작고 여린 것들이 얼마나 힘이 센지..땅을 갈라 놓고..
그 틈새를 비집고..저리 고개를 쏘옥 내밀고 있었어요..

사실..내 사랑은 그닥 아름답진 못했어요..
진지했고 아팠었다는 ..기억만 남아있는..
행복했던 날들보다는
아팠던 날이 더 많았던.. 사랑..

내가 맨날 이러지요..

나 아프게 했던 거..평생 옆에서 갚아줄거라고 ..
근데요..
나 ..어느정도 복수한 거 가터요..ㅋㅋ~~


푸훗~~
이 나이에 사랑..그거..오기나 할런지..
와도 ..골치..
나도 기력이 딸려서리..ㅋ~~

그래도 버석거리는 가슴으로 사는 것 보단..
조금은 그리운 듯이 사는 게 나을 듯..

그냥 ..그렇다는..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 공감백배~
나도 사랑하고 싶은데...
하면 되지..사랑..
근데..누굴?
혹 딴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머니머니 해도..바로 옆에 있는..
내사랑이 최고야..

단지..시인이 될만큼의 감성이 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ㅋ~

새싹 트는 것 보는 즐거움
엄청 큰데.........

축하합니다.
새싹도 틔우고 ㅎㅎㅎㅎㅎ

그리고 ..........
사랑을 하면 엔돌핀이 많아져서
감성이 무척 야들야들해 진다고 하네요?
시인이 된다는 말 근거가 있어요.
저도 한 번...
한 번..해보셨다구요? ㅋㅋ~~

전엔 그래도 컴 앞에 앉으면..술술~~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이 있었더랬는데..
요즘은..그저 주절주절..잡다한 말만 많아지고 있어요..


싹이 트고 자라고 꽃을 피우는 거..
그거 바라만 봐도 경이로운 일이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거..바라보는 흐뭇함..^---^


흠~~아무래도..해 보신 듯..야들야들하게..푸훗~~

 

마르고 추운 땅에서 새 순을 틔우는 힘으로
버석거리는 가슴에서 사랑이 돋나봐요.
으쩌나! ㅎㅎ
후훘~~으쩌긴요..

사랑이 저 새순처럼 돋아..
여름 푸성귀처럼 무성해진다면..

좋죠..

까짓..무성해지는 사랑..함 해보는 것도..
더 마르고 푸석거리기 전에..ㅎㅎ~~
저 책을 다 읽습니까?
아님
들고 다님니까?...캬캬캬...농담입니다...

평생 저만큼 만져 보지도 못한 ...쌀넘입니다....ㅎ
캬캬~~
저거 다 읽지 못합니다.

제가 볼 거랑 우나 볼거..반반이구요..
글구..저거 들고 다닐 일은.대출하고 반납할 때..뿐이지요..ㅎㅎ~~

빌려와선 못읽는 책도 허다 합니다.
어찌..이 블로그 하고 춤추고 살림살기도 빠듯하네요..ㅎ~~
"언년이는 쑥도 못 캐고 바람 난 삼월이년땜시 덩달아 맴이 싱숭생숭 한 것인지 "

" 쑥 뜯어 온 검정 비닐봉지는 냉장고에 쳐 놓고 도대체 어느넘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마당쇠넘, 아니면 그 옆에 달봉이넘..

마당쇠는 진작에 삼월이년이 찜했으니깐 달봉이하구나 어떻게 잘해보던지.... 아프리카의 삼월이가

봄은 봄입니다..

강윤후님의 시 한귀절이 생각납니다.

< 목련꽃 근처에서 괜히 머뭇대는 바람처럼 마음에 혹할 일 좀 있어야 겠다 >

혹할 일.... 그게 자식 사랑이든 새삼스러운 서방사랑이든 또 다른 달봉이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

삼월이만 걸고 넘어가지 않으면 벗님언니에게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푸훗~~
언년이 같은 맴이랄까..?
달봉이 같은 넘이라도 ..하는 맴..??
머..그닥 그런 것도 아니고..ㅎ~

마음..그거지요..
목련꽃 근처에 머뭇대는 바람의 마음같은 거지요..

살며..마음 혹할 일..없음..무슨 낙으로 살까 싶어요..
그래서 가슴이 푸석거리는 거겠지요..

