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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추억한다는 거

바보

by 벗 님 2009. 12. 2.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어요

 

기억나도 생각하기 싫어요

 

못내 아쉬워 그리워진 적도 있어요

 

그러나 결국 잊혀버린 옛날인데..

 

아~ 이젠 잊기로 했습니다.

 

결국 난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없었나 봅니다.

 

돌아서버린 친구를

 

바라볼 힘이  없습니다.

 

다시 오마 기약한대도

 

맞이할 힘도 없습니다.

 

모든 게 가버렸나 보군요

 

그 옛날..그 추억..빛나던 교정..

 

난 이렇게 끝까지 어리섞은 바보입니다.

 

 

 

 

- 열일곱 벗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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