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언저리에..
흰제비꽃을 만났다.
참고로 흰제비꽃은
4월 하순에서 5월에 피는 봄꽃이다.
♥
♬~ 제비꽃 / 한결같은
금요일은 우리 아파트에 장이 서는 날이다.
딱히 장 볼 게 없어도 괜히 장이 선 작은 쉼터 쪽으로 해서
집으로 간다.
쉼터는 우리 집 바로 뒷편이고
주방창을 통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벚나무랑 단풍나무 소나무 몇 그루가 서 있고..
그 나무 그늘 아래엔
봄엔 민들레 제비꽃 꽃다지 쇠별꽃 꽃마리..
여름으로 가면서 씀바귀 개망초 달개비..
온갖 풀꽃들이 피고지는 곳이다.
그 풀밭길을 헤치며 집으로 가는 길..
벚나무 아래에 흰제비꽃이 피어있다.
'미쳤는갑따..11월에..'
흰제비꽃의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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