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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참 다행한 일이다.

by 벗 님 2009. 10. 22.

 

 

 

 

 

 

엄마네 집에 하루 지내고..

밀양 홍주네에 잠시 들렀다 올라가기로 한다.

가을산,,가을하늘..가을구름..

세상은 가을로 가득하다.

저 산아랫자락에 내동생 홍주네 집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그들만의 놀이에 빠져든다.

저 앞으로 보이는 산들..

운문산 가지산 백운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이곳..

영남알프스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참 아름다운 곳에다 터를 잡아..

해마다 때마다 우리가족들의 팬션..콘도..별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곳..

나는 오늘도 저 먼산을 바라본다.

 

 

 

 

 

 

 

 

집 주변이 온통 사과밭이다.

밀양얼음골 사과..

달콤새콤 톡 쏘는 듯한 그 맛은..그야말로 일품이다.

독톡한 이곳의 기후가 전국에서 제일 맛난 사과를 키워낸다고..

정말 내 생애 최고의 사과 맛이라고..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홍주네 도착하자마자 엄마는 밭일을 하신다.

내가 가져갈..배추며..무..호박.. 고추..고구마순을 따서 다듬고 계신다.

 

그 옆을 지키고 앉은 풍산개 몽이..

아직 아기티가 폴폴 나는 새끼인데..

저번에 있던 몽이가 교통사고로 죽고..

마음이 아픈 제부는 똑같은 종으로 사다가..

이름도 똑같이 몽이라 지어 부르고 있다고 한다.

그 안타까운 마음이 이해가 되어 조금 짠하다.

 

몽이녀석..참 살갑고 사람을 잘 따른다.

우리 체리는 마실을 갔는지 보이지 않고..

 

 

 

 

 

 

 

 

홍주가 타준 커피 한 잔을 들고 엄마 옆 잔디에 풀싹 앉는다.

사실 똑같은 커피라도 내가 타는 것보다 남이 타주면 더 맛나게 느껴진다.

 

난 언제나 엄마가 일하는 옆에 앉아 ..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커피잔을 내려두고 엄마랑 고구마줄기 껍질을 벗기며..

이만큼의 행복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오후에..아이들이랑 다슬기를 잡으러 냇가에 나왔다.

홍주는 덥썩덥썩 잘도 잡아내는데..

나는 아무리 물 속을 헤집어도 잘 보이지가 않는다.

쏭이도 재미난지 제법 많이 잡았다.

 

엎드려 물밑을 뚫어져라 바라보아서인지..

어질어질 현깃증이 생긴다.

 

 

 

 

 

 

 

 

저 노랗고 빨간 통이 다슬기 잡는 통이라는데

참 신기하게도 저 통을 통해 보면 물 밑이 훤히 보이고

다슬기가 쉬이 눈에 뜨인다.

 

사람들은 참 대단하지..

별 걸 다 만들어낸다니까..

다슬기 잡는 통을 다 만들어내다니..

 

 

 

 

 

 

 

 

내남자가 돌틈에서 발견한 물고기..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름은 들었는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고..

저보다 큰 물고기를 반틈이나 입에 넣고 ..

먹지도 뱉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는 저 물고기의 신세..

결국 우리에게 잡혀 닭의 모이가 되었다.

가엽게도..

 

 

 

 

 

 

 

 

 

왼쪽은 다섯살 조카 율이의 발인데..

저 신발모양의 양말이 너무 앙증하여 담아보았다.

자꾸 웃음이난다..얼마나 깔깔거리며 웃었는지..

저 양말의 디자인 또한 기발하다.

 

오른쪽은 우리 우나의 발..결국 네 바늘이나 꿰맸다.

다슬기 잡으러 갔다가..

기실 다슬기는 한 마리도 잡지 않고 빈둥대던 우나가

넘어지면서 돌부리에 찍혀 복숭아뼈 밑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언양쪽 큰 병원으로 달리면서..

나나 내남자는 그만하기가 다행이라고..

얼굴이나 종아리부분이 아니길 천만다행이라고..

 

 

 

 

 숨쉬는 하루하루가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다행이다

 참 다행한 일들이다.

 

 

  - 벗 님 -

 

첫 댓글을 제가 달아도 되는지..

작년 이었을거예요
영남 알프스라고 하는 천황산을 다녀오면서
얼울골로 해서 오른 기억이 나네요

언제 저 먼 곳을 다녀오셨던가요
동해번쩍 서해번쩍 한심하다고 하는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산세 좋고 물 좋고 사과 맛도 일품이지만
우나의 발 다친 것이 제일 궁금하네요

가족나드리를 통해 심신을 즐겁게 하고
혈육과의 정분도 나누시는 벗님의 일상을 보니
제가 마치 그곳에 가 있는듯 마음이 시원합니다.

