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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딸아..웃자.

by 벗 님 201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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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쏭이..

 

언제나 씩씩해서 다행이야.

밝아서 ..다행이구

마음 깊어서 ..이뻐

 

한창 봄꽃처럼 봉긋해지는 나이..

열 세살 울 쏭이..

 

가끔 ..맛난 거 해줘서

엄마가 고마워..

 

 

 

 

 

 

 

 

우리 우나..

 

여고생이 되었네..

요즘은 현관을 들어오는 네 표정에 온 신경이 곤두 서 있어.

네 표정이 환하면..휴우~~네 표정이 어두우면..조마조마~

사춘기가 지났으려니 믿었는데 한층 까칠하고 예민해진 너..

 

 

 

 

 

 

딸아, 엄만 말이야..

 

네가 웃으면 행복해.

 

웃자. 우리 웃으며 살자.

 

자꾸 눈물나는 세상이야.

 

그러니 웃자.

 

쉽지? 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거..

 

너희가 웃으면 이 엄만 행복해..

 

 

 

 

 

 

 

 

 

- 벗 님 -


우나는 컷헤어도 예쁘네요 ^^

참 곱고 소중한 시간들 입니다 ㅋ


좋은 아침~~티케이..^---^*

반말 투..기분 나쁘려나요?

친숙함?..이라기 보다..
울 막내가 티케이님이랑 또래라서..
그냥..막내동생같아서..후훗~~

울 막내도 여직 여자친구가 없어서..
쪼매 걱정이랍니다.

짜슥~~승질이 쫌 그래요..

티케이님은..
무지 승질? 좋을 거 같아..다행이예요.^.*
근심없는 저 웃음~~저때가 좋지......
오늘 톰님 가이드 간다네..벗님도 와라~~~~~
좀전에 톰님방에 잠깐 들렀었는데..
어제 무지 행복했었다고..
함빡 웃음을 그리고 계시던걸요..


그러게요..
벗님도..아폴론님이랑..폴로라님 따라댕기면서..

야생화도 보구..
좋은 사람들도 만나구..
플로라님표 산정만찬도 먹구..

그러면..
정말 행복할 거 같은데..

눈물나는 세상에 웃고 싶은데 웃을 일이 없네요..
벗님 방에나 와서 맑고 고운 아이들보며 안구 정화시키고 가요..
아름다운 주말..행복하고 예쁘고 지금처럼만 늘 화사하길..
안구 정화?
혹..우셨어요?

나..요즘 걸핏하면..눈에 눈물이 고여요..
뭐라 딱 꼬집어 말 할 순 없지만..그래요..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내 손가락을 보니..
양쪽 엄지에..핏자국이 있네요..


새벽녘에..창자가 꼬이는 고통이 와서..
혼자 일어나..손가락 따구..약 먹구..
여튼 밤새..무지 아팠어요..ㅜㅜ~~

다행히..지금은 말끔해진 거 같아요.

아미고님..
그래도 웃어요..
웃을 일 없어도..웃어요..

억지로라도 웃다 보면..
삶도 웃음이 된다 하더군요..

그러니..웃기로 해요..
제가 웃자..웃자..하는 것도..

정작 웃을 일 보다..
울고픈 일이 많아..
억지로..웃자..웃자..하는 거랍니다.


에이~ 눔물 나.

글구 넌 세상의 딸이야!
딸아!
세상 숲속에서 또렷한 풀꽃같은 딸아!
오래도록 아프지 말거라
아무렴 넌 세상의 딸이거등
한결같이,
지금처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가슴엔 방패같은 그리움으로
얼굴엔 궁전같이 밝은 미소
창날같이 가녀린 손짓으로 사람들을 부르라.
오래도록
한결같음으로
.

엄마를 생각하면..
세상의 자식들은 눈물이 먼저 고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엄마..

나보더 더 나를 사랑해준 유일한 분..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주심을 믿고 믿는 분..
그래서 나를 살아가게 하시는 분..


