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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뚜레쥬르 창가에서 2

by 벗 님 2009. 9. 22.

 

 

 

 

 

 

                                         에스프레소..오늘 내가 선택한 커피..

                                         언제나 달콤한 캬라멜 마끼야또나 거품 많은 카푸치노..

.                                        아니면 다이어트를 위해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던 내가

                                         문득 쓰디 쓴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앙증한 커피잔 속에 한모금이면 바닥날 것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

                                         커피내리는 남자가 살짝 배려해준 하얀 크림..

 

 

                                         한 모금.. 쓰다..정말 쓰다..

                                         순간 ..아메리카노나 시킬 껄..후회가 스친다.

 

 

 

                                         나의 핸드폰..몇개째지..?

                                         하나..둘..셋..

                                         그래 이게 내 생애 네번째 핸드폰이다.

                                         저 핸드폰 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한 때..내남자가 무척 궁금해 했었지..

                                         난 마지막 자존심처럼 내 핸드폰을 사수했지..

                                         정말 무슨 엄청난 비밀이라도 담겨있는 것 처럼 ..

                                         실상은 정말 공허하고 외로운 ..정말 심심한 내 핸드폰인데..

 

 

                                         한 때는 정말 애착을 가졌었는데..

                                         영구보관함에 사연도 많았었는데..

                                         그룹별로 저장된 번호도 많았었는데..

                                         유료 사이트에 접속해서

                                         문자랑 함께 전송할 이모티콘이나 음악도 무지 다운받아 저장해 두었었는데..

 

 

                                         어느날엔가 내 핸폰이 산산히 박살나고..

                                         그 후로 나의 핸드폰은 그저 제 본연의 기능만 수행하고 있을 뿐..

                                         가끔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와도 그리 아쉬울것도 없이 되어버린 지금..

 

                                         내 삶의 하루는 내 핸드폰만큼이나 무료하고 심심하다.

 

 

                                         커피가 다 식어가도록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고..

                                         어디쯤이냐.. 핸드폰으로 물으니.. 근처란다.

                                         '에잇..아메리카노나 시킬 걸..'

                                         괜히 비도 오고해서 분위기 잡을려다가 쓴맛만 봤네..

 

 

                                          사는 일이 쓰다..

 

                                    가끔  진하게 쓰다..      

                                  에스프레소처럼..

  

 

 

- 벗 님 -

 

나는 저장된 번호도 많지만 전화기를 울리는건 딱 한사람뿐이지....
나는 커피는 약간이라도 달아야 먹지..추석은 자꾸만 가까이 오고
얼른 지나가야지 그리고 도봉산으로 첫산행 할거고~~~
가을 마음껏 즐기시고.파란하늘이 고운 가을을......
그 딱 한사람이 누군지 알지요..훗~~
플로라님은 그 딱 한사람으로 충분히 행복하신 분이시니..

저도 달콤한 걸 무지 좋아라 했었는데..
차츰..입맛도 변하는 듯 합니다.
이젠 맛보다 향이 그윽한 것을 찾게 되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한..

조미되지 않은 자연향..자연맛..그대로가 좋아지고 있답니다.

구름자욱한 하늘이지만..
그조차 이뻐 보입니다.
가을로 가는 세상은 온통 아름다울 뿐입니다.

추석 지나고 도봉산 산행계획이 있으신가요..?
그 때즘이면..도봉의 가을이 한창 아름다울 때이겠습니다.
꼭..도봉산행 감행하시길요..이번엔..^^*
아직 식사 전인데 벗님 방에 커피향 폴폴하니
밖에 나가면 즐겨 마시던 카푸치노 한 잔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지만..

더러는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을때가 있죠.
어제는 벗님이 그러셨는가봐요.
사는일 또한 고루하지 않도록
골고루 맛보며 살아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첨엔 저도 벗님처럼 그랬었죠..
애지중지 손에서 떨어지면 큰일 날세라
어느날 분실 후에 얼마나 허망하고 대책이 없던지..
과신했다가 낭패를 본 후로는
필히 컴에 주소록도 저장해 놓고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게 되네요
구세대처럼요.

