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누운 하루가 다시 뒤척이는 시각
어쩌면
상념에 빠지기 가장 알맞은 정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만이
관념안에서 영원성을 띤다?
사랑은 있다..없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 늘 존재하는 것
지금 내 안에서 피어나는
미움 아픔 갈증..
이것마저 사랑이라 이름 합니다.
그 영원성은 차후에..
사랑..
그럴까요..
미래시점에서 보면
결국 착각일까요..
사랑..
잠시 머물렀던 그 순간으로
행복했던 그 기억으로
오늘도 지탱하는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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