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하신토 산 (해발 3,302 m) 산정에서..
♥
♬~ Forest Reverie - Hennie Bekker
산정은 바람 불고 시원했다.
40도를 넘는 산 아래 열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푸르른 녹음도 펼쳐져 있었고..
더러 배낭을 멘 트레킹족들도 눈에 띄었다.
트램웨이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은
반대편으로 난 산길을 따라 산책을 하기도 했지만..
우나랑 난 샌들에 원피스에 복장도 불량할뿐더러..
여러 날 이어진 여정에 피곤하기도 해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어만 가기로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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