원래 댓글엔 인색한 사람인데
수수료 까지는 바라진 않을테니
남은 사과 하나 있으면 슬그머니 내려 놓으시죠.ㅋ

편안한 밤 되시고요^^
참 별 말씀을요..^^
댓글에 인색하다 하시는 분이
이리 첫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외려 고맙지요..

얼음골에 다녀오셨군요.
한여름에 얼음골에 올랐었는데..
정말 냉장고속에 들어온 듯..
서늘한 느낌이였어요...

영남알프스..
언제 날잡아 다 올라 보아야할텐데요..

동생네가 얼음골 바로 아랫자락에 살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지요..
우리가족 모이는 곳이기도 하구요..

얼음골 사과..
그거 맛보셨어요..?
참 기가 막히는 새콤달콤..톡 쏘는 듯한 달콤함..

지난번 가져온 건 벌써 동났구요..
동생이 한박스 보내준다 했으니..
도착하는대로..제일 이쁜걸루다..올리겠습니다.^.*

동생네 집에 가서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군요.
사과가 정말 단단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물고기는 제 기억으로는 쏘가리...라고 불리는 물고기 아닌가요?^^
우나의 발 때문에 놀라셨겠어요. 그리고 다행이구요...
우리가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것이...정말 기적이지요.
쫌 귀차니스트인 우리 우나..
다슬기 잡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강아지 체리만 껴안고 냇가를 오락가락하더니..
그예 넘어지고..

엄마..피나요..그러길래..
그저 긁힌정도이겠거니했는데..
상처가 벌어진 게..좀 심하더라구요..

놀랐지만..
그리고 태어나 처음 입은 큰 상처이기도 하지만..
그만하기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숨쉬는 하루하루가 감사이지요..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 막내 아이도 잘 놀다가 갑자기 우는 소리에 놀라 나가보니 계단에서 넘어졌다는데 피가 나는 거예요.
겁먹은...
겁 많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얼굴에 하얀 천을 씌우고 입 안과 밖을 꿰매다가...소리없이 눈물이 얼마나 흐르던지요.
몰래 운거 같은데 함께 동행하셨던 분이 아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아프거나 다치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커피는 가끔 피로회복제 역할을 해주는 듯 합니다.
참 마니 곤한 하루였습니다.

댓글 내리신 거 뵈었는데..
답글 달 여력이 없을만큼..
참 마니 지친 하루였습니다.

좀전에 들어와
뜨끈한 커피 한 잔 몸속으로 흘려보내며..
정신을 추스려봅니다.

막내..고 귀여운 아이가 다쳤나요?
예전에요..?
아님 어제요..?

마니 놀라셨겠네요..
그리 눈물이 나셨군요..

칠 월이었던가 팔 월에 다쳤답니다.:-)
저도 커피를 가끔 가끔 마셔요.
정말 몸이 피곤할 때 반짝...힘을 주기도 하더군요.ㅎㅎ
운문산과 운문사에 다녀오려고 맘먹은지 수년인데
아직 못 가봤습니다.
동생분이 참 맑은 곳에 사시네요.
따님은 아픈 만큼 성숙해질 겁니다...
청도 운문사..맞지요..?
대학 때 동아리친구들과
운문사 계곡에서 1박 한 추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엔 계곡물이 맑아..
그 물로 그대로 밥을 지어먹었던 거 같은데..
돌돌돌~~ 그 밤을 흐르던 계곡물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합니다.

후훗~~그랬음 좋으련만요..
아픈만큼 성숙했음 좋으련만요..^^*
아,
내가 꿈꾸는 미산과 퍽 닮은 곳이로군요
참 넉넉하고 푸근하고....

히야,
저기 저 물고기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우리 고장에선 <뚝지>라고 불렀지요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지요
지금 뚝지가 입에 물고 잇는 고기는 <퉁가리>같습니다

뚝지, 퉁가리, 다슬기가 사는 곳
그만큼 물이 맑다는 증거겠지요

우리 이쁜 우나양
지금은 많이 좋아졌나요?

벗님
아침에 이곳은 서리가 내렸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
감기 조심하시구요
네..참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빙 둘러 유명한 산이 병풍처럼 자리한 곳..
얼음골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내를 이루어 흐르고.

정말 산졸고 물 좋고 공기도 푸르고 인심도 넉넉한 곳이랍니다.
그야말로 미산이라할 만큼..

미산산방은 어찌 진척이 되고 있는지요..?