나 또한..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지만..
나의 딸들에게..
그런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가끔..고개 숙여요.


나..밤새..참 마니 아팠어요.
맘보다..몸이..

오랜만에 찾아 온..육체적 고통..
정말 아프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몸이든..

맘이든..


바람님도..아프지 마세요..
세상의 딸로서

또렷한 풀꽃처럼..
방패같은 그리움으로..
궁전같은 미소로..

한결같음으로..

살게요..

오래도록..
이 엄만..
산야에 지천인 하얀 들꽃무리가 눈물나게 좋단다.
보랏빛 들국화가 무리지어 피어나면 사무치도록 좋단다.

'여자, 마흔, 야생화..아름다운것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오는 시기라는 것을 느낍니다.
장미에서 프리지아로 그리고 들국화,봄밤의 개망초꽃,아찔한 찔레꽃, 보라색 엉겅퀴꽃..

작가 최인호님의 에세이속에 '아내는 완두콩꽃을 좋아한다' 라는글이 있습니다.
그 자체인 화려함과 향으로 유혹하는 꽃보다는 열매가 목적인 완두콩꽃은 수수함으로 자신을 지킨다는..
고개를 끄덕이며 읽은 기억이 납니다. 耳順의 강을 건너는 작가의 아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은 나와는 또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봄입니다...
마른 가지에 피가 돌고 소생하는 모든 자연에 눈물 흘릴 수 있는 것은
내 자궁에서 생명을 키워 본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경이로움입니다.

우나를 바라보는 시선, 그 마음
엄마가 좋아하는 산나리꽃과 목단을 캐다 대구에서 울산으로 가져가는 그 마음
고1 딸들은 엄마의 눈빛과 마음을 먹으며 그렇게 새 생활에 새 학교에 적응하나 봅니다.
내 마음도 벗님 언니와 같습니다

열 네살의 벗님은 장미를 좋아한다 했습니다.
열 네살의 저는 물망초와 안개곷을 좋아했더랬습니다.

열 여섯의 저는 학교 담장을 둘러 핀..
내키보다 더 큰..코스모스를 좋아했더랬습니다.

스무살의 전..
가을 들녘에 피어난 들국화 앞에서..눈물이 났습니다.
처연하고도 아름다와..

불혹을 앞 둔..어느날부터인가..
우리 산야에 흐드러진 이름 모를 풀꽃들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눈물 닮은 하얀 꽃무리 앞에만 서면..
자구 눈물이 나왔습니다.

개망초..안개초..물망초..구절초..

나는 아직도 순백의 순수를 닮은..하얀 들꽃무리가..
참 좋습니다.


봄입니다.
소생의 계절..

클라님에게선..갓구운 빵내음과 삶의 향기와 여유가 묻어나는 듯 합니다.

거리 풍경이 내다 뵈는 창가에서..
동그마한 탁자에 책을 펼쳐두고..가끔 고개들어 사색에 잠기곤 하는 클라님..

문득..상상하곤 합니다.


아직은 적응기라..딸들이 조금 예민하지 않나..생각해봅니다.

혜원이도..우나도..잘 적응해서..
아름다운 여고시절..향유하리라..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만난 클라님..


고마와요..
벗님 언니..
몸에서 빵냄새 나는 것은 맞는데..삶의 여유같은 것은 없어요.
지난 밤 마니 아프셨어요.
손가락도 따고.. 몸살감기에 체하고 두루 두루 마니..
체할때는 손가락을 따서 피를 조금 흘리는 것처럼
마음이 체할 때는 그냥 웃자 웃자하는 것보다는
우는게.. 눈물 흘리는게 더 효과적이에요.
평소에도 벗님 언니 잘 우는 것은 아는데..
난 어려서부터 진상이었구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가족들 모두 고추고르고 있는 옆에서 울었어요
땅바닥에 두발펴고 다리로 바닥 박박 비벼가며 왜 울었는지도 모르고..
식구들은 아무도 달래주지 않고.. 가족들 모두 마루로 올라가 고구마 먹는데
일어 설 수도 없고 보다 못한 엄마가 ' 너 왜 우니'하고 묻자
'내가 악을 쓰며 나두 고구마 먹을거야'했잖아요
그래 한동안 내 별명이 '고구마 먹을거야'였어요
울다 보면 그렇게 왜 울었는지조차도 잊어버리고.. 난 그때 알았나봐요
눈물이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을..

