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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봄날이 올까

by 벗 님 2019. 12. 10.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꿈이라면 ..

 

제발 꿈이라면 좋겠단 바람은..

 

결국 꿈으로만 남고..

 

고난은..고통은..눈물은..

 

절절한 현실이였어.

 

 

참담한 마음에 몸살을 끙끙 앓았지만..

 

일어나야 했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어.

 

그래도 나는 아직 나를 사랑하고

 

그리 평탄치 않았던 내 인생을..

 

돌이켜 원망스럽기만 한 내 운명을..

 

부둥켜 안고 일으켜 세워..

 

앞으로 가야만 하니까..

 

 

 

 

 

 

 

 

 

 

힘든 일이 있었고

 

한 고비를 넘겼다.

 

그래도 감사하다.

 

 

삶은 또 내게 회초리를 들겠지만..

 

아파하면서..눈물 흘리면서..

 

나는 또 살아낼 것이다.

 

한 고비 한 고비..그렇게..

 

구비구비 비탈진 길을 걸어갈 것이다.

 

 

길가에 핀 풀꽃에게 미소 지으며..

 

밤하늘 별빛에게 눈물로 하소하며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살아낼 것이다.

 

 

 

 

 

 

 

 

 

사느라 힘이 드는 건

 

나만의 일은 아닐거야.

 

살아갈수록 삶의 무게가 더해져 가는 것도

 

나만 그런 건 아닐거야.

 

 

막상 감당키 힘든 고난이 닥쳐왔을 때..

 

힘들다 힘들다 투정하던 일상이..

 

차라리 행복이였단 걸..

 

살아 호흡하고

 

매 순간 숨결을 느낄 수 있음이

 

어쩌면 행복이란 걸.. 

 

 

 

 

 

 

 

 

 

 

 

 

 

 

 

 

 


 

2012년 6월,,빌라 뜨락 벤치에서..

 

이때도 마니 힘든 시기였었는데..

 

여러가지로..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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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레임 /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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