벗님.오늘은 달콤한 핫초코 한 잔 어때요?

후훗~~
달콤한 핫쵸코..넘 좋죠..
소운님이 권해주시는 거라면..뭐든 다 맛날 거 같아요..

바쁘실텐데..
이리 왕림해주시고..말도 걸어주시고..
무지 기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원래는 달콤한 걸 무지 좋아라 했었는데..
저도 요즘은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즐긴답니다.

살면서 골고루 맛보는 일..
훗~문득 사람도 골고루 맛보면 어떨까..
참 엉뚱한 생각이 들어..피식~~웃고 맙니다.

컴 앞에만 앉으면 시간이 왜이리도 후다닥~~지나가는지요..


저는 그래서 영영 잃어버린 친구들의 전번이 많습니다.
이젠 어찌 찾을 길도 없이..

소운님..저 에스프레쏘 함 드셔보실래요..?
나가서 돌아다니다 왔더니 다리도 아프고
피곤했는데..
벗님이 내려주신 에스프레쏘 한 잔으로
피로를 풀어 볼까요?

이럴땐 달콤한 핫쵸코도
피로를 확~ 풀어주죠..

자알 마시고 잠시 쉬어가요..
단란한 저녁시간 이어 가세요..벗님.
소운님 달콤한 거 좋아하시는가 봐요..

우울할 때 달콤한 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그리고 피곤할 때 먹으면 피로해복제도 된다 그러구요..

전 달콤한 거 무지 좋아라 했거든요..
늘 우울을 달고 살아서 그런가 봐요..
몸이 본능적으로 달콤한 걸 원한 듯 ..

요즘은 입맛도 변했는지..
쵸콜렛같이 달콤한 것들을 별로 즐기지 않아요..


그러나 소운님과 함께라면 무지 달콤하게 마실 수 있어요..
그래도 피로를 풀기엔 에소 프레소 보다는 핫쵸코가 제격이지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그리고 무슨무슨....$%&^&^* 커피
통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예전에 다방 다니던 시절..다방커피는 마셨지요)
통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쓰다하시니 그리 상상해봅니다

핸드폰,
내 핸드폰도 거의 극히 제한된 기능만 사용하는
완전 구닥다리 영감같은 미산 입니다
문자라도 보낼라치면
한참을 들여다보고 쩔쩔매야하는
구닥다리 영감같은 미산
다행인지 불행인지 문지보낼 일도 별로 없으니....휴~~!

인생에 어찌 단맛만 있으리오
쓴맛 뒤에 맛보는 단맛
그놈 참 달콤~~~~하잖아요

벗님
비이~~~~~~해피
후훗~~
언제 미산님 뵈오면..
저 쓰디 쓴 에스프레소..한 잔 대접해드리지요..

커피 원액이라..무지 쓰답니다..
저걸 즐기시는 분들은 또 무척 좋아라하시는 듯 하지만..
사실..제겐 맞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문자 보낼라치면..한참이 걸린답니다.
그냥 에잇~하고 전화로 해버리고 말지요..후훗~

구세대이긴 저도 마찬가지지요..

인생의 쓴 맛 뒤에 느끼는 단 맛..
그거 무지 달콤하겠지요..

달콤한 인생이 되어야 할텐데요..언제나요..

유~~투~~~^^*
커피를 조금 배운 적이 있어요
그래서 졸지에 '에스프레소' 선호가가 되어 있답니다
설탕을 넣고는 젓지말아야 하며
커피를 다 마신 후 스푼으로 설탕을 떠 먹는답니다
커피 배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마신답니다..

누구를 그렇게 기다리셨나요?
샤론님도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시는 군요.

뭐라해야 할까..?

그 어떤 순수를 느껴요..

계산하지 않는 순수..

그저 막연한 제 느낌이예요..



아~~에스프레소..먹는 방법이 따로이 있었군요..
한 수 배웠습니다.


누구를 기다렸을까요..
누군가를 기다렸겠지요..

