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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by 벗 님 2010. 4. 13.

 

 

비가 내렸다.

내남자랑 우나 마중을 갔다.

야자를 마치고 나오는 딸의 얼굴이 화안하다.

 

종일 우중충하던 내 마음..따라..

화안해진다.

오늘 본..갓 벙글던 하얀 목련인 양..

 

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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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비에 미치는지

 

비를 그리워하는지

 

내가 미치듯

 

내가 그리워하듯

 

그대도

 

그러하군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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