후~~

클라님은..무슨 맴으로..?
늘 마음 젖어 계신 듯 하니..

내남자.. 아이들..말고..혹할 무엇이..무엇일지..?ㅎ~~


세상은 슬픔이 모두를 지배하지는 않나봅니다.
천안함의 큰 슬픔에 가려, 살신성인의 길을 떠난 금양호(천안함 구조를 위해 스스로 참여한 쌍끌이 어선)..., 그는 작은 슬픔이었을까요
다시는 귀항하지 않는 그들은 ...,이물을 우주로 향햐고 지구를 떠난 것일까요
슬픔은 커든 적든, 현실이 되어 닥치는 모두에겐 참을 수 없는 고통이거늘...
그들의 유가족은 소외된 슬픔을 어떻게 추스리는지...,

내일 북한산에 오르시면 정상에 서서 목 놓아 불러 주세요
설움에 겨워 님들 애타게 부르는 소리 이 조그만 지구에 가득 넘쳐 있다구요...,
사실..북한산에 올라..
그들의 슬픔을 헤아릴 겨를 이 없엇네요..
바로 옆의 친구의 소소한 시름에 ..동참하느라..
그것 아니라도..나는 나하나의 삶에만 여념없는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구요..

그러나..생각하면 가슴아프고 눈시울 젖는 일들입니다.
가족을 잃는 슬픔..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고통을..뉘라서 헤아리겠는지요..

저도 잠시 생각 했었답니다.
보다 큰 죽음에 묻혀진..안타까운 그들의 죽음에 대해..

잠시 가슴 여미며..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해 봅니다.
남은 자들의 슬픔을 헤아려 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의 목록을 보며
슬며시 웃어봅니다.
엄마란 사람들...
사는게 온통 아이들에게 촛점이 맞추어 있다보니
책을 빌려와도 다 교육서적 뿐...

저 역시 그랬는데,
그러고보니 일년이상 저기에서 해방되었네요.
잘난 아들 둔 덕분에...

다음에 쑥 뜯으러 가서는 봄 많이 캐 오세요.
그러게요..
내가 보고시픈 책은 일단 뒷전이고..
아이들에게 도움될만한 것들에..더 눈이 가더군요..

엄마란 사람들은..어쩌면..
아이들로 인해 행복한 사람인 듯 합니다.

내 온 신경은 ..온통 아이들에게로 꽂혀있고..

아이들 표정으로 웃고 울고..하는..ㅎ~


아이들 시험 끝나면..본격적으로 쑥 뜯으러 가야겠어요..
쑥개떡해 먹어야지요..작년 봄처럼..ㅎㅎ~


아드님..목표가 있고 열정이 있으니..

잘난 아들덕에..행복하실 날도 많을 겝니다. ^^*
산자와 죽은자의 세상이 다르고
사랑하는 자와 사랑하지 않는자의 공감이 다르고
땅속에서 움티우려 애쓰는 녀석과
한파를 느끼면 버티는 녀석의 심지가 틀리겠지요
산행 잘 다녀 오세요
댓글에서 심오한 의미가 읽혀지네요..ㅎ~

요즘 무슨 생각하실 일이 많으신가요?

한파를 견뎌내면..따스한 봄날은 기어코 오리니..

인생의 봄도..그렇게 오는거겠지요..


섀도우님도 가끔 산행 해보셔요..
수선화님이 산행을 즐기시니..함께 가심도..^^*
안그래도
산에 가자고 조르는 사람들이 둘이나 있어 고민입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오래걷기나 서있기를 잘못해서
겁부터 나는걸요
허리가 ..어쩌시다가..
저도 가끔 허리가 삐긋하는 때가 있었더랬는데..
요즘은 ..괜찮습니다.

처음 아프다 싶을 때..얼른 치료받으세요..
그거 며칠 가면..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고..너무 아프고 그렇잖아요..


허리가 약한 사람들에겐..등산이 가장 좋은 운동이래요..
등산은 허리를 무척 강화시며 준다 하더군요..