벗님 언니 아프지 말고 좋은 하루
창자 꼬이는거..그거 무지 고통스럽잖아요..
막 토할 거 같고..식은 땀나도록 배는 뒤틀리고..
매실액 마시고..따고..장염약..애들 전에 먹던 거 먹고..
그러구 잤는데..일어나니..말끔해진 거 있죠..
사실..이거 앓아봐서 아는데..한 삼일은 가는거거든요..

어떤게 효과가 있었는지..참 신기했어요.

내 별명이..어릴적에 울보에 겁쟁이였어요.
그렇게 잘 울었었나 봐요..ㅎ~

울엄마가 나 혼자 어디 나가면..늘 불안했대요..
근데 동생 홍랑이랑 나가면..든든했다고..ㅎ~
울 둘째가 언니의 보호자였지요..
지금도..참 마니 의지가 되는 동생이예요..집안 대소사..
지가 알아서 잘 하거든요..ㅎ~

삶의 여유..
이 블로그를 할 수 있음도..삶의 여유라 생각해요.
조금 힘든 날들인데..
마음이 힘드니..블로깅 할 맘도..안생기고..그랬어요.

춥고..눈올거라 하더니..
다행히 햇살도 맑고 포근하네요.

클라님네 빵가게 안으로 맑은 햇살이 비추이는 풍경을 상상해 봐요..

참 아늑하고 화사할 듯..


천변만화하는 아이들 표정이 싱그럽습니다 그러한 토요일
외출하기엔 너무 구죽죽한 날씬데, 찔레꽃, 찔레꽃, 가시처럼, 퍼뜩!
오늘은 고깃근이라도 끊어들고 고향엘 다녀와야겠습니다 전
이연실이 부른 찔레꽃, 참, 많이
들었습니다....
고깃근 끊어..고향엔 다녀 오셨는지요?
고향집 대문이 참 정겨웠답니다.

지금쯤..대문앞에는 봄풀들이 돋아..초록으로 싱그럽겠습니다.

엄마~~아~ 하고 아이처럼 소리치며..
그 대문안으로 들어설..
불혹 넘겨..지천명로 가는 아들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그렇게 엄마품은 언제나 봄햇살 처럼따습하기에..
언제라도 달려가 시린 마음 데울 수 있을 것만 같기에..


이연실의 음성..
참 마니 젖고.. 흐느끼고..구슬프고..

사실..전 장사익의 찔레꽃을 참 좋아한답니다.
그 분의 천진한 미소와 깊게 패인 여정과 애끓는 음성을 ..

참 좋아라 한답니다.


요즘은 찌르님의 음성과 가락에 젖어있구요..

찌르님의 찔레꽃..
문득..듣고 시퍼지네요..
고운 딸들...
어쩜 이리 고울까
봄꽃이 이리 고울수 있다면
다 꺽어 내집에 두고 싶네요

우나와 송이
성경이와 찬송이
우리집 딸들하고 자꾸 오버랩이되네요

성경이는 애교쟁이
찬송이는 보이시한 매력
아 내게도 꽃보다 예쁜 두딸이 있네요

몇년전 나를 보는것같아
벗님방에 들어오면 내추억을
되새김질하는것같아요

예쁜딸들과 함께하는
엄마 벗님!!
에공?
꽃을 꺾으면 나쁜 사람이라꼬..
초등학교 1학년 시험에도 나왔던 거 같은데..

푸훗~~
아무리 이뻐도..꺽으면 아니되옵니다..수선화님..