어쩌면 평생을 기다리다 말..그런 대상을..훗~~

훗..친한 동생요...가끔만나 수다떠는..
머리 아프게 계산 식이나 하고 살아요??
계산 하지 않아도 나갈 것 다나가고
들어 올 것 다 들어오기 마련인지라
계산하고 머리 싸메며 살진 않는 답니다
그러다간 내 머리.. 아마 없을걸요~ㅋㅋ
훗~
저도 계산은 잘 못해요..
나이가 들 수록 계산하는 것이 귀찮아 지네요..
숫자든.. 인간관계든..


그래도 샤론님..너무 계산없이 마음 다 주고 그러진 마세요..
혹..상처로 돌아올지도 모르니요..


무슨 말인지 아실려나..? 훗~
그냥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순수하신 듯..느껴져서요..^^*
ㅎㅎㅎ..^^
제가 그렇게 보이나요?
전 벗님이 더 걱정이네요~~

세상 이치가..
아직 이치 따질 나이가 아닌가??ㅋㄷㅋㄱㄷ
그 넘의 이치가 글세요~~~말이죠~~
재밌답니다..

마음 다 준다구요??
마음 다 줄수 있는 상대 같으면 다 줘보세요
경험삼아...
물론 본인이 감당 할 수 있을 정도여야 겠죠
마음 다 줬는데
진실이 안 통해도
얼마 안가 돌아와서 무릎꿇고 받아 달라는게
서견찮은 인간들의 모습이랍니다..

벗님께는 해보라고 권하 질 못하겠요
그러거니...하세요~

벗님께서 저의 말문을 여실려고 하시네요~~ㅋㅋ

감~사해요~
제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오늘 행복 했나요??
네..행복한 하루였어요..
가을이라는 계절은 참 많은 행복감을 안겨 주는 것 같아요..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데..
햇살도 바람도 하늘도
어찌나 맑고 고운지요..

이만큼이면 행복하다..
참 행복하다..

그런 하루였어요..


훗~~
제가 별 걱정을 다 한 걸까요..?
여자이기에..여자만이 느끼는 ..동지애같은 거..?
그냥 이 블록 세상도 사람의 일이다 보니..
행여..마음 다치실까..
나 또한 그러할까..

그런 마음..^^*
아주 가끔은 사는 것이 쓰다는 느낌을 합니다,
최근에도 느꼈지만...
그래도 방랑여행을 떠나지만...
돌아오면 또 그 자리에 서있는 나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벗님, 다녀갑니다.
고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래 봅니다,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김정한시인님..?

뜻밖의 선물을 받은듯..
기쁜 마음입니다.

어떤 한 인연을 만나 그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곱게 이어갈 자신이 없어..

저는 언제나..바라만 보다 오곤 하지요..
현실에서나..이 블로그에서나..
저는 언제나 피동적이고..수줍고..소심합니다.

누가 먼저 멀걸어 주지 않으면,,
먼저 다가가지도 잘 못하지요..

이렇게 마음 내려주심에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요..

살짜기 그 방에 다녀온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제 기척을 느끼셨나요..?


고요한 시간대에 인사드리러 갈게요..
고마워요..^^*
핸드폰이 왜 산산이 부서졌을가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흩어진 이름이여~
아~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이글을 딱 바꾸어서...
산산이 부서진 핸드폰이여~
길바닥에 흩어진 핸드폰 쪼가리여~
아~불러도 대답없는 내문자여~
부르다가 새로바꾼 휴대폰이여~ㅎㅎㅎ
제법 말되죠^^
근데 왜 부서졌나요?벗님^^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내 핸드폰이여..



몰라도 되욧~~~나쁘당~~칫~>,<
내댓글보다 답글이 짧넹^^처음이네~ㅎㅎㅎ
훗~
나도 짧게 쓸 줄 안다는 거 보여줄려구요..^^*

짧으니까..뭔가 ..아쉽지요..?


오늘은 조금여유롭네요..
아저씬 어때요..?
지금도 현장이지요..?