섀도우님도 같이가자..하는 분들 따라..
가벼운 곳 부터..살랑살랑~~다녀 보셔요..^^*
좋은 엄마~~벗님~~
책을 보니 이유 알겠네요~~ㅎㅎ
가슴에서 바삭~~하고 소리나면 안돼요~~~
윤기가 반지르르 흘러야 해요~~
벗님에겐 수많은 사랑의 팬들이 있으니까요~~ㅎㅎ
훗~~
그러게요..가슴이 바삭거리면..안되죠..
윤기 반지르르~~하지 못하더라도..

약간은 젖은 듯이..그렇게 살아야 할텐데요..


써니님은 언제나 윤기가 흐르는 듯..

좋은 엄마..사실 ..자신 없답니다.
더 노력해야겠지요..

고마와요..늘..^^*
음악 너무 슬퍼요 ... 아름답기도 하고 존재의 심연같기도 하고...
너무 슬프죠..

아름답기도 하고..

어느 방에서 우연히 만난 이 곡에..끌려..

그 날 이후..제 방에 늘 걸려 있는..

슬픈 느낌..아름답도록 슬픈..그런 느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아이들 시험기간..
괜히 맘만 바쁜..

탐실이도 한창 열공할 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더 밝고 더 행복하고 더 기뻤으면 좋겠어요.

난 벌써 커피 마셨는데..바람님은요?

탐실 젤루 바빠요 우리집에서.. 왼손등에 '공부' 이렇게 써있네요. 전교1등 해보겠데요.

싫지는 않지만 안쓰럽네요. 아이들챙기는 엄마 맘 알것같아요. B샘이 마음을 풀어주었어요. 그래도 이젠 가라 앉을래요.
에휴~~기특해라..
탐실인 걱정 없겠어요..

야무지게 자기 앞가림 착착 잘 할 듯..
전교 1등..탐실이라면 해내지 싶어요.

우나도 아직 열공 중인데..자꾸 허리가 아프다 해서 걱정이예요.

B샘이랑 풀었으니..다행이예요.
그러면서 더 돈독해지시길 바래요.

바람님..B형이세요?
B형들이 좀 욱~하잖아요..ㅎㅎ

o형. 원초적 열등감이 욱하는 성격의 원류이지 싶어요. 가난, 시골출신, 대단치 못한 친척들. 적대감.. 이런 것들. 평생가려나봐요.
흠~~그 무난하다는 O형..

알 것 같아요..그 원초적인 거..

그러나..누구보다 열심으로 살아 오셨고..
이만큼 해내신 거에 대한..자긍심을 가지셔도 ..

그깟 것..이젠 떨쳐버리셔요..
지금..훌륭하시니..

저도..가난한 집 육남내의 맞이였고..시골에서 났고..그저 평범한 친척들 뿐..인..걸요..
버석거리는 마음의 글이 저 정도면..........
이 세상 시인님들, 작가들은 어찌 살라고요.....ㅎㅎ

늘 소녀같으신 벗님 모습입니다.
혼자 웅얼우얼하시는 모습도 예쁘고
간간이 가족들 끔찍히 챙기시는 것도 보기 좋고......

벗님 방에 항상 감도는 훈훈함이 좋아 들렀답니다.

온 종일 잿빛 하늘이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는 기온이랍니다.

남은 하루의 시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요~~^^*


아침 운동가는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웬만한 비는 그냥 맞으며..자전거 페달을 밟습니다.ㅎ~


그곳엔 오늘도 흐림인가요?

훗~~
그리 말씀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그냥 웅얼거림이상은 안되는 ..
그냥 일기처럼..끄적끄적~~그러구 있지요..

아름다운 글 쓰시는 분들 ..간혹 만나면..
괜히 샘도 나고요..ㅎㅎ~~

굳이 시인이 아니더라도..
이 공간엔..참 깊고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군요..

저는 잿빛하늘..우울한 날씨를 좋아라하는데..ㅎ~
뜨락님은 밝고 화창한 날들을 좋아하시겠지요..

다..성격대로 가나봅니다..ㅎㅎ~~

사람이 밝아야하는데..그쵸?
시인이세요^^ 즐을 참 이쁘게 쓰시네요^^잘읽고 갑니다.
아녕하세요..미진님..^^*

에휴~~그리 보아주시니..기쁘면서도 부끄러우네요..

시인..절대 아니구요..
그냥 일기처럼..이 공간에다 끄적이고 있답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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