본인도 꽃이면서..
어찌 꽃을 꺾으려 하시는지요? ㅋㅋ~

그냥..함 농을 해봤습니다.


햇살이 너무 고와요.
이제 낭군님..조금 여유 찾으시고..함께 놀아주시고 계실 듯..

오늘 황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햇살은 너무 좋은걸요..
자유로를 함 달려보시는 것두..

여여하시믄..
제가 가르쳐준 아지트도 함 들려보시길..

훗~~


찬송이..성경이..
흠..믿음이 독실하게 느껴지는 아이들 이름..

참 이쁜 이름이네요..
의미도 담겨져 있고..

언제..꽃처럼 이뿐 따님들..함 보여주세요..^^*

요즘 아이들..초상권..어쩌구 하면서 따지고 드니..

모올래~~~사알짝~~~요..^^*
저도 옛날엔 싸이에 많이 올렸어요
근데 울랑 공개하고 싶으면 당신 사진이나 올리지
왜 애들까지 공개하느냐구...ㅎ

요즘은 내사진 올리는것도 물론이거니와
아이들 사진은 못올리겠어요

그냥 산에 다니면서 찍은 사진도
하도 잘찍으신분들이 많아 흉보실것같아
그냥 나만 봐요 ㅎ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엄청 바쁜가봐요
날마다 오밤이 되서야 파김치로 들어오니 원...

담달 2일에 다시 나가려면 할일이 너무 많대요
나보다 항상 일이 먼저인 사람이라서
그냥 봐줘야해요 ㅎ
20년을 그리 살았으니...ㅎ
언제나..지각답글..지송요..^^

내남자랑 같으네요..
내남자도 아이들 사진 올리는 거..
질색을 했었답니다.

올리려면 본인 거나 올리라구..
몰래 올리다 들키면..
바루 전화가 와서..

내려라..그러고..

여튼..블로깅 하면서..진짜 살얼음판이였어요..

근데..차츰차츰..날 이해해주는 분위기로 바뀌어가더군요..
내가 이 공간에서 진심으로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해주는..
전엔..참 한심해 했거든요.

그냥..일기장 같은
나와 딸들에 대한 기록들이기에..
언젠가는 아이들에게..이 공간을 물려주고 싶은..그런..훗~

오늘은 봄같은 날이예요..
맘이 조금 가벼워지는..
아, 찔레꽃....
이 찔레꽃 노래를 들으면 눈물나올 때가 있지요?
엄마를 그리면 불렀던 노래...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엄마를 위해
목단꽃도 캐어드리고
엄마를 위해
산나리도 캐어드리고...
벗님은 그러셨을거예요.
전 엄마를 위해
음...
미나리 뜯으러 다니고
냉이캐러 다녔지요.ㅎㅎ

두 따님들
늘 활짝웃은 얼굴로 엄마 벗님을 활짝 웃게 만들거예요.
아이들이 나의 딸로 태어나준 것만도..
너무나 가슴벅차게 행복하다..생각했었지요..

자라오는 동안에..
나를 얼마나 마니 웃게해주었고..
행복한 느낌에 젖게 해주었는지..

잠시..그걸 잊었었네요..
요놈들이 한창 속을 섞이는 때라~~ㅎㅎ~~


엄마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젖어들지요.
울엄마가 내게 준 사랑의 반이라도..
내가 나의 딸들에게 줄 수 있을런지..?

저 참..불량엄마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난 거 먹으면..울엄마 생각나고..
좋은 거 보면..울엄마 뵈어드리고 싶고..

첫딸이라 그런지..
엄마도 나도..
좀 더 각별하답니다.
세상에 각별하지 않는 모녀가있겠습니까마는..
난..울엄마가 나의 우상이거든요..
언제나 울엄말 닮고 싶어했는데..

사실..아빨 ..마니 닮았어요..


참참..또 이야기가 길어질라고~~
내 얘기만 하구~~

죄송요.


탄천엔 봄내음이 물씬하겠습니다..지금쯤..

