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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세이브존 댄스경연대회

by 벗 님 2009. 10. 24.

 

 

예선..

 

 

 

 

우나 5학년..쏭이 1학년..

둘이 처음으로 같이 선 무대..

 

우나야 무대 경험이 많았지만 쏭이는 첨인데도 야무지게 당차게 노래까지 불러가며..

 

지금 보면..창피하다고 난리치지만 나중 지들 크고 보면..고마와 하리라..

엄마가 어린 날의 추억 한 떨기 남겨준 것을..

 

쏭이가 오늘 그랬다.

'엄마 어릴 때 모습 보구 싶어요.'

'엄마 앨범 보면 되잖아.'

'아니..사진 같은 거 말구 엄마 실제 어릴 때 모습..'

 

엄마도 어린 날의 내 모습이 참 보구싶구나.

겁쟁이..울보..그러나 참 이쁨 많았던..눈웃음..한쪽만 살풋한 보조개..

동네 어른들이 남자 여럿 잡을 웃음이라고들 그랬지. 풋~

결국 한 남자만 잡았지만.. -20080718-

 

 

 

 

 

 

본선..

  

 

이 영상은 실제 대회모습이지만..

거리가 멀었고..

담는 기계도 허술했고..

터지는 후레쉬와 현란한 조명으로

아이들의 모습이

심하게 흔들리고 희미하게만 보인다.

아쉽지만..기념이라 남겨두려한다.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되어버린 한 때..

소중한 순간순간들..

 

 

- 벗 님 -

와우~~얼마나 연습을 하면 이렇게 춤과 몸이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ㅎㅎ
벗님님이 춤에 소질이 있으시니 아이들도 그런 모양이예요.
물론 지도는 벗님님이 하셨겠지요?
3 분여의 동작들을 우나도 그렇지만 일 학년 쏭이도 어쩜 저렇게 잘 외워서 할까요?
아무리 봐도 신기해요.ㅎㅎ
벗님..그냥 이렇게 부르시면 됩니다.
님자..하나는 빼시궁..훗~~

글쎄요..저런 끼가 어느정도 유전인자 속에 있는 듯도 합니다.
둘 다..춤을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니..
아마 저의 영향이 조금은 있는 듯..ㅎ~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TV나 비디오보다는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걸 좋아하더군요..

훗~~우리 쏭이가 쫌 야무지긴 하지요..

저렇게 아기 같던 쏭이가 이젠 이 엄마키를 넘었답니다.

아이들 크는 거..정말 잠깐이라더니..

넵~~인터넷 동영상보구 안무짜고..연습하구..그랬답니다.

벗님 춤추는 거 보면..정말 깜짝 놀라시겠당~~^.^*
제게 있어 춤은 '저~~어기 높디 높은 고지' 같은 분야입니다.
춤을 잘 추시는 분들은 참 경이롭기만 합니다.
그 많은 동작을 어찌 외우시는지.
손과 발과 몸이 어찌 각기 제 움직임에 충실할 수 있는지.ㅎㅎ

님을 하나 쓸 것인가 뺄 것인가...제가 쓰면서도 무척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벗님...이라고 하겠습니다.ㅎㅎ
오셨어요..?
은성인 뭐하나요..?
지금쯤 잠결일까요..?
눈이 참 맑은 사랑스런 아이였어요..
눈이 너무 맑아 ..눈물이 많을 듯도 하지만..
눈물 많은 거..그거..마음을 맑게 해주는거니까..
울보인 제가 봤을 때..그리 나쁘진 않아요..

제게 있어 노래가 그렇답니다..
높디 높은 고지~~훗~~

다들 그렇게 부르셔요..
저도 그게 더 정답구요..벗님..
은성인 지금 잡니다.
옆에서 책 읽어 주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전화 소리에 깨었어요.
벗님...춤에 노래까지 다 섭렵하셨다면 벗님이 블로그 하실 시간이나 있으셨겠는지요.
티브이에서나 만날 수 있었으려나 모르지요.
참 다행한 일이예요.^_^
ㅋㅋ~~그런가요..?
전 솔직히 춤이랑 노래 두가지 재능 중에 택하라면..
노래를 택할 것 같아요..
노래 잘하시는 분이 젤로 부럽거든요..ㅎㅎ~
은성이 자는 모습..천사같겠다~~

사실..저두 늦둥이 ..생각한 적이 있었답니다.
훗~~
작년까진 자신 있었는데..
이젠 정말..하늘의 별을 다 따 준대도..절대 불가한 일일 것같습니다.

레터님은 노래 잘 하실듯~~
아~~잘하시고도 남으시겠네요..
음악디제이 하셨다고 얼핏 본 듯 한데..훗~~
우와~~~!!
대체 두 따님
저 넘치는 끼는 누구로부터 물려받운거죠?
물론 벗님일테지요?

정말 대단한 끼 입니다
저 끼를 잘만 살려주면
무용가로 크게 성공할 것 같습니다

여유 그득한 아침
작은 연못 바라보며 행복에 취해 있는 중....