상주로 오가는 가을길이 참 이쁠 듯 한데..
그래서 요즘 아저씨가 코스모스처럼 한들한들 거리는 듯..

그러니 생전 안하던 짓? ( ..ㅋ~지송요..)

댓글도 대따 길게 써주고..

사랑얘기도 들려주고..

어쨌든 제가 투정부린 보람이 있네요..^.*~

에스프레스,,
톰도 잘 마시는 커피,,
쿠키랑 마시면 좋은데,,
운제 한 잔해요,
톰이 쏠께요ㅡ
팍팍,,,
저는 한 잔 하자는 말에 술인줄 알았습니다.
다시 보니 차 한 잔의 의미였군요..

저도 쿠키랑 커피의 조합을 기는 편이예요..
다이어트에 치명적이긴 하지만..
일단 땡기는 건 먹고 보지요..

조 위에 박씨아저씨랑 셋이 언제 한 잔 했음 좋겠어요..
우리 거의 또래 맞죠..
박씨 아저씨랑은 동갑내기인데..
톰님은요..
이런 사기 벗님 톰아자씨가 우리보다 한두살 어려요
믿지 마세요 난 알거등요
와아
그럼 도대체..몇살에..
저번에 비밀로 들은 얘기도 있고..

어린 줄은 알았지만..

조숙하셨던 모양이네요..

뭐 나쁠 건 없어요..
아......................
장희빈이 마셨던 사약처럼 나의 일상도 진하게 쓰다..
그래서 늘 설탕을 두 스푼씩 넣고 싶은데
한 스푼만 넣고 마지막 한 스푼은 다른 무언가로..
벗님 삶의 설탕은 무엇인가요?..
남편과 아이들을 제외한후에?...ㅋㅋ..넘 어렵나요?..
제 삶의 설탕요..?
나의 하루를 달콤하게 해주는 그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글쎄요..?
내 삶의 설탕이라..

난 매일 춤을 추러 가요..
춤을 출 때가 행복해요..빠져들기도 하구요..

그리고 글을 쓸 때가 좋아요..
그냥 낙서처럼..일기처럼 끄적이는 거..그거 좋아라 하고..
그 순간 행복해요..

그리고 연애를 할 때요..
마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만나는..
그런 상상을 할 때..달콤하긴 해요..훗~~

어떤 답을 기대하셨을까..?


아미고님은요..?
마지막 한 스푼의 설탕이 뭐예요..?

그 대답..종일이라도 기다릴겝니다.^^*
삶의 설탕이 저는 없어요..한 봉지만 사주세요..
백설탕은 몸에 안 좋으니까 기왕이면 흑설탕으로..
굳이 찾으라면 혼자인 걸 즐기는 것..
종일 대답 안 기다리게 아침에 전합니다..
기다리는 것도 싫고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싫으니까..ㅋㅋ
설마요..?
혼자임을 즐기신다구요..?
언제나 사람들 사이에서 유쾌하실 것 같은데..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실 것 같구..
사람들에게 웃음을..기쁨을 주는 그런 달콤함을 지니신 것 같은데요..

전 어려서 부터 너무 혼자임을 즐겨서 그런가..
이젠 혼자라는 거..외로운 거..너무 싫어요..
그래서인지 자꾸 수다스러워져 가고 있어요..ㅎㅎ~

아미고님의 삶의 설탕..
아미고님을 달콤한 행복에 빠져들게 해 줄 그 무엇..
분명 있을텐데요..
가만 생각해 보세요..
가장 행복한 순간을..행복했던 날들을..
연한 아메리카노보다

방안에 향을 남기기위해

한약을 다렸다

음 쓰다 그래도 방안에는 커피 향이 가득하다

그래서 좋다

역시 얻는거가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 함이 옳다
후훗~~
방안에 한약 다리는 냄새와
커피향이 어우러지면..

글쎄요..둘다 제가 좋아하는 향이긴 한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음~ 둘 다 쓰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반가워요..파파야님..?
사람도 그렇지요..
누군가를 얻고..누군가는 잃어가고..

