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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아름다운 이유

by 벗 님 2009. 1. 14.

 

 

 

 

아무리 아파도 아려도 침몰해도

 

살아야 하는 살아내는 살아지는 날들입니다.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유가 있을겁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우니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꽃보다 아름다울 것입니다.

 

분명 그러할 것입니다.

 

 내가 사는 아름다운 이유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 벗 님 -

아름 답다는 생각
이런 의식이 없다면
살아 간다는 생각
아마도 무의미 할 것 같아요

오늘 부터
일주일 동안
나의 인생은
추하게 살 수 밖에 없어
그냥 추하게 살다 가는 거야
한 번 실험을 해 보세요 ㅎㅎ

아마도 숨이 막혀서
실험이 끝나기 전에
아름다운 생아 어디 갔느냐고
찾고 난리 부르스가 날걸요 ㅎㅎ

벗님의 갈망
충분히 엿보이고
다분히 그렇게 되리라 믿어집니다.^^

믓진 오후시간 되시길.^^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
사람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요..

하빈신을 쓰지 못하는 어느 불구의 남자가
자기보다 더 불쌍한 이들을 돌보며..
겨울날에 바람막이 하나없는 수돗가에서
그들의 산더미같은 옷을 손빨래를 하며..
그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그러다가 자기를 버린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적시며..
그래도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였답니다.

참 아름다이 사는 사람들..
세상 속에는 많고 많은 듯 합니다.


주무시겠네요..
지금 취침하시면 언제 기침하시나요..?
그렇게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분들이
의외로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면
사지 멀쩡하면서 남을 속임수에 빠뜨려
영리를 하는 사람도 많지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벗님의 해맑은 눈이 부럽습니다.

아침에 자면 1시정도에 일어나요
어찌보면 주야가 바뀐 삶이지만
많이 적응이 되었답니다.

이젠 차가운 날씨도 조금은 누그러지는 듯해요
어깨펴시고 오늘도 활기찬 하루 이어가시길 바래요^^
자주 밤을 지새다 보니..
활기 찬 하루가 잘 안되네요..

머릿 속엔..
글이 맴맴.. 도는데..

글 쓸 때..행복하거든요..
달님도 그러시지요..?

솔직히 전 시는 어려워..
시를 써보겠다 하고 펜을 들면..
그저 막막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저 줄줄 말하듯이 ..
푸념이나 넋두리만 하게 되죠..
그게 편하고..부담도 없고 그래요..

그래서인지..
시를 쓰시는 분들..참 대단하시다 싶기도 하구요..

이제 겨우..댓글들 답해드리고..
산행기 한 편 써 볼까 하구요..

글.. 다 쓰구 찾아뵐게요..
당연~!
글 쓸 때 만큼 행복할 때가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요
글도 잘 쓰면서 행복해야하는데
쓰고나면 왜 이리도 허접한지 ㅎㅎㅎ
그래도 어디 내 놓을 것도 아니고 푸념처럼 하고 마는거죠^^
그래서 글쓰는 것이 더 행복할 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도 사실 시 흉내내는 것이지
제 글에서 시다운 맛은 못느끼셨을거예요
그래고 고운 마음으로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남은 댓답글 열심히 하시구요
너무 불규칙한 생활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가끔은 편안히 휴식을 취하시길 바래요

저는 답글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해 보려구요
너무 시간을 뺏기다 보니
허접한 글마저 쓰기 벅차네요 ㅎㅎ
짬을 내어 쓰는 것이라 이리 궁상을 떱니다 ㅎ

어디에 사시는지는 몰라도 이곳 수원에는
오늘새벽에 눈이 온다는데
눈오면 화성성곽으로 뛰어나 갈 자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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