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란 꽃은 처음 만났다.
모감주나무꽃..
♥
♬~ 비몽 / 양현경
아침 일찍 서둘러 나섰지만
아침해는 이미 중천..
탄천의 물길은 풍요로웠고
살찐 잉어들의 유영도 여전했고..
터줏대감인 양 두루미들도 한가로웠다.
오디열매를 또 따먹을 기대를 가졌었지만
아쉽게도 오디열매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길을 나서면
늘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생애 처음 모감주나무꽃을 만났고..
또 몇 종류의 아름다운 여름꽃을 더 만났지만..
아뿔싸~~
폰 충전하는 걸 깜빡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폰이 잠들어 버렸다.
모감주나무의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 아빠 산소에서 만난 꽃 (0) | 2019.09.20 |
---|---|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맞이꽃 (0) | 2019.08.02 |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는 자귀꽃 (0) | 2019.07.09 |
처음 만난 애기메꽃 (0) | 2019.07.03 |
수레국화 (0) | 2019.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