후후후 벗님이의 핸폰이야기 넘 심심하다
그만큼 벗님이의 생활이 바른생활이라는 ...
나도 한 때는 핸폰이 너무 밍밍하게 책상서랍에서 쳐 박혀 잠 자던 때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활발하게 사용하니 넘 잼있어요
문자보내기로 글쓰기도 많이 하고...그 알콩한 문자보내기 ...글쓰기로 이 만큼 재미난것이 다시 없는 것 같아요
특히 가을의 서정과 낭만을 글로 표현하여 보내면 따끈따끈한 문자의 답장이 날아들고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밤에도 일어나서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그 대상은 언제나 날 바라보면서 미소 보내는 사람 ...벗님 한번 열심히 해 보세요
그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다. [비밀댓글]
그 매력에 푹 빠져서 허우적 댄 날도 있었어요..

그냥 어느날부터인가 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젠 문자가 날라와도 그냥 씹기 일쑤예요..

내남자랑도 문자 매일 주고받고 그랬었는데..
어떤 일이 있고부터는 안하게 되었어요..

저 옛날 글 보면..
내남자랑 주고받은 찐한 메세지 제법 있어요,,*

언니를 바라보며 미소 보내는 사람..
혹 가나아빠님은 아니실테죠..
그럼...

뭔가 야릇한 이 기류는 무엇인가요.. [비밀댓글]
웃긴다 이상한 기류 ...감지하시공
넘 웃긴다. 나 나쁜 여자 같으넹
차칸 언니가 되어야징

하노버스트리트란 영화가 꽤 오랜시간 마음에 머물렀는데 이젠 기억이 가물거리고.

벗님, 하늘이 맑고 높은 날 , 그런 날엔 괜스레 기분도 하늘을 닮아 가더라는 ...

요즘의 기분 낙서글로 한번 남겨볼까

언제나 실망 안 시키는 언니 되어야할텐데...

[비밀댓글]

분명 뭔가가 있긴 있으신군요..
제 더듬이가 정확히 뭔가를 감지 했군요..

언니..그 달콤함에 너무 푹 빠지시진 마세요..
그 실체가 뭔지는 몰라도요..

단 거 좋아라하면 충치가 생기잖아요..
부작용도 있다는 말이지요..

이토록 맑고 고운 가을하늘을 닮아가는 마음이라시니..
얼마나 행복하실지..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실망이라니요..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시는 거 다 아는데요..*


[비밀댓글]

커피...

많이 마셔될 땐 하루에 열잔 이상이다.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이다.

필요 이상을 섭취한 결과 식욕 저하가 될 때도 있었고
위에 부담을 주었는지 가볍게 약을 복용한 적도 있었다.

친구들은 가끔.
커피를 많이 마시면 잠이 오느냐고 묻기도 하는데
기실 나는 커피와 잠의 관계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열잔을 마시던, 그 이상을 마시던
커피와 잠은 별개라는 거다.
많이 마시고 많이 잔다.

그런데 요즘 가만히 보면
나는 에스프레소라던지 등등...
(이름을 다 모름) 보다는 일명 "다방커피"를 즐기는 것 같다.

"다방커피"를 아시나요?


가인님의 취향이 저랑 아주 비슷하시군요..커피의 자극에 대한 덤덤함도 그렇구요..
다만 속이 않좋을때..혹은 몸 컨디션이 별로일때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위가 쓰리게 느껴지긴 하죠
자기전에 인스턴트 커피 한잔 마시며 담배 한대 피우기도 잘하는데..참 나쁜건 다 골라서 해요 ^^;

눈길 닿는 곳마다 비슷비슷한 것들이 너무 많다.
가령,,,

색감이라던지
형태라던지
일일이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그렇다.

그 비슷비슷한 것들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타관에 가서 젖어야 하는 향수 조차도 잃어 버리는 수가 종종 있다.

어?
저것 어디서 본 건데?.... 대체로 이런식이다.