저는 저런 기이한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저 뚝지라는 놈이..저리 다른 물고기를 잡아 먹는군요..
저러고 도망도 못가고 있다가..우리한테 딱 걸렸지요..ㅎ~

우나 ..그제 실밥 풀고..이젠 괜찮답니다.
한 며칠 학교등하교 때 고생은 했지만요..
그러면서 크는 거겠지요..^^*

서리가 내렸군요..
조석으로 날이 찹니다.
미산님도 안해님도..건강 잘 여미시길 바랍니다.
아니 우나가 다쳤어요?
저번에 대구왔다가 친정 나들이 갔다가 그렇게...
난 그것두 몰르고 다슬기 잡는데 돌던지려고 했는데...
그래도 잘 안보이는 부분이라 좀 덜하네요~ 이제 다나았죠?
네 친정 엄마네 갔다가
밀양 동생네 들러가는 길에..
작은 사고가 있었지요..

근데..다슬기 잡는데 돌은 왜 던져요..?

그참..성격도..

안 봐도 비디옵니다.'
어릴 때 을매나 개구장이였을지..ㅋ~~

아직 반창고는 붙이고 있구요..그제 실밥 풀었어요..

근데 기집애..
첫 날 ..학교 못가겠다구..
아빠가 태워다 준대도..
아파서 못간다고..
참 덩치만 컸지..생각은..?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께..그 얘길 고자질 했더니..
허허~~웃으시며..
그건 좀 오버다..
발 다친 거하고 공부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거 같은데..
하며 웃으시더군요..

다행이죠..?
복숭아뼈 바로 밑이라..표도 나지 않을 거 같아요..

주무실래나..?
잘자요..Zzzz~~~

밀양,청송......사과뿐입니까?...
인심도한 전국최고입니다........
안그러니꼐......
난 저위에 간이 골프연습장 ..참 좋니더.........
망 치워버리고.......
멀리 함 날렸뿌소.......속이 시원하게....캬캬캬
밀양 청송이 사과로 유명하다는 것도
전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사과..그러면 대구밖에 몰랐었는데..ㅎ~

동생말에 따르면 사과는 사 먹을 일이 없다 그러더군요..
이웃들이 다 사과농사를 지으니..
늘 가져다 준다고..
그리고 맛난 거 있으면 동네사람 초대해 서로 나누고..
정말 아저씨 말씀대로 인심도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아저씬 저게 골프연습장인 줄 어떻게 아셨어요..?

언제 한 번 라운딩 같이 갈까요..?
저도 손 놓은지 한참 되었네요..요즘은 춤춘다고..ㅎ~
우나 다친곳 지금은 다 나았는지요?..걷기가 많이 아팠을텐데 ...
울 딸아이는 방학때마다 춘천에 있는 둘째 형님집에서 며칠 사촌들이랑
놀다 오는데 갈때마다 한군대씩 다쳐서와요..
올 여름엔 팔안쪽에 10센치정도 화상을 입어서 왔어요..
그때 얼마나 속상했던지 피부과에 한참을 치료하러 다녔네요..
아이들 다치면서 큰다지만 볼때마다 속이 아립니다..
우나...정말 그만하길 다행이네요...
그동안 샤워도 못하고 좀 고생했는데..
우리우나..지금 욕조에 풍덩해서 샤워중이랍니다.ㅎ~
나름 갑갑했을거예요..

10센치 정도면 제법 마니 데었군요..
팔 안쪽이면 여린 곳인데..얼마나 쓰렸을까요..?
아미고님 속 마니 상하셨겠다..

우리 우나도 다섯살 때..
압력솥에 종아리 부분이 데었는데..
다행히 전국에서 화상치료로 정평나있는 계대병원에서 치료받아
정말 신기하게 흉터 없이 아물었답니다.

일반 화상치료하고는 다르게..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퉁퉁 불려서..
그 불려진 부분을 박박 긁어내어요..피가 나도록..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 새살이 오르고..
그런과정을 여러날 계속하더라고요..

일반적인 연고 바르고상처 싸매고 그러는 거랑 완전 다른 치료법이였는데..
정말 효과가 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저야 그 부위를 유심히 보면..알아채지만..
보통은 전혀 몰라볼 만큼 말끔하답니다.

네!!아이들 어릴 땐..늘 조바심을 쳤지요..행여 다쳐 어디 흉이라도 생길까..
늘 노심초사하며 ..
아미고님도 그러셨지요..?
아이들 모습을 자주 봐서는
이젠 옆집사는듯 느껴질 정도네요..
아주 친근합니다..
저만할때 시골에 가서 냇물에 발담그고
함께 다슬기를 잡는 그 추억은 참 오래 갈듯 하구요..
정말 너무 좋은 친정을 두셨어요..^^
그나저나 우나가 다친 발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커피 한 잔 내려두고 다시 앉았어요..
여행님꺼도 한 잔 준비할까요..?

