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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딸들의 편지

by 벗 님 2009. 5. 9.

 

♥쏭이 3학년 때..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게요?

들째딸 쏭이예요.

저희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많이 싸우고

부모님께 화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맞다. 효도쿠폰도 있으니까 쓰세요.

유효기간은 지키시고요.

제가 중간고사 시험을 반에서 1등했어요.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부모님,       사랑해요.

 

                          ♡ 사랑해요

                      

                                                     2007.5.7.  쏭이 올림

 

 

 

 

 

 

♥쏭이 4학년 때..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쏭이에요.

편지를 쓴 이유는 어버이날이기때문입니다.

편지를 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선물은 돈이 없어서..

그대신 시험 잘 보겠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해요. ♥

                                   

 

2008.5.8  쏭이 올림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번 주 금요일날

핸드폰을 사주셔서 감사하고

도 저희를 낳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전교 1등 꼭 하겠습니다.

꼭 민사고도 가겠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님 말씀을 더 잘 듣는

쏭이가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안녕히 계세요.^^

사 랑 합 니 다.♡

                                          

 

 2008.3.18. 쏭이 올림            

 

 

 

 

 

♥쏭이 5학년 때..

 

 

 

 

 

부모님께..

부모님,안녕하세요?

저 둘째 딸 쏭이예요.

엄마, 엄마는 요리를 잘 하세요.

정말 맛있어요.

아빠, 아빠의 요리도 정말 맛있어요.

제가 엄마 아빠를 닮아 요리를 잘 하나봐요

제가 엄마께 맞을 때 막아주신 아빠

감사해요.

엄마는 절약을 정말 잘 하세요.

정말로 부러워요.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부모님의 부부금실은(???) 좋다

 

 

 

                                   2009.5.8

                                         둘째 딸 쏭이 올림

 

 

 

 

 

 

♥우나 중 1 때..

 

 

 

 

 

부모님께...

Hi.. ! Hello..! 안녕 ?  안녕하세요? 봉쥬르..!

세상에서 제일 깜찍하고 입흐고 상콤한

입흔 딸   *우 나 공 듀*  임돠~.!

일단 본좌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태어나서 이 세상이 빛나게 해 주셨잖아요.

음하하하...!

글구 이번 중간고사 정말 힘들게 갈쳐 주셨는데

우나냥이 센스업게 기대에 못 미쳐 지송합니다.

도덕으로 하여금 공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았으니

다음 시험부턴 전교 1등을 목표로 잡고 공부하겠습니다.

 

또! 또! 또!아빠는 담배 그만 피셈~!

나중에 병 걸려서 후회하지 말구 !!!

엄마는 앞으로도 이렇게 유지만 해 주셈.!!!!

*본좌는 앞으로 모둔지 열심히 하여 멋진 된사람이 되어

돈도 마니 벌어서 효도하겟슴다.! !

 

살 앙 해영~~♥

 

우나 올림

 

 

♥사랑하는 아부지  사랑하는 어무이 ㅋㅋ♥

 

 

 

 

♥우나 중 2 때.. 

 

 

 

 

 

마마~파파ㅠㅠ이번에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만큼 안나왔어ㅋㅋ

 올백맞으려고 했는데 꺄!!실수도두개나하궁 ~

하지만 작년보다 성적이 많이 올랐잖아요. 음하하!!

앞으로 이렇게 상승세를 하도록 많이 노력할게~!!!!

 

 

요즘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친구관계도 좋고

예성이도 있어서 무지무지 행복해~!

그 개같은 영어만 없으면ㅋㅋ 쀍~

 시험 끝나니까 영어를 해야되네??? 응 ??ㅋㅋ

시험기간 때가 더행복해 ㅋㅋ

 

이때까지 사고도 무~지 많이 치고 ㅋㅋ

솔직히 6학년때는 뭘해도 재미있었다.ㅋㅋ

중1때는 시험망치고 이제부터 이런일 없도록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갈게염ㅋㅋㅋ

님들도 열심히 사셈~!

 아빤 담배 좀 끊지???ㅋㅋㅋ

모두모두 사랑해요~!

 

 

 

*참고!

사랑지수♥하트 뿅뿅~!

1.가족 Family

2.우리예성이♥

3.돈Money 

                                                                              -     from ..이쁜 우나    -

다시 즐기는 아침고요

그 고요에 대하는 따님들의 편지
귀엽고 앙증맞고 이쁘고 대견하고....

그런 따님들의 흔적을 모두 모아 두신 벗님의 마음
또한 아름답습니다
우리도 아이들 어릴적의 흔적들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답니다
<추억상자>라는 이름 붙여두고
차각차각 모아두고 있지요
훗날
아이들 결혼하면 건네주려고요.

주말 입니다
행복 그득한 하루 만드시옵길....
고요한 새벽녘..
저만치서 여명이 오는 희뿌연 고요의 시간..
저도 그 아침고요를 좋아한답니다.

저의 최대 약점은..버리지 못한다는 거..
정말..내게로 온 것..그 어떤 것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가끔..삶이 무겁습니다.

