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의 오래 된 보석상자 속에서 발견한
갓난아기 손바닥만한 보석들..
쏭이가 자기자신에 대해 적은 글귀들이 귀엽다. ㅋ~
전화하기
맛있는 거 먹기
마이볼 하기
노래 듣기
춤 추기
활발하다
잘 웃는다
목소리가 크다
붙임성이 좋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낸다
볼살이 많다
건강하다
이가 고르다
앞머리 고데기 뽕을 잘 넣는다.
마지막 앞머리 고데기에서
빵 터졌다. ㅋㅋ
♥
2011년이면..
쏭이 중 1 때..
빼빼로 데이에..
수연이라는 친구가 준..
손편지..
쏭이 3학년 때면..
우나 열 네살..쏭이 열 살..
우나가 작은 수첩 쪼가리에다
낙서처럼 쓴 것 같은데..
♡ 연송아, 사랑한다.♡
지 언니가 낙서처럼 쓴 저 말이
어린 마음에도 좋았었나 보다..
저걸 여태 간직하고 있었다.
삐뚤빼뚤한 쏭이의 글씨..
날짜가 없어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아마 쏭이 유치원 참관수업일 때이지 싶다.
모르긴 해도 내가 저 이름표를 달고
쏭이 유치원 참관수업에 참여를 했었을 것이다.
쏭이에겐 반짝반짝 빛나는
소중한 보석들..
사랑을 알 때 시-이상은 말,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7
쏭이, 열 살 무렵..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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