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4시?
그 쯤에 호텔(Inn of Chicago)체크 인을 하고..
룸에 들어가자마자 우나는 침대에 몸을 던지고..
난 캐리어 정리를 하고 샤워를 한 후..
우나 옆에서 한 숨 푸욱 달게도 잤다.
일단 잠부터 자야했다.
비행기에서 두시간 여..쪽잠을 잔 게 다였으니..
♥
강가의 호텔은 좀 비싸서..
강으로부터 걸어 5분 거리..
도심의 호텔을 예약했다는 우나..
아주아주 오래되었다는 호텔은..
엔틱했으며 소박했고 정갈했다.
호텔 앞..
둘 다 한 숨 푸욱 잔 후 일어나..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 Hey Pretty, Pretty / Samvel Yervinyan
LA를 떠나기 전 날..
회사사람들과 회식을 하고..
일 년만에 처음으로 맘껏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한 우나..
다음날 해장을 못하고 바로 라스베가스로 떠났기에..
내내 얼큰한 국물음식을 찾던 우나..
하지만 LA를 떠나면서 부터 한인식당을 찾을 수 없어..
제대로 해장을 못한 탓인지..
우나는 여행 내내 국물있는 얼큰한 음식타령을 했다.
차선책으로 호텔 근처의 일본 음식점에서
무조건 국물있는 음식을 주문했는데..
영 별로였다.
LA같았으면 벌써 해장을 했을텐데..
우나는 속이 더 니글거린다고 투덜거렸다.
- 벗 님 -
※ P.S
울산 엄마네..
내일(20일) 엄마 백내장 왼쪽눈 수술..
크리스마스 다음날(26일) 오른쪽눈 수술..
엄마 눈을 바라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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