후훗~
미산님도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 또한 창고에..
아이들의 자라온 흔적들로 가득하답니다.

훗날..내가 남겨줄..유산..
내 아가들이 자라온 그 흔적들..
소중하고소중하여서..
차마..버리지 못한답니다.
역시 쏭이는 효녀네..그리고 큰딸은 외모처럼 공주네..
늘 행복하세요. 저편지 받으면서 무척 행복 하셨겠지..........
성모당은 볼일이 있어서 아폴론 혼자서 다녀왔어요~~
쏭이..요즘 사춘기가 올려는지..
말 끝마다 토를 달아..은근 미워질라 합니다.
우나도 저맘때..그러더니..

이제 딸 들 앞에서 말도 조심히 해야겠습니다.
조목조목..따지고 들면..제가 할 말을 잃곤 합니다.

어제..열무 얼갈이 4단..총각김치 2단 ..담그는데..
우리 쏭이가 반 넘게 도와줬답니다.

주방일이 그렇게나 재미난가 봅니다.
사실 전..그저그런데..ㅎㅎ

후훗~
물론 속상할 때도..가끔 있지만..
딸들이 주는 기쁨에 비할 바가 있겠습니까..?

플로라님도 행복한 하루..보내셨겠지요.?.♡
저런걸 다 모으세요?......
자식사랑이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애기사진도 잘 흘리는데.....
우리집..창고 보시면..까무러치시겠습니다.ㅎㅎ

아이들이 무심결에 한 낙서 한 장까지 다 갖구 있지요..

배냇 머리자른 거..배꼽떨어진 거..처음 입었던 배내옷..이 빠진 거..

파일에 한 번 정리 했는데..또..해야할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사이팔사님..^^*

애기 사진 흘리신 거..빨랑 주우시길..

다시 못올..소중한 찰나..간직하시길..


이름도 예쁘고 공부도 잘 하고,,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편지를 간직하고 계시네요,
소중한 추억이 될겁니다,
거운 주말 되세요,,
꽃남 아드님..
어째..톰님을 기쁘게 해 주던가요..

당근이죠..
너무나 소중한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으니요..
무엇 하나..버리지 못하지요..

주말계획은 잡으셨는지요..
어딜 다녀오셨나..뵈러 갈게요..

아들 녀석요
더러븐새끼..
전나 한 통 띡해서 어버이날 추카한데이,,,
사랑합니다 그기 다입니다,

여자칭구한테 미쳐서 놀러나 쳐다니구,,
등밀러 목욕 한 번 자제도 안 가고..
지도 나중에 자식 키워봐봐
울메나 서운한가,,
잡것 가터니라고,,
이상입니다, [비밀댓글]

톰님..마니 섭하셨나봅니다.

그럴 때지요..
여자칭구 있으면..더 그러하겠지요..

근데..부전자전..
톰님이 그러셨던 거 아닌가요..

뿌린대로 거두리라^.*


댓글이 재미나서..저두 농 한 번 해봤습니다.
삐지신 거 아니죠.. [비밀댓글]
벗님이의 작은 정성 넘 이뻐요
아이들의 작은 자람들을 꼭꼭 모아두었으니
요담에 박물관 만드세요
쏭이와 우나박물관이라고 이름 짓고 ...
어린시절 사진부터 시험지며 연습장까지
옷,신발, 머리 핀 , 등등 모든 것들을
모아모아서 아 참 멋진 곳 되겠습니다.
행복이 또르르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박물관 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전시회를 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우나가 크레파스로 젤 처음 그린..
동그라미까정 갖구 있으니..
아니..매일매일..스케치북에다 한
낙서 한 장까지 다 갖구 있으니..
창고가 아이들의 흔적으로 가득하답니다.

벗님..참..별나지요..?

어찌 아셨을까..?
아이들이 아가때 하던 머리핀이며..악세사리..다 보관하구 있답니다.ㅎㅎ
가나맘님도 그러신가 봅니다..^^*
벗님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렇게 이쁜 두 딸이있어서..^^

너무나 개성넘치는 첫째..
너무나 여리디 여린 둘째..

아이들보구있으면 시간가는줄모르겠네요..
갑자기 또 벗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빨리 아빠가 되고 싶으신가 봅니다..
지금을 즐겨요..
지금 이 순간이 가장..빛나는 순간이니까요..

부럽긴요..
더 이쁘게..행복하게 살아가실거면서..^^
벗님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렇게 이쁜 두 딸이있어서..^^

너무나 개성넘치는 첫째..
너무나 여리디 여린 둘째..

아이들보구있으면 시간가는줄모르겠네요..
갑자기 또 벗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댓글 따블로 달아주셔서..고마워요..ㅋㅋ~

아이들..
함 키워 봐요..
가끔..날 우울하게도 한답니다.

태균님의 부모님은..태균씨땜에..늘 ..행복만 하셨을까요..?

