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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그들만의 불쇼

by 벗 님 2019. 10. 16.

 

 

 

 

 

 

 

 

 

BLUE WATER OB에서 나와..

 

해변을 좀 더 걷는다.

 

모래사장 어디선가 음악이 흐르고

 

그곳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 Gabriel's Oboe from he Mission

 

 

 

 

 

 

 

 

 

 

 

 

 

 

 

 

 

 


 

 

 

 

 


 

 

 

 

 

 

 

멀리서 지켜보다가 꽤 흥미로워

 

가까이 다가가서 아예 자릴 잡고 앉았다.

 

한 무리의 젊은이 들였다.

 

그들은 불이 붙은 봉으로 묘기를 부리고 있었다.

 

아니 공연을 하고 있었다.

 

붙은 불이 꺼질 때까지 자기만의 불쇼를 보여주는데..

 

사뭇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어디선가 마리화나 특유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캘리포니아주는

 

2018년부터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었다고 우나가 말해주었는데..

 

공원이나 거리나 해변가에서 종종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마리화나에 취해 불쇼를 하는 이국의 젊은이들..

 

저렇게 자기를 드러내어 보여주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거듭했을까..

 

실제로 자기 차례가 오기까지

 

뒤에서 끊임없이 연습을 하고 있었고..

 

공연 내용도 수준급이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내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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