도심지의 풍경과 시골의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행님요
비슷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근디.
남자분 담배 피우는 모습은 참으로
"근사하다"....라고 늘 느낌. ^^

나는 커피를 입에 대지도 않았다.
내게 커피는 단지 접대용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느순간 그 향이 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향만 마셨다..
그러다가 차츰 한 모금 ..또 한모금 내 안으로 들이키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리 많이 마시진 않는다. 하루 두 세잔..
우리집엔 맥심이나 모카같은 믹스 커피는 안키운다.
기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그런 믹스커피인데..
그냥 살이찔까봐..그리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그러니까..

나는 헤이즐넛이나 블루마운틴을 커피메이커에 내려 마신다.
쫌 있어보이고..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그 깔끔함이 좋기 때문이다.

가끔 믹스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내가 이틀에 한 번 가는 한의원에서 마신다.
한의원에 가는 이유는 다이어트침을 맞기 위함이다.
벌써 10개월째인 거 같은데..글쎄..그닥 날씬해진 거 같진 않다.


나도 그렇다.
커피와 잠의 관계는 내게 해당사항 없음이다.
잠 깰려고 마신 커피가 수면제 처럼 나를 재운 적이 더 많다.
커피 마시고 바루 잔 적도 많다.
난 아직도 아가처럼 낮잠을자곤 한다..잠팅이..
그래서 미인인가..? 미인이라서 잠꾸러기인가..?

하하~~가끔 내가 이런 공주병적인 발언을 하더라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아주 오래된 지병이고 불치병이라..가끔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니..

그러려니 이해해주기 비란다,


그리고 난 다방커피는 모른다..
다방커피도 모르는 애송이가 이리 반말 막 해도 되나..?


그래서..이상은 독백이다..


가인님..내려주신 마음에..문득 행복했습니다.
사람이 첫눈에 반하기도 하나봅니다.
참..그리고 나도 남자의 담배 피우는 옆모습이 참 멋스럽다 여기는 일인임다..
파리바게트에서 종일 몇 잔의 커피..몇 대의 담배를 태우신 거예요..?
그리고 술..

참 나쁜 건 다 골라서 해요..ㅎ~
벗님도 참~~

저는 가끔 핸드폰이 없었으면해요..

그냥 연락없이 기다릴수있는게 좋아서..

그때는 커피도 참~좋아했는데..^^
여튼 별난 남자..

그 특이함이 매력인..

훗~~

태균씨도 금주과인 듯..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않으면

뚜레쥬르창가에서 1을 참고바람..


좋아하던 커피 대신
왜 우유로 전환하셨을까..?

보니..키는 더 안커도 될 듯한데,,ㅋ~
그래요
달콤한때는 잠시
무덤덤이 거의
그리고 쓰디 쓴 ,,,,,,

잠시 들려가요
잠 자다 일어나 못한 일 다시 하고
컴을 잠시 열었거든요 [비밀댓글]
오셨어요..?
오늘도 비밀히 오셨네요..

왜 항상 이리 몰래몰래
사람들 눈을 피해 오실까..?

가끔 궁금하기도 하답니다.


저도 일찍 잠들어 새벽녘에 깨어 글 쓰고..
이리 답글 달고 있답니다,

2시쯤에 깨었으니..
밤을 꼴딱 세운 셈이네요..

오늘은 댓글란을 닫을까 해요..

여유롭게 벗님들 방에 마실이나 갈까 하구요..
이따 뵈어요..
[비밀댓글]
제 핸펀은 그저 사무용...이랄까...
그래도 심심하지는 않으시죠..

잘 지내고 계시죠
선화님도 여전하시구요
선화는 명절 증후군...에 벌써부터 후달리고 있는 중이래요
보면 ..선화님이 일 복이 많은 것 같아요..

영판..맏며느리감..

착해서 그렇지요..

전 명절증후군 없어요..다행히..
이번 추석엔 안내려갈 것도 같구요..

복두 많죠..나..*
그러게요...
이쁘고 단란하고...복도 많은 벗님
고마워요..

블루님도 선화님도

다들 잘 지내시지요..

자주 가 뵙지 못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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