화사한 봄하루..무얼하며 보내실려나요?
크아~마지막 사진이 멋져요^^*
벗님께선 곱고 이쁜 따님 둘이나 두셔서 행복하십니다요.
난 운제 딸이 생기누,,,ㅋ
비와요~ 바람도 불고요ㅡㅡ 스므살 엄마는 효녀.벗님^^*
흠~~~
마지막 사진이라면..?

조기 쪼만하게 웃고 있는 제 사진을 말함인지요? ㅋㅋ~~

푸훗~~
운제 생길지는..일기님 자신이 자알 알고 계실 듯..
이뿐 따님 생기시면..기별하세요..
추카..만땅으로 해드리겠나이다~~~ㅋ~


그랬지요..
안개인줄 알았는데..황사가 심한 하루였어요..
비?
비가 내렸던가요?

여튼..오늘은 햇살이 참 맑고 곱습니다.
안치환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들어 오늘같은 날씨에 참 좋아..
노래 들은 거 머니로 지불해야 되나요?...그럼 얼마예요?..600원?..ㅋㅋ
흠~~
머니..그거 좋지요..

뭐니뭐니 해도..머니가 최고죠. 후훗~~

몇 번 들었는지..꼼꼼히 계산해서..

정확하게 환산해주기 바람..


아미고님..바붕~~~
600원 주고..다음뮤직방 가서 음원 사면..
무한으로 들을 수 있는뎅~~ㅋㅋ~


이 아침 .미고 언니 붙잡고..
벗님 동샹이 실없는 농을 하네요..

그냥..함 웃어볼라고..
근데..사람 웃기는 거..그거 나..참 못해요..

늘 썰렁~~ ^.*
이쁜 딸들...
귀여운 딸들...
천진스런 딸들...
사랑스런 딸들...

참 고웁기도 해라~^^

고운 엄마의 미소에
풋풋한 봄향기가 절로 피어납니다...^^

알콩 달콩...
행복이 묻어나고...
보랏빛 들꽃처럼 향긋한 가족 사랑에
함박꽃 담아 갑니다..^^

늘~ 고운미소...
사랑의 향기로 가득하세요~ 벗님님!~~^^*
장미꽃님만 등장하시면..
온방안에 화사한 봄기운이 감도는 듯 해요.

사람을 참 밝아지게 하세요.

늘 그리 곱고 화사하시니..
뵙는 친구분들도 절로 기분이 좋아질 듯 합니다.


에휴~~'자주 찾아빕지 못해 죄송한 맘..가득이랍니다.

요즘 제가..여기저기..인사를 못 드려서..
지금 이 답글 쓰면서..
친구님들께..얼마나 죄송한 맘인지..

영덕엔 봄빛이 물씬하겠지요?
멋지고 푸근하신 옆지기님이랑..
봄나들이라도 가실 듯..

늘 행복하세요..지금처럼..언제나..^^*
바람부는 주말도
흐린 저녁에도 ㅡ
"웃자'
웃는 날 되시구요
건강하십시요
성해였습니다
성해님.
오늘은 햇님이 너무나 고운 미소로 세상을 향해 웃고 있네요.

봄꽃들..퐁퐁~꽃망울을 터뜨리느라..여념 없을 듯..

성해님도..
언제나 미소짓는 날들 되시길 빌어요.

봄꽃처럼..화사하게 피어나는 날들 되시길요..

봄나들이 가기..좋은 날입니다. 황사만 없다면..

우나는 키가 다큰거 같고

쏭이는 크는 중인데

언니보다 더 클꺼 같은데요......제가 보기에는


(*) 병원에 가서 성장판 검사를 해보시면 ...성장판이 다 닫혔는지 아직 덜 닫혔는지
알수 있어요 ...아직 덜 닫혔으면 성장판 ...관절마디 마다 있는 성장판 마사지를
매일잠자기 전에 해주시면.........헐씬 더 자란다는 학계 보고가 있답니다

여학생은.....중학교때 다 자라고
남학생은 ....고등학교 때 자라기 때문에

(*) 함 성장판 검사를 해보시는것도 .....애들이 관심이 많커든요
우나가 중 1때..성장판 검사를 했었는데..
다섯개 중에 세개가 닫히고..두 개가 열려 있다 하더군요..

