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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또 하나의 사랑

by 벗 님 2009. 1. 8.

 

 

 

 

 

 

 

감악산..

첫 걸음부터 등산로 아닌 길로 잘못 접어들었지만..

계곡바위를 타고 오르는 내 발걸음은 사뿐하였지..

 

 

산이..자꾸 날 손짓하여..

쉬임없이 오르고만 싶었지..

산의 얼굴이 보고 시퍼..

산의 품에 자꾸만 안겨들었지..

 

 

처음 알았어..

산과 내가 참 잘 통한다는 거..

내가 산이랑 잘 맞다는 거..

 

 

문득 깨달았어..

이렇게 또 하나의 사랑이 시작되리란 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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