오늘은
아들과 그애가 춘천에 온다기에
가을산에도 못가고 집에서 이런 저런 일 해야할 듯,

벗님은 가을산으로 가시나요?

참 좋은 하루 만드시구요~~^*^
후훗~~
미산님댁의 연못..너무 앙증하더군요..
지금쯤 아드님과 그애? 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미산님..조만간에 며느님 보시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끼는 있는 듯 한데..그저 취미로나 시킬려구요..
아직은 보수적인 인식이 강하고..저나 내남자도 그리 원하지 않구요..
저도 이번주는 너무 곤하여..산행은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나 여유가 닐 듯합니다.

다시 껌벅거리며 졸음을 쫓고 있는 중입니다.
또 밤을 새우고 말았네요..
아웅~~~귀여워서 미치겠당..
좀 따라서 해볼려 했더니 관절이 우드득..
벗님 지금쯤 가을과 데이트하고 있겠네요..
온몸에 가을을 덕지덕지 바르고 오길..
아미고님..나 눈좀 붙여야할까 봐요..
계속 모니터에다 절하구 앉았네요..

나중에 다시 말걸게요..
이따 봐요~~~~
아미고님..주말인데 뭘 하며 보내시나요..?
참.. 한강변에서 낭군님이랑 한 잔 땡기고 계실려나요..?
우리집은 둘 다 술을 즐기지 않으니..
선물로 들어 온 술들이 썪어가고 있답니다.ㅎ~
글구..술은 술분위기 나는 밖에서 마셔야 제 맛이구요..

한 숨 푸욱~~~정말 달게도 잤어요..
오늘 잘 잠은 이미 다 잔 듯 하니..
나 오늘도 날밤을 새울 듯..
요즘은 습관처럼 그러구 있네요..
그러고도 낮시간을 견디는 거 보면..
제가 아직 젊긴 젊은가 봅니다.ㅋ~~

가을과의 데이트..당분간 보류..
시월 말에 공연 끝나면..
가을 끝자락을 잡고..
가을이야기나 실컷해야겠어요..

훗~~
춤추는 아미고님..귀여우실 것 같은데요..^.*
정말 잘 하는데요
무지 귀엽구요
늘 행복하세요
소촌님..어서 오셔요.

오며가며..지나다 ..
잠시 발걸음 멈추어 쉬다 가셔도 좋을 듯..

제 방이 그렇게 편한 자리이길 바래 봅니다.

인사 여쭌지 한참이 된 듯 합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가을날의 아름다움은 만끽하고 계시는지요..?
전에 본 우나의 댄스실력으로
깜짝 놀란 바있지만
경력자임은 몰랐네요

몸동작이 장남이 아닙니다
매스컴에서 보는 연예인 가은 느낌
아마도 엄마의 끼가 엿보입니다.

예술적인 분야로
끼를 잘 살려 나간다면 대성할 것 같군요
벗님의 춤 솜씨를 담은
동영상도 곧 출시될 듯한데 맞죠? ㅎㅎ

푹 주무시고 이따뵈요^^
우나아빠~ 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으시겠네요^^
전에 보셨다구요..?

제가 달님을 알은게 가인님 방이였던가요?
달님을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을터인데..
아주 오래된 벗처럼 느껴질라 합니다.ㅎ~

제 지난글에 있던 우나의 동영상을 보셨나 봅니다.
지난 글까지 챙겨 읽어주시니..
다시 고마움요..^^*

푸욱~~
정말 죽은 듯이 푸욱~~잔 듯 합니다.
아직 몸이 녹녹하지만..
하품도 자꾸 나오지만..

한 잔의 커피로 몸을 달래면 괜찮질 듯도 합니다.

(찢어지게 하~~~품 중임다~~눈물이 나네요..ㅠㅠ)

사실 잠깬 시간은 6시쯤이였는데..
아직도 멍한 걸 보니..오늘은 푹 자라는 몸의 신호인 듯 합니다.

그냥 자야겠습니다..오늘은.. (또~~하~~푸~~ㅁ~~~)

아이들에겐 평생 남을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잘하셨네요~^___^
춤은 누가 가르쳤어요?
궁금합니다..ㅋㅋ
제가 춤을 좋아하다 보니..
아이들 다섯살 무렵부터 발레를 시켰답니다.
어느날 우나가 울면서 발레가 너무 하기 싫다고 하소연하길래..
4년이나 하던 발레를 접고 째즈댄스를 가르쳤지요..
쏭이도 어릴 땐 발레를 하고 언니처럼 나중에 째즈댄스를 배웠어요..

물론 저 작품은 아이들이랑 제가
인터넷동영상보구 연습한 거구요..ㅎㅎ
제가 가르쳤다기 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저보다 더 잘한답니다~~
ㅎㅎ 겸둥이들이네요. 우리딸 탐실이도 저 나이 때 째즈땐스배우러 다니더니 좀 그러다 말더라구요.
활발한 성격으로 키우시고 건강한 엄마로 언제나 계시면 될듯합니다.
^^*
탐실이..혜성이의 별칭인가 봅니다.
탐실이..훗~~예쁜 이름이예요..

