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산다는 거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by 벗 님 2018. 10. 15.

 

 

 

 

 

 

 

 

 

지난 추석,,

 

동해안을 따라 영덕에서 울산  가는 차 안에서..

 

스치듯 담은 노을..

 

 

맨날맨날..

 

저런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어려서부터..

 

아마 일기를 꾸준히 쓰기시작하던 중 1..

 

열 네살부터였을 겁니다.

 

그냥 마음이 힘든 날에

 

나 혼자 가만히 뇌까리던 말이였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스스로를 위안하고..

 

나 자신에게 힘을 주기 위한 ..

 

나만의 주문같은 거였을 겁니다.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그 말을 조용히 뇌까리다 보면..

 

다시 마음의 힘이 생겨나는 듯 했거든요.

 

난 요즘도 자주자주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그 말 속엔

 

유한한 우리네 인생..

 

어쩌면 찰나와도 같은 우리네 삶을..

 

아름답게 살다 가야하지 않을까..

 

뭐 그리 아웅다웅 할퀴며 살아야 하나..하는..

 

사람에 대한 너그러움..

 

삶에 대한 소중함..

  

그런 마음들이 내포되어 있는 듯 하거든요,

 

 

 

어차피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

 

아름답게 살다 가자..

 

아름답게 살다 가자..하는..

 

나만의 주문이지요.

 

기도지요..

 

 

 

아름답게 살고 싶으니까요.

 

그렇게 살다 죽고 싶으니까요.

 

 

 

 

 

 

 

 

 

 

 

 

 

 

 

 

 

1849

 

 

 

- 벗 님 -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참 좋은 주문 이네요...

핑키도 가끔 버거울때

써먹어봐야 겠어요..

남은 오후도 행복하시구욤~^^

늘 밝으셔서..

하루를 살아도

아름답게 사실 것 같아요.


굿 모닝~핑키님..^^*

 

 

 

'♡마이 포임 > ♣산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예쁜 가을  (0) 2018.11.14
시월을 보내며  (0) 2018.11.01
가을  (0) 2018.09.11
구월  (0) 2018.09.07
산새도 외로울까  (0) 2018.08.14