지금쯤은 거의 다 닫혔을듯..
그래도 2~3 센치..더 자라지 않을까..생각해요..
제가 여고때..그만큼 더 자랐거든요..

정말..민들래님께서 정확히 보셨네요..
울 쏭이가 우나랑 비교 했을 때..
지금 키가..우나 중 1때 키만 하니..
지 언니보다..마니 큰 편이지요..

다 자라봐야 알겠지만..우나보다 확실히 크게 성장하고 있어요.

앞집애들은 키가 작아..
무슨 환약도 먹고..키성장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도 하구,,
걱정이 많던데..
다행히 울집 딸들은 쑥쑥~~잘 자라..
키걱정은 덜었답니다.

근데..전 쪼만한데..아이들이 큰 게..신기해요..
아빠쪽을 닮았나 봐요...
정말 다행이지요..엄마 안닮아서..훗~

꼭 곁에 따라 붙어 있는 인꽃송이 두송이가 예쁩니다,
한복 입히면 아주 예쁠 듯 싶습니다.
어이구~ 이담 걱정 되누나~~~

눈물 콧물.. 연분홍 치마 저고리 입은 신부 친정 어매의 모습이.. ㅋㅋ
돌배님..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핑곌 대자면..
몸도..맘도..조금..그랬습니다. ㅎ~

아니 벌써?

훗~~
아직 시집 걱정까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선배 언니들 말씀에 의하면..
제때..짝 맞춰서 시집 장가 가는 것도 효도라 하더군요..ㅎㅎ~

세월이 유수같으니..
금새..그런 날이 오기도 하겟지요..

대학 친구가 시집 갈 때도 뜬금 없이 눈물이 났었는데..

딸들이야..

에공~~~아직은 생각지 않으렵니다.


벗님은 두 딸이 있어 얼마나 좋을까. 저리도 함께 다니며 나들이도 하니..

아들 둘을 둔 전
우나는 우나대로의 지적이고 성숙한 아름다움이 있어 부럽고
쏭이의 저 통통한 볼과 앵두같이 동그란 입술이 너무도 구여워
옆에 있으면 콕 꼬집어줄 것 같아요.
표정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사랑스럽고 구여운지 몰라요 정말로!^^

딸들이 커가면서..
말벗도 되고..
때론 의지도 되고..
정말 친구 같습니다.ㅎㅎ~


반면..내남잔 조금 외로워 보이구요..

듬직한 아들놈 있다면..
장기도 두고..바둑도 두고..산행도 다니고..
목욕가서 등도 밀어달라 하고..
좋을텐데..

사실..딸들은 엄마편에 가깝거든요..ㅎ~


울 쏭이..입술..ㅋ~

제 딸이라서가 아니라..
아랫 입술 살짝 뒤집어진게..도톰하니 ..
정말 앙증 스럽답니다.

조 작은 입으로 음식도 얼마나 맛나게 냠냠~~거리는지..ㅋ~

하긴..
아드님만 있는 분들은..딸들이 배로 이뻐 보이지요..

근데..뭐..이뿐 짓만 하겠습니까..
한바탕씩 꽥꽥~~거리기도 한답니다..훗~


전..둘째도 딸이라는얘기를 들었을 때..
잠시 휘청거렸답니다.

아들이 갖구 싶었거든요..든든한..
오늘도

봄향기 가득 하시며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봄향기가 가득하여..
언제나 봄처럼 화사한 날들만이였음 좋겠습니다.

황사나 꽃샘추위는 이젠..그만이였음 하구요.

김영래님도..즐거운 시간들이시길 바랍니다.

예쁘게 더예쁘게 웃는 모습 보여주세욤.
너무들 예쁩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가 다 벗님 댁으로 갔나봅니다.

