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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줄리앙

by 벗 님 2015. 12. 7.

 

 

 

 

 

 

완전 애기야.. 클럽 갔을 때

술에 완전 취해서 그냥 막 싸움 걸라 하고

다른 사람이랑 싸우려고 해서

내가 진짜 미인계로 그 사람들한테 막 사과하고

얘 취해서 그렇다고 다 설명하고

 

외국인들 진짜 술 너무 약해서

나혼자만 제정신이였어.

새벽에 쥴리앙 데리고 밖으로 겨우 나왓잖아..

그래서 한국어로 막 욕했어.

 

줄이앙한테?

 

영어로도 욕하구..쓉 업 앤 씻 다운..

이러고 한국어로도 엄청 욕함

아휴~진짜 어려가지고..

 

 

 

 

 

 

 

 

 

줄리앙은 여태 몰랐나 봐

언니가 얘기하고 오늘 나한테 메세지 왓더라고

장문으로..사과 메세지..

걍 보고 씹엇어..

난 술 먹고 개 되는 사람 너무 싫어해서

얘도 앞으로 안 볼거야.

 

엥?줄리앙도?

그럼 너 이제 누구랑 놀거야?

 

언니도 잇고 안토니도 잇고 스티브도 잇는데 뭘..

내 앞에서 개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걜 정상인으로 볼 수 있어?

 

하는 짓이 애기야..

내가 막 욕하니까..

 

걔가 나에겐 두 명의 누나가 잇어.

그 누나들은 소중해

그 누나들은 나를 잘 챙겨 줘..

이건 내 문제가 아니야..

 

이 말을 계속 반복해..ㅋㅋ

아기야 ..아기..

 

원래 술 취하면 같은 말 반복하는 사람 많아..

 

진짜 미친 사람인 줄..

자기 컨트롤을 왜 못해?

그럼 술을 쳐먹지 말던가..

 

니는?

 

난 안 취했는데??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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