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꿈이라면 ..
제발 꿈이라면 좋겠단 바람은..
결국 꿈으로만 남고..
고난은..고통은..눈물은..
절절한 현실이였어.
참담한 마음에 몸살을 끙끙 앓았지만..
일어나야 했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어.
그래도 나는 아직 나를 사랑하고
그리 평탄치 않았던 내 인생을..
돌이켜 원망스럽기만 한 내 운명을..
부둥켜 안고 일으켜 세워..
앞으로 가야만 하니까..
힘든 일이 있었고
한 고비를 넘겼다.
그래도 감사하다.
삶은 또 내게 회초리를 들겠지만..
아파하면서..눈물 흘리면서..
나는 또 살아낼 것이다.
한 고비 한 고비..그렇게..
구비구비 비탈진 길을 걸어갈 것이다.
길가에 핀 풀꽃에게 미소 지으며..
밤하늘 별빛에게 눈물로 하소하며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살아낼 것이다.
사느라 힘이 드는 건
나만의 일은 아닐거야.
살아갈수록 삶의 무게가 더해져 가는 것도
나만 그런 건 아닐거야.
막상 감당키 힘든 고난이 닥쳐왔을 때..
힘들다 힘들다 투정하던 일상이..
차라리 행복이였단 걸..
살아 호흡하고
매 순간 숨결을 느낄 수 있음이
어쩌면 행복이란 걸..
2012년 6월,,빌라 뜨락 벤치에서..
이때도 마니 힘든 시기였었는데..
여러가지로..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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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레임 / 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