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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쏭이의 보석상자 속에서

by 벗 님 2019. 5. 20.

 

 

 

 

 

 

 

 

 

쏭이의 오래 된 보석상자 속에서 발견한

 

갓난아기 손바닥만한 보석들..

 

 

 

 

쏭이가 자기자신에 대해 적은 글귀들이 귀엽다. ㅋ~

 

 

전화하기 

맛있는 거 먹기

마이볼 하기

노래 듣기

춤 추기

 

 

활발하다

잘 웃는다

목소리가 크다

붙임성이 좋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낸다

볼살이 많다

건강하다

이가 고르다

앞머리 고데기 뽕을 잘 넣는다.

 

 

마지막 앞머리 고데기에서

빵 터졌다. ㅋㅋ

 

 

 

 

 

 

 

 

 

 

 

 

 

2011년이면..

 

쏭이 중 1 때..

 

빼빼로 데이에..

 

수연이라는 친구가 준..

 

손편지..

 

 

 

 

 

 

 

 

 

 

쏭이 3학년 때면..

 

우나 열 네살..쏭이 열 살..

 

우나가 작은 수첩 쪼가리에다

 

낙서처럼 쓴 것 같은데..

 

 

♡ 연송아, 사랑한다.♡

 

 

지 언니가 낙서처럼 쓴 저 말이

 

어린 마음에도 좋았었나 보다..

 

저걸 여태 간직하고 있었다.

 

 

 

 

 

 

 

 

 

 

 

삐뚤빼뚤한 쏭이의 글씨..

 

날짜가 없어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아마 쏭이 유치원 참관수업일 때이지 싶다.

 

모르긴 해도 내가 저 이름표를 달고

 

쏭이 유치원 참관수업에 참여를 했었을 것이다.

 

 

 

쏭이에겐 반짝반짝 빛나는

 

소중한 보석들..

 

 

 

 

 

 

 

 

 

 

 

사랑을 알 때           시-이상은  말,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7

 

 

 

 

 

 

 

 

 

 

쏭이, 열 살 무렵..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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