꼭~태균씨 닮은 아이 낳아 함..키워보셔요..(농담임다..)ㅎ~


지금은 ..그녀에게..최선을 다하시길..
태교..잘못하면..
우리 큰 딸 같은 별종?..나옵니다..
저는 벗님 큰딸같은 자신있는 아이 낳고싶어요..
멋지잖아요..^^
쌍둥이로...ㅋㅋㅋ
ㅎㅎㅎ 다들 칭찬일색이네~
그럼 박씨아재는 딴지 일색으로~~~ㅎㅎㅎ
먼저 쏭이보고~쏭이는 성격은 머슴아 같을거 같고~나중에 정말 엄마 아빠 많이 챙길것 같어요^^
계속 그렇게만 자라면 될것같고~~~
우나는 좀 약은거 같어~조금 나쁘게 이야기하면 이기적이야~
나중에 크면 엄마 아빠 몰러라 할것 같어~
그리고 중학생이 함부로 대통령이름 입에 닮지마라그려요~사진상으로도 다 보이네~2MB 니,탄핵이니~
굳이 그런쪽으로는 나서지 않는게 좋을듯해요.저도 어린아이들이 함부로 어른 이름부르고 어쩌니 저쩌느니 하는거 정말 듣기 싫어요.
확실한 가치관이 정립되고 나서 비판을 해도 해야되는데 너무 어른들 하는소리 듣고 따라하는것같아서~~~
저도 집에서는 집사람더러 아이들 있는데서는 절대로 정치이야기나 시사적인 이야기 험담등은 못하게 합니다.
그냥 아침에 편지 읽고 느낀대로 관상 조금 봤시유~좋겠어요 전교일뜽~ 학급일뜽~ㅎㅎㅎ
강요는 하지마세요~아이들이 부모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것은 아니니까요^^ [비밀댓글]
오늘..어디 안가셨어요..?
내남자..골프친다구 ..멀리~딴나라까장 가구..사업상..어쩔 수없이..
애들은 지들 대루..스케줄 있구..
한가해서 혼자 이러구 있는데..내가 쫌 한심하네요..

우리 쏭이..지금도 잘..챙겨요..
야무지구.. 정 많구..음~~머슴아 같진 않은데..씩씩하긴해요..

우리 우나..내 속으로 낳았지만..참~~
저런 말 하는 거..영어땜에 그래요..
영어 무지 시러하는데..그 탓을 하는게지요..
뭘 알고 하는 소리겠어요..?
친구들끼리 그런 말들 하나봐요..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그리 해석하는 거지요..

저거 보여요..? 지워야 할려나..?
안그래도 찜찜했었는데..

놀토인데..아이들 챙겨야겠네요..
울집 애들은 이제 나랑 안놀아줘요..
쏭이는 칭구들 만나러 가구..
우나는 봉사점수 딸려구..칭구들과 봉사활동 간다네요..

컴 잡구..밀린 글이나 쓰야겠어요..
나..쓸 얘기..마니 밀렸거든요..

잘 살아요..하루..♡ [비밀댓글]
내가 이렇게 써놓고 맘이 아파서 또이렇게 와 봤지롱~~ㅎㅎㅎ
조금있다가 한바퀴 성주쪽으로 휘~익 돌아올가 싶어요~
성주 참외도 좀 사고 해인사쪽으로 한번 나가볼까 싶기도 하고...
가가이 있음 내가 한바퀴 태워 줄수도 있는데~
사진이 흐려서 잘 안보이는데 내눈에는 보이네요^^지울필요는 없구 별로 많은사람 오지도 않하는데~~~ㅋㅋㅋ
우울하지말고 행복해여 즐기면서~웃어요^^우는것보다 웃는게 훨씬 좋아보여요~아저씨 이글읽고 삐질라~ㅎㅎㅎ [비밀댓글]
뭐 그리 마음 아프시기까정~~ㅎ~

나..내일 산행 ..갈까 해요..
아는 언니가 가는데 끼여서..
내남자 없이..사람들과도 부딪혀 보구..
낯선 사람 만나는 게..난..왜 모험이고 도전인지..?

성주참외..참 맛나겠다..
마니마니 사 와요..뺏어먹진 않을테니..
[비밀댓글]
역시...
딸...키우는 재미.....

완전...부럽...부럽~~~

에잉~~
울 아들들....ㅠ.ㅠ

신이시여..왜 제게는 딸을..아니..주시...흑~~~``
제겐 아들이 없으니..

피장~ 파장~

든든하실텐데..

괜한 엄살이시지요..? ^^*
아들들...
유전자에 이상이 없는 한...

삭막....합니다....ㅠ.ㅠ
남푠님..다정하신 듯 하던데..

삭막이라니요..?

보통 보면.. 둘째가 살갑게 딸 노릇 한다고 하던데..

저두 애인같은 아들 한 놈..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끔.. 아주 가끔 합니다.
귀여운 아이들 사랑..
벗님께서도 아이들만큼이나
사랑스럽네요 ...
고은글 잘보았습니다
하얀민들레님..
새벽깊은 시각에 다녀 가셨네요..

고운 얼굴 주름잡히실라..ㅎ~
컴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피부에 안좋다고 하네요..
저두 클 났어요~~ㅎㅎ

다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열어..하루..햇살처럼 빛나시길요..

산행다녀와서 뵈올게요..

참..사랑스럽게 봐 주셔서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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