좀 곤하고..잠도 오구..멍하기도 하구..그러네요..
애들이 옷 사달래서..저녁에 라페를 좀 쏘다녔네요..
라페거리..언제나 휘황하지요..
낮엔 커피점문점의 풍경이 이쁘고..
밤엔 술집풍경이 정겨운 곳이지요..

우리 아이들..
혹..길가다 마주치면 알아보실 수 도 있을려나요..?ㅎ~

블로그 이웃이니..옆집이나 진배없지요..
이렇게 친숙해지고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그렇게 오랜 이웃으로.. 친구로..

비록 사이버 공간이지만..
그렇게 다정하게 오래 ..함께 할 수 있길 바래요..

저 날의 기억은 우나의 추억창고에 고스란히 남게 되겠지요..ㅎ~
여행님은 다슬기 잡아보셨는지요..?


그나저나..정말 퇴출당할 위기감이라도 느끼셨나 봅니다.ㅎ~
자주 뵈오니..참 좋습니다.^.*~
저 아이들은 나중에 참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해서 힘들고 지칠때
추억을 떠 올리면 참 좋을거야 함께모여서 고기잡고 우나가 다른곳 안다친 것이 참 다행이다

얼음골 사과는 아직 안먹어 봤는데... 청송 사과는 맛있다는것 입증했고 ㅎㅎ

아기 강아지 참 귀엽다 뭘저리 관심있게 들여다 볼까 손있다면 고구마 줄기 다듬겠다.
나는 털달린 짐슴은 다 이뻐서...
그러게요..
아이들의 기억 창고에
아름다운 추억 마니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지요..
어디 보이는 곳이라도 다쳤다면..참 마니 속상했을텐데..
정말 다행이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얼음골 사과가 최고인 걸루 아는데..ㅎ~
사실..저도 청송사과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네요..

풍산개 몽이..삼개월정도 된 새끼인데..
녀석 ..참 붙임성 있고 귀여웠어요..
지가 뭘 안다고..울엄마 고구마줄기 다듬는 옆을 저리 지키며 앉았더라구요..ㅎㅎ~


플로라님도 강아지 좋아하시는군요..
한 때..제 별명도 강아지 엄마였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놈들인지...
어떤 날은 사람보다 낫다 시픈 생각도 들었어요..ㅎ~
밀양 ., 영화에서만 보았는데, 참 따뜻한 동네일거 같아요, 사과맛처럼 인심도 그,렇구요 ^^
영화..밀양..

참 가슴 먹먹하게 보았던 영화..

사실 따뜻한 곳은 아니랍니다.
겨울이면..추위가 상당하다고 합니다.ㅋㅋ~

네~~인심 좋고..물도 공기도 맑고 푸른 곳이랍니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이니..그 경치며 공기는 말해 뭣하겠습니까,,?

정말..우리나라 경치 수려한 곳..
죽기전에 다 둘러볼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우리산야..너무나 아름답잖아요..그쵸..?
밀양이야기가,얼음골이야기가 ,사과밭이야기가 ,다슬기이야기가
온통 날 그리움 가득한 시간으로 데려가 주네
넘 이쁘고 ,그리움 가득한 풍경
나도 저 곳에 서서 다시 또 느껴 보고 싶네 밀양을
언제나 맑은 물 같은 이야기가 서린 밀양을 로망스를 들으며 읽어 내려 가는 기분도 차암 좋구나
깊은 밤 나홀로 앉아서 멜랑꼬리하게 빠져드는 이 기분 아무도 침범하지 않았으면 차암 좋겠구나.
밀양에서의 로망스..
밀양이야기만 나오면..
언니가 참 설레여한다는 걸 느껴요..
그런 추억 하나 갖고 계시니..
몰래몰래 꺼내어 볼 사연하나 있으시니..
은근 행복도 하실 것 같아요..

밀양..
영남알프스..
언니 언제 가나아빠님과 종주 계획 잡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마..아폴론플로라님께서
영남알프스는 다 ㄲ궤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되어...함 다녀오시길요....^^*
아~~참!!
다슬기도 다 보고 말이에요~
넘 좋네요..ㅠ.ㅠ ^.^
시골 모습
평화로워요
아이들 노는 모습도
딸아이 가져갈 푸성귀 챙기시는 어머님의 모습도...
모두가 정겨운 모습입니다
샤론님도 시골출신 아니시지요?
왠지 도심에서 나고자란 분 같이 느껴집니다.

요즘은 계절이 멋스러워..
출사도 자주 나가실 듯 한데..

어디 가을여행이라도 다녀 오셨는지요..?
제가 요즘 조금 바쁘고 곤한 관계로..
좀 소원하여서..지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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