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길을 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장터까지 나왔다.
나온 김에 장터 마을도
찬찬히 돌아보기로 한다.
장터 골목 안 파란 대문 집..
대문 입구의 감나무도
마당 안의 고추 말리는 풍경도
정겹다.
♥
♬~ 세월이 가면/ 박인희
내남자 차로만 지나치던 장터마을을 탐험하듯 돌아본다.
그래도 여기는 폐가도 보이지 않고 삶의 활기가 느껴진다.
내남자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들러본다.
입구에 출입제한이란 팻말이 보이긴 하는데
아직 폐교가 된 것 같진 않다.
정다방..
낸 눈엔 가장 예뻤던 풍경..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