울 딸들은 이제 엄마 품을 아주 벗어났답니다.
그저관심으로 바라보는 시선만 백%요구하지요...

이곳 빛고을엔 황사가 걷히고 따사로운 햇볕이 기분 좋게 창문사이로
인사 왔는데요

사랑하는 따님들의 미소만큼 행복하시고
건강들하세요. 벗님네여...

빛고을에 사시는 군요..

그곳엔 중2때..가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 말투가 참 재미나서..
흉내내며..따라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기분 나빠하던..그 아이의 모습도 얼핏 기억에 납니다.
사실..우리쪽 말투도..그닥 이쁘진 않으면서두..
전 경상도쪽이거든요..


울 딸들도 ..더 이상 엄마품에 안겨 오질 않습니다.
딸들과 뽀뽀 해본지도..오래인 듯합니다.

잠들면 살짝 가서..뺨에다 기습뽀뽀나 하고..
그나마도 들키면..징징거리는 딸들..


누런 황사가 지난 후..
휴일의 햇살은 참 맑고 고왔습니다.

좋은 하루이셨는지요
어이 벗님 칭구~ 갑자기 조근조근 글들을 읽으니 눈물이 뚝뚝 떨어질듯~
낭중에 우나 송이가 애엄마가 되어 이글을 읽을즈음이면 아마도 그때 사무치도록 엄니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 흘릴지도~~~
좋은 일요일 휴일 보내삼^^ 난 끝까지 말놓을껴^^
음~~알겠네..그대 맘..

난..사실 반말투가..정겹다네..훗~
자꾸 어색해서..하대처럼..되네..
이해해 주삼..

우리가 안지도 일년이 넘었지..아마..
갑장이란 이유로..말 트니깐..좋긴 한데..

차츰 익숙해질테지..

요즘 내맘이 싱숭셍숭~~그렇다네..

그래도 친구는..참 빨리 털고 일어났네..
그런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삐형 남자의 특징인거도 같고..

삐형 맞지?

.
.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고,
부모를 보면 아이를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ㅡ
사랑은 내리 사랑이고 카든데,,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전달이 되어서
아마 착하게 예쁘게 잘 자라줄겁니다,
나중에 엄마에 대한 사랑을 몸소,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엄마는 참 훌륭한 분이라고,,
.
.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지요.

가끔..난 딸들을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나의 안좋은 모습을 고대로 하는 딸들을 보면서..

지들이 엄마 되어봐야..엄마 맘을 조금이라도 알겠죠..

저 또항 여직 울엄마 맘을 다 알아주지 못하는걸요..


플로라님네랑..참 거우셔겠어요..부럽

(*) 민들레 ....개인적인 생각에는 벗님의 블로그 정도 되시면
6개월 단위로 USB 나 공CD에 따로 보존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http://www.벗님 .co.kr ................이 아닌이상


참 글구 방송댄스 ...배우셨다고 자랑만 하지마시공

동영상 함 보여 주세요

특집으로................혹시 압니까

방송작가 들이 보고 .....출연 제의 들어 올런지 ㅋㅋㅋ
안그래도..내남자가..
<다음> 망하면 어쩔거냐..겁을 주곤 해서..

내 방 기록들을 따로이 보관해야겠다 하는 맘을 갖고 있어요..

다른 사이트에다 창고처럼 보관할까..
내남자가 어디 다운 받아준다 했는데..
그럴까..하고 있어요..ㅎ~

사실..일기장 같은 기록들이라..
내겐 너무 소중하거든요..ㅎㅎ~

민들레님 말씀은 항상 새겨들어야겠어요..ㅎㅎ~
에공~~못보셨구나~~

어디어디 보면..
벗님 댄스 공연하는 거..두 개나 올려져 있는 걸요..훗~

사실..화질이 너무 엉망이라..그렇긴 하지만..
뭐 대충 벗님..춤추는 모습..보실 수는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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