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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미국 자리공

by 벗 님 2019. 7. 1.

 

 

 

 

 

 

 

 

귀화식물인 미국자리공이다.

 

비 갠 하루..

 

신리천으로 가는 도로가 길에서 만났다.

 

 

 

 

 

 

 

 

 

 

 

 

 

 

 

 

 

 

 

 

 

 

 

 

♬~ 비와 당신 / 박중훈

 

 

 

 

 

 

 

 

 

 

 

 

 

 

 

 

 

 

 

 

 

 

 

 

언젠가 엄마랑 신선산에서 처음 만나고..

 

두번째 만나는 식물인데

 

담박에 자리공??

 

그 이름이 떠올랐다.

 

 

엄마가 그러셨다.

 

신선산에 언젠가부터 저 식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번식력도 강하고 오염 된 산성땅에서 잘 자라는

 

독성이 강한 식물이라고..

 

해서 이제 신선산도 오염된 산이 된 모양이라고..

 

 

엄마의 그 말씀도 말씀이고..

 

그 생김도 열매의 검붉은 색감도..

 

첫인상이 매우 강렬했고 그만큼 좋지 않았었다.

 

 

그래서인지 나의 뇌리에 깊이 각인이 되어..

 

딱 보고 자리공같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 이름도 금새 떠올랐다.

 

 

 

신리천변을 걷다보면

 

저 자리공을 심심치 않게 만나지만

 

그닥 가까이 하고 싶은 꽃은 아니다.

 

 

저 꽃 지고 열매가 다닥다닥 맺히면 어떤 모양일까..

 

궁굼하긴 하지만..

 

 

 

꽃말은..

 

환희, 소녀의 꿈

 

 

 

 

 

 

 

 

 

 

 

 

 

 

 

 

 

 

 

쏭이 왈..

 

" 엄마, 미키 옷은 쫌 오버 아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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