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 이브..
엄마랑 풀잎채 가는 길에 만났다.
꼬마 눈사람..
크리스 마스 트리도 참 다양하고 기발하다.
밤이면 눈사람 꽁지에서 반딧불이처럼
불빛이 반짝일테지.
♥
♬~ 상추쌈 / 시-소향비, 곡, 노래-zzirr
풀잎채..
울 엄마는 아무거나 잘 먹는 나완 다르게..
입이 짧으시다.
그리고 소식을 하신다.
입맛 까다로우신 울 엄마가 지난번 이곳에선
아주 맛나게 식사를 하시던 기억이 있어
오늘 엄마랑 함께 다시 왔다.
생전 처음..
크리스 마스 이브를 엄마와 함께 보낸다.
여천천에서..
나..늙었죠?
이마며 눈가며 입가에..
주름이 깊어졌어요. ㅠ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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