그러고 보니..우리 아이들은 별칭이 없네요..

흠~~
큰거는 까칠이..
자근거는 툴툴이..

좀 더 이쁜 걸루 지어야할까요..? ㅋ~

내일이면 가을의 정점이지요..
중양절..음력 9월9일..

내일이 지나면
가을은 조금씩 말라갈 것이고..퇴색해 갈 것입니다.

오늘 내일..
이 가을의 절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만나 볼 수 있을 ..
안타까운 날들이랍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어렸을때
이런걸 만들어 주지 못했지요..
아이 유치원 졸업식때 인형극 하던것도
바쁘다고 가보지 못할 정도였으니..
참 무심한 아빠는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우나와 쏭이..몇년만 지나면 이게 보물인줄 알거예요 ^^
아이들이 가끔 불만을 토로하지요..
엄마는 새벽에도 하고..
아침에도 하고..
오후에도 하면서..
우린 왜 하루에 한 시간 밖에 못하냐구..

그렇게 공격해오면 딱히 할 말이 없어..
아이들 앞에서는 되도록 컴 앞에 앉지를 않는답니다.

어찌 하다 보니..또 밤을 새우고 말았네요..
어젠 이래저래 곤한 하루였고..
오늘 일정도 빡빡한데..
내 몸이 버티어낼지 ..조금 걱정도 됩니다.


여행님 방.. 글의 댓글란이 여러편 열려있어..
그렇게 한꺼번에 걸어 두시고
훌쩍~~여행이라도 떠나신줄 알았습니다.

가을앓이..
그렇게 앓으시는군요..
지난 글들 속에서도 그 내면의 고독과우수는
지금처럼 여전하신 듯 보였습니다.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유전인자 탓인듯 ..
타고난 슬픔의 정서 탓인듯..


유치원 행사에서의 아빠의 부재..
아이에겐 오래 남는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빈이..
이젠 바쁜 아빠를 이해해줄만큼 ..
몸도 마음도 자랐을 줄 압니다.

어쩌면 빈이도 아빠키를 훌쩍 넘긴..
멋진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요..

한참 힘들 시기이겠네요..
빈이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이 아침..조금 급한 인사 내려놓습니다.
오후에 뵈올게요..^^*
우와~
쏭이와 우나...
한마디로 멋져부러네요...하하

햐~ 어쩜 두자매가..
호흡도 척척...
율동도 척척...
넘넘... 잘추네요.
쏭이가 참 귀여워요... 하하하..

엄마의 정성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군요...^^

알콩 달콩...
고운가족...
사랑스런 가족...
내내~ 행복만이 탱글 탱글 영그시길요~ 고운님!~♡
언제나 통통통~~
소녀처럼 화사하신 장미꽃님..

댓글만 보아도 그분의 심성이나 성격이 보이는 듯 해요..

참 밝고 맑고 긍정적이신 분..
잘 웃으시고..
근심이나 우울과는 거리가 먼듯이 느껴지시는 분..

행복의 여울목에서
늘 행복하신 분..

언제나 ..늘..그러하시길요..^^*
우나t,송이의 멋진 댄스동영상
대단해요 어찌저리 춤을 잘 출까요
벗님이를 닮았구나
부러워요
저렇게 멋진 아이들의 엄마인것이
춤 잘 추는 엄마와 딸들
함께 추는 춤판 동영상도 만들어봐요.
정말 멋질것 같다는 ...
작년인가..
원드걸스의 텔미 동영상을 아이들과 함께 찍었었지요..

그 영상이 어디 있긴 할텐데..

유전인자라는 게..
부모의 모습이나 성격 뿐만아니라..
끼나 재능같은 것도 물려주나 봅니다.

제가 어려부터 춤을 좋아해서 그런지..

보시기에도 ..우나랑 쏭이..
춤실력이 보통은 넘지요..

이런제가 또 잘난척을 한거지요..

언니네 아이중 누군가도 댄스실력이 상당하다 들은 거 같은데..


별 말씀을요..
가나만큼 사랑스럽진 않답니다.
우리아이들..둘다..누굴 닮았는지

씩씩하고 터프하고..
뭐 그렇습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그녀들의 춤판을 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요 우리집 둘째도 춤을 제법 잘 추었는데 지금은 멈추었었어요.
한때는 춤으로 승부를 걸까도 생각 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공부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그만 두고 나니 참 많이도 아쉬웠어요.
그래도 평생동안 취미로 살릴 수 있는 것 나쁘지 않겠죠 .

가을이 깊어져서 겨울로 가는 날 ... 다시 아침의 창문을 열며.

이제 조금 있으면 언니가 아침을 여실 시간이네요..

내일 공연이 있어요..
그야말로 춤판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잘 해야할텐데..

오늘 죽어라 연습해야 겠어요..*

춤으로 살아가기엔 ..아직 현실이 좀 그렇지요..
그래서 우나는 아나운서가 되겠다 그러더군요..

춤은 취미로,...

벌써..겨울로..

갑